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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행복한 가정 (골 03: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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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 오늘은 가정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부부의 문제를 다루려고 합니다. 오늘의 본문에서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1. 사랑은행(Love Bank)이야기
TV 프로그램 중에「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자녀들이 공부하고 돈벌기 위해 대도시로 가고난 후 할아버지, 할머니들만 남은 시골마을에 찾아가 영상편지도 띄우고 퀴즈도 맞추어 성적이 좋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방송국으로 초청해서 결선을 벌려 상품을 푸짐하게 드리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최종 결선에서 스피드 퀴즈를 하게 되었는데 단어를 기록한 종이를 할아버지가 설명하면 반대편에 할머니가 단어를 알아 맞추는 게임이었습니다. 그 문제에「천생연분」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할아버지는 자신 만만한 표정으로 “당신과 나 사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참 생각하던 할머니가 “웬수”라고 외쳤습니다. 할아버지는 다른 대답이 나오니 마음이 답답하여 “두 글자가 아니고 네 글자!”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랬더니 할머니가 “평생 웬수!”하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부를 짝지어 주실 때에는 천생연분으로 살라고 부부되게 하셨는데 천생연분이 아니고 평생원수가 되어 살아가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작년 일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이혼율 54.6%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심각한 것은 가정이 무너지고 해체되는 것입니다. 가정이 건강해야 교회가 건강해지고, 사회가 건강해지며, 국가가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누구나 사랑은행(Love Bank)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랑은행에는 사람마다 계좌가 있고 입출금이 자유롭게 진행됩니다. K군이 L양에게 평소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다가가서 꽃을 선물을 한다면 L양의 사랑은행에 K군의 계좌에 2만이 입금이 되어 잔고가 2만이 되는 것입니다. 또 생일날 책을 한권 선물을 준다면 3만이 입금되어 잔고가 5만으로 올라갑니다. 또 비가 오는 날 우산을 가지고 집까지 데려다 주면 3만이 입금이 되어 자꾸 잔고가 쌓여갑니다. 또 K군의 마음에도, L양이 넥타이를 생일선물로 주면 4만이 입금이 되고, 그후에 책을 선물을 받을 때 2만의 입금이 되어 두 사람의 사랑은행에는 잔고가 자꾸 올라갑니다. 이렇게 두 사람의 마음에 사랑은행에 잔고가 쌓여 20만정도가 되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결혼생활에 들어가서 함께 살다보니 직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된장찌개가 맛이 없다고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이때 사랑은행의 잔고에서 1만이 출금이 되어 잔고는 줄어듭니다. 아내도 이 이야기를 듣고 “그러면 당신이 된장찌개를 끓여요”하고 화를 벌컥 내자 남편의 마음속의 사랑은행에 2만이 출금되어 잔고가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불평하다가 두 사람의 통장에 제로(0)가 되고 마이너스 통장이 되면 두 사람은 이혼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사랑은행에는 잔고가 자꾸 쌓여가도록 부부가 서로 협력하며 노력하시기를 바랍니다.

2. 통제하지 말고 돕는 배필로 살라
하나님이 최초로 만드신 아담의 가정은 돕는 배필로 살라고 부부를 짝 지어 주셨습니다. 창세기 2장 18절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돕는 배필이란 단어는 영어성경(NIV)을 보면「suitable helper」라는 단어로서 꼭 알맞은 적합한 도움을 주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하나님이 짝 지어 주셨으니 얼마나 잘 맞추어서 부부되게 하셨을까요? 여러분에게는 그 남편이 꼭 적합하며 알맞은 배우자인 것입니다.
여기서 행복한 가정생활의 첫 번째 원리는 서로 도우면서 사는 것입니다. 부부는 서로 어떻게 하면 도와줄 수 있을까하고 돕는 방법들을 연구하고 도우면서 살 때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결혼을 하고 생활에 들어가면 돕는 것이 아니라 통제(Control)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나는 긴 머리를 좋아하니까 머리를 자르지 마! 화장은 적당히 하고 너무 진해서 어디 나가는 여자같이 하지 마! 스커트가 너무 짧은데 좀 길게 입어! 하고 남편이 아내를 통제하려고 듭니다. 또 아내들은 당신은 내 남편이니까 나만 바라봐! 내가 당신 한 사람을 보고 결혼했으니 나만 사랑해! 하고 통제가 시작됩니다.
부부가 서로 행복하게 살려면 통제하지 말고 돕는 배필로 살아야 합니다. 내가 아내를 위해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까? 내가 남편을 위하여 무엇을 도와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하면서 사는 부부가 행복한 부부입니다. 행복한 부부는 좋은 내조자 좋은 외조자로 살아가는 부부입니다.

