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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인의 삶의 자세 (살후 0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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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 사람들 가운데 부지런하게 사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무슨 일이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대해 머뭇거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도 그들을 인정해주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반면 정반대 경우의 사람들도 많이 봅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있어서도 이같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초대 교회당시의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아마 좀 게으른 신앙적인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그들의 잘못된 삶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런 성도들의 모습을 볼 때 그들은 게으른 삶을 살고 있지 않았나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삶의 모습을 보고 바울은 신앙인으로서 올바른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가르쳐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였고, 편지를 통해 그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바울은 훈계는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주는 교훈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시는 것으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바울은 우리 신앙의 삶에 자세가 어떠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까?

먼저 바울은 신앙인들은 규모있는 생활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6절 말씀에 이르기를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자에게 떠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규모없이 행한다는 것은 ‘일하지 않고 게으르고 빈둥거리는 무질서한 태도를 가르키는’ 말입니다.
즉 이 말씀에 따르면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뜻대로 신앙생활을 하였던 것입니다. 오늘날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신앙생활하지 않고 교회의 질서를 무시하고, 하나님이 말씀을 거부한 채 자기 마음대로 생활하는 신앙인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로 인해 교회가 시끄럽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과연 나는 이같은 사람들속에 속하지는 않나 자신들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교회에서 자신의 사명은 감당하지 않고 자신의 권리만을 내세워 교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거나, 자기 마음대로 신앙생활을 함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있지 않은지 자신들을 점검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교훈은 게으르거나 빈둥거리지 말고 주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대로 행하고 자신의 뜻을 죽이면서 살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규모 있는 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가르침 받은 대로, 법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가운데 이제껏 내 마음대로만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라도 나 자신의 뜻을 죽이고 주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규모있게 사는 삶인 것입니다. 바울은 신앙인들은 값없이 먹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8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서든지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오직 수고하여 애써 주야로 일함은 너희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그들의 일행이 일하지 않으면 먹지 않는 것은 바로 성도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서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자신들의 삶을 이야기 하면서 바울은 성도들은 값없이 먹지 말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최선을 다해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땀흘린 수고만큼, 수고한 댓가를 바라야 합니다. 성경에서는 심는대로 거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심는 것 이상의 것을 요구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도들은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거나 이득을 취해서는 안됩니다. 즉 부정한 방법으로 자신의 유익을 얻어서는 안됩니다.

10절에서는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신앙인들의 삶의 자세는 일하지 않으면 아무 댓가도 바래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놀고 먹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자신은 하나님께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하나님께 바란다고 하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신앙관입니다. 교회를 위해서 아무일도 하지 않고, 주님을 위해서 아무일도 하지 않고, 주님을 위해 조금도 희생하지 않으면서, 주님께는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아주 뻔뻔한 모습으로 사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향해 고린도후서 6장 1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으면 그 받은 대로 수고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은혜가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내게 주어진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힘쓰는 신앙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인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신앙인들은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선을 행해야 합니다. 이 이야기는 게으른 자들이 무슨 일을 하든지 간에 교회는 요동하지 말고 각자 목표를 향하여 계속 전진하라는 것입니다. 방해한다고 해서 지쳐서 넘어지지 말고 계속해서 전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일하다 보면 무슨 일을 하든지 시비하는 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성도가 선한 일을 하고자 하면 사사건건 방해해서 그 일을 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선한 일을 하고자 했던 이들도 그 방해 때문에 넘어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말씀은 그러한 어려움이 있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말씀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주님께서 그 어려움 가운데서 참아내고 선을 행하는 모습을 보면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 자신도 사도가 되기 전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성도들은 낙심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을 열심히 섬김으로 오히려 그것에 바울이 감동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가 주님을 만나서 개종하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을 발견합니다. 이제 우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우리의 사정과 형편을 아시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은 빌립보에서 선을 행하다가 오히려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찬미하고 기도했더니 오히려 간수장에게 복음을 증거 하게 되었고 그의 가족이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을 가진 신앙인들은 선을 행하다가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선을 통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배운 것처럼 규모 있는 신앙생활, 값없이 먹지 않으려는 마음가짐,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않음을 통해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신앙인으로 올바른 삶의 자세를 통해 더욱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다시 한번 축원합니다. /서영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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