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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의 얼굴을 나타내는 모자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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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자이크는 수천 개의 작은 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떤 돌은 파란색이고, 어떤 돌은 초록색이며, 또 어떤 돌은 노란색, 또 다른 돌은 금색입니다. 우리가 얼굴을 모자이크에 가까이 대고 보면, 우리는 돌 하나하나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모자이크로부터 한 걸음 물러서면, 이 작은 돌들이 하나의 아름다운 그림이 되어 우리 앞에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그림은 돌 하나하나 로서는 말할 수 없는 얘기를 우리들에게 들려줍니다.
 우리의 공동체 생활이란 바로 이 모자이크와도 같습니다. 우리 각자 각자는 하나의 작은 돌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함께 모여서 하나님의 얼굴을 이 세상에 보여 줄 수 있습니다. “나에게서 하나님을 보여 주겠다” 하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하나하나로 보지 않고 함께 뭉쳐서 보는 사람은 “그들에게서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는 겸손과 영광이 서로 만나는 곳입니다.

「영혼의 양식」,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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