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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 (롬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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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있어서 꼭 있어야 할 세 가지 사건이 있습니다. 첫째는 십자가 사건입니다. 십자가 위의 구속의 주님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사건이 있어야 합니다. 아직도 십자가의 사건을 만나지 못하지 못한 사람은 꼭 이 경험을 가지시길 기원합니다. 둘째는 거듭남의 사건입니다. 영어의 표현으로는 'Born again'의 사건입니다. 철저하게 죄를 회개하고 새롭게 태어나 거듭남으로 새 사람 되는 사건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을 만나는 사건입니다. 인간은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예배는 구원받은 백성들이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1. 예배

예배란 말은 헬라어의 ‘프로스쿠네오(proskuneo)’라는 말로 이것은 “-에게 키스하다,-에게 합하여지다”라는 말이며, 또 “-에게 절하다, 엎드리다”라는 의미입니다. 또 예배를 영어로는 Worship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worth+ship이란 말로서 “-가치가 있는” “최고의 가치를 돌리는, 최고로 경배를 드리다”라는 뜻입니다.
교회가 해야 하는 중요한 5대 기능이 있습니다. 이것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입니다. 그것은 교육, 선교, 교제, 봉사, 예배입니다. 첫째가 교육인데 주일이면 교회학교에서 아이들을 모아놓고 가르칩니다. 아이들만 가르쳐서는 안 되기에 교회학교 교사들을 모아놓고 세미나를 합니다. 성경학교 강습회를 합니다. 또 성가대원들을 모아놓고 성가대 세미나를 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교육하는 일입니다. 둘째는 선교하는 일인데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 가운데 가장 큰 사명인 땅 끝까지 증인되는 일입니다. 교회는 복음 전파하여 선교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교제입니다. 즉, 친교 하는 일입니다. 성도가 교회 안에서 믿는 자들끼리 친교가 하지 않으면, 세상 친구가 많아지게 되며 그런 사람들은 신앙이 성장하지 않습니다. 넷째는 봉사입니다. 우리교회는 매주 목요일이면 봉사팀들이 봉사하러 갑니다. 장애자 기관에 미용봉사와 목욕봉사와 생일잔치를 해 줍니다. 매 목요일마다 돌아가면서 봉사를 합니다. 교회가 이 지역에 존재하는 이유는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서입니다. 마지막이 예배입니다. 교회는 불러낸 자들의 모임입니다. 따라서 구원 받은 백성이 모인 곳이 교회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신 목적은 에베소서 1장 6절을 보면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간 구원의 목적이 하나님을 예배하는데 있다는 것입니다.

2. 축제가 있는 예배

현대교회의 예배는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현대교회의 예배는 다음 세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첫째는 축제가 있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눈물과 웃음과 감격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예배는 기다림이 있어야 합니다. 일주일동안 열심히 기다려야 합니다. 예배에는 감동이 있어야 하며 그 맛은 신맛이나, 쓴 맛이나, 짠 맛이나, 단 맛이나, 매운 맛이 아니라 시원한 맛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교회의 제자 훈련과정에는 예배과목의 강의가 있습니다. 이태제 강사님이 강의하러 오셔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교회를 다녔는데 어린 시절부터 예배시간에는 가만히 조용히 예배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성장하고 난 다음에도 예배는 가만히 조용히 드리는 것이 예배인줄 알았답니다. 그러나 성경을 연구하면서 예배는 가만히 조용히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여 기쁨의 찬양을 드리며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구원받음을 감사하여 찬양하며,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예배자의 모습을 다윗에게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의 장막」이라는 책을 보면 다윗이 성을 아름답게 건축했지만 하나님의 법궤가 오벳에돔의 집에 퇴락되어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파 제사장들로 하여금 법궤를 메고 다윗 성으로 옮기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윗이 궁궐에서 내려다보다가 하나님의 법궤가 들어오는 광경을 보고 감사하여 찬양하며 춤을 추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다가 그만 너무나 좋아하는 나머지 바지가 벗어지는지도 모르고 춤을 추며 기뻐했습니다. 이것이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예배자는 가만히 조용히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기뻐 뛰며 춤을 추며 찬양하며 예배하는 것이 성경적인 예배의 모습입니다. 다윗이 법궤를 옮길 때 도금 상자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두 구릅 사이의 파란 불꽃 가운데 임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인간의 응답입니다.

3. 삶이 변하는 예배

성경은 예배가 산제사가 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영적인 예배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12장 1-2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즉, 예배는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생활에 변화를 일으키는 예배가 진정한 예배입니다.
예배자는 다윗과 같은 마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13장 22절에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고했습니다. 하나님이 왜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했을까요?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마음을 좇는 사람이었으며, 하나님을 갈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갈망하는 열정이 가득한 사람이었습니다. 시편을 보면 다윗이 얼마나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였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시편 134편 1-2절에 “밤에 여호와의 집에 섰는 여호와의 모든 종들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성소를 향하여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법궤가 들어오는 광경을 보고 춤을 추며 기뻐 뛰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자들은 다윗의 마음과 같이 밤과 낮에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서서 춤추고 경배해야 합니다.
예배는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 졌다고 좋은 예배를 드린 것은 아닙니다. 좋은 찬양을 드리는 것만이 좋은 예배는 아닙니다. 좋은 설교가 좋은 예배가 아니라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영적인 만남이 있어야 좋은 예배입니다. 따라서 예배의 목적은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인 만남입니다.
예수님은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 들어가 먹고 마시며 그는 나로 더불어 먹고 마시리라”고 했습니다. 즉 예배자는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약성경에도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시51:17)”이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예배자의 마음은 바디메오과 같은 마음이어야 하며 12년간 혈루증으로 고통당하던 여인과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소경 거지 바디메오(막10:46-52)는 나면서부터 소경이었고 거지였습니다. 건강도 없으며 재산도 없으며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예수님이 여리고성에 지나가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리치기 시작합니다. “다윗의 자손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사람들이 말리면 말릴수록 더욱 소리를 높여 주님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 주님이 멈추어 서셔서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바디메오는 낫기를 원했고 그는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예배자의 마음입니다. 간절히 주님을 만나고자 하는 마음이 예배자의 마음입니다.
또 12년간 혈루증으로 고통당하던 여인의 마음입니다. 혈루증이란 여인들이 하혈하는 병으로 이 여인은 12년간 고통을 당하며 병원이나 모든 약은 다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이 주님 뒤로 와서 주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나을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옷자락을 만졌더니 깨끗하게 나았습니다(막 5:25-24). 이것이 예배자의 마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시선을 끄는 사람이 되십시오. 예배(Worship)란 최고의 가치를 돌려 드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십일조와 헌금과 찬양, 모두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최고의 마음이 내포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예배는 땀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디메오와 혈루증으로 고통당하던 여인 같은 마음으로 예배를 드려서 삶이 변하고 생활이 변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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