3. 남녀 차이를 인정하라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에 남녀가 서로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넓은 들판에 나비와 들소가 있습니다. 나비는 미풍에도 예민하게 반응을 합니다. 꽃들의 아름다움을 감지하며 꽃에 앉아서 꿀을 땁니다. 작은 상처에는 치명을 입으며 날지 못합니다. 같은 들판에 들소가 있습니다. 들소는 미풍은 커녕, 강풍에도 끄떡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비가 좋아하는 꽃을 꺾어 놓기도 합니다. 그러나 들소는 잘 부리면 넓은 들판을 거뜬히 갈아 냅니다. 남편이 들소라면 아내는 나비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마태복음 19장 4-6절에는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죤 그레이의「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나 윌라드 할리의「그 남자의 욕구, 그 여자의 갈망」이라는 책이나 앨런 바바라 피즈부부가 쓴「거짓말하는 남자 눈물 흘리는 여자」「지도 못 보는 여자 말 안 듣는 남자」라는 책에는 남자와 여자가 얼마나 다른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남자는 시각적으로 만드셨는데 비하여 여자는 청각적으로 만드셨습니다. 남자는 시각적이기에 예쁜 여자가 지나가면 쳐다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쳐다보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 그 마음속에 안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면 그것이 잘못된 것입니다. 여자들은 청각적으로 만드셔서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한다는 고백을 들을 때에 행복합니다. 남편들은 아내를 향하여 하루에 3번씩 사랑한다고 고백을 해야 합니다. 남자는 성공과 일에 관심이 있다면 여자는 관계 지향적으로 창조되었습니다. 남자는 좌뇌가 발달되어 능동적이고, 기계적이며, 분석적이고 통합적이어서 추리를 잘하고 논리적입니다. 따라서 멀리 새로운 낮선 곳을 찾아갈 때에 남자들은 지도를 보고 추리하여 분석하며 잘 찾아갑니다. 그런데 아내들은 우뇌가 발달되어 직관적, 감성적, 수동적, 언어적이며 지도를 못 봅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어디를 찾아가다가 아내보고 지도를 보라고 하지 마십시오. 또 아내들이 남편들에게 차를 세워놓고 물어보고 가라고 하면 남편들은 자존심 때문에 절대로 말을 듣지 않습니다. 남자는 강인함과 용기와 추진력과 창의력을 가지고 있다면 여자들은 부드러움과 표현성과 양육 돌봄에 뛰어 납니다. 남자는 일에 만족하며 아내로부터 존경 받고 싶어 합니다. 여자들은 관계에 만족하며 사랑 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대화의 목적도 남자는 하루에 2만 5천 마디를 하는데 사실과 정보를 얻고 결론을 내리려고 대화를 합니다. 그러나 여자들은 하루에 5만 마디를 하며 지지와 공감을 얻고 친밀감과 동등감을 중심으로 대화합니다. 결혼하는 목적도 남자는 사랑(성)을 원해서 결혼한다면 여자들은 로맨스를 원하는 것입니다.

4. 남편이 원하는 것 & 아내가 원하는 것
남편이 가장 원하는 것은 아내로부터 존경받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본문 18절은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고 했습니다. 남편들은 아내로부터 인정받고 존경받을 때에 가장 행복합니다. 여기에 아내의 역할이 네 가지가 있습니다. ① 남편의 '머리 됨'에 순종하는 것(엡 5:22) ② 남편을 존경(Respect)하는 것(엡 5:33) ③ 남편을 사랑(Love)하는 것 (딛 2:4) ④ 집안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 (잠 31:27)입니다. 반면에 아내가 원하는 것은 다릅니다. 아내는 남편으로부터 사랑받고, 보호 받고 싶어 합니다. 본문 19절은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사랑받고 싶은 아내를 위해 남편의 역할이 3가지가 있습니다. ① 머리 됨(Leader)의 역할(엡 5:23-30) ② 사랑하는(Loving)것 (엡 5:25-27) ③ 돌보는(Caring)것(엡 5:28-30)입니다. '최고의 돌봄'은 나의 삶을 아내와 함께 나눌 때 이루어집니다. 성경에 아내를 괴롭게 말라고 했는데 지금도 매 맞는 아내들이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혹시 남편들이 아내를 때리면 소리를 지르며 다시는 때리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친정이나 시댁에 알려야 합니다. 아내는 더 연약한 그릇이기에 보호해 주고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여러분 가정이 건강한 가정 행복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며, 기도하며, 서로 사랑하고 감싸주는 부부가 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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