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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두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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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어머니가 자기 자녀들 중 한 자녀가 자기에게 대해 가지는 조그마한 의심 행위 로 인해 마음에 심히 분개하고 슬퍼하던 일을 지금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 그 어머니 는 두 딸을 나의 집으로 데리고 와서 잠시 맡겨놓고 그동안에 어떤 볼 일을 보러 나가고 없 었다. 이 두 딸 중 하나는 어린 아이의 행복된 신뢰심을 가지고 내 방안에서 발견할 수 있 는 온갖 놀이품을 가지고 만족스럽게 놀면서 어머니가 돌아올 때까지 노래도 하고 뛰며 놀 았다. 그러나 다른 딸아이는 제법 어른다운 조심과 불신을 품고 방 한구석에 쳐박혀서 모든 것을 곰곰이 회의하기 시작했다. 첫째로는 자기 어머니가 자기를 데리려 과연 다시 돌아올 까를 걱정했고. 어머니가 자기를 잊어버리고 그냥두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으며, 자기는 집에서 원래 장난꾸러기였으니까 어머니가 잠시라도 자기를 떼어놓고선 얼마나 기뻐하실까 를 상상하기도 했다. 완전히 이 딸은 절망상태에 빠져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울면서 초라하 게 남아 있었다. 정작 그 어머니가 돌아와서 울고 있던 이 딸이 사실을 전부 말해주자 그 어머니의 얼굴 표정은 굳었다. 나는 그때의 어머니의 얼굴 표정이 쉽게 잊혀지지가 않는다. 비애, 상처받은 사랑, 분개, 연민 등이 마구 튀어나왔다. 어머니는 흥분했다. 딸이 잘못인지, 자기가 잘못인지 도무지 누가 잘못된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의심이란 이런 결과를 초래하 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언제나 최상의 것을 채워주신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가 진 자를 가장 기뻐하신다.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그분께 감사를 드린다면 위로부터 오는 기 쁨이 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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