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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가 주 안에 (살후 03: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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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에서 목욕하다가 비누를 잡아본 경험이 있습니까? 목욕하다가 비누를 잡으려고 하면 얼마나 미끄러운지 잡았나 싶으면 손에서 빠져 나가 버리고 맙니다. 누구나 한 두 번쯤은 비누를 잡을 수 없었던 경험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마치 이와 같지 않은가하고 생각 됩니다. 지난 주간에 여름산상부흥집회를 통하여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또 성령 충만히 받는 경험을 했습니다. 은혜도 받고 성령도 받았는데도 우리의 일상생활에 돌아가면 받은 은혜와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뜨거웠던 열정이 다 어디로 갔는지 마치 목욕탕에서 잡은 비누같이 다 없어져 버리는 경험들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1. 내 안에 계시기 위해 오신 예수
이러한 인간들을 향하여 사도 바울은 오늘의 본문 데살로니가 후서 3장 16-18절에서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지어다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적이기로 이렇게 쓰노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때마다 일마다 평강을 주시기를 원한다”고 했는데 이것은 주께서 항상 언제나 함께 계시는 것을 말합니다. 또 모든 일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면 승리의 삶을 살 수 있게 된다고 했습니다. 18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에게 모든 사람에게 함께 있으라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서는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안에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승리의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내 안에서 역사하셔서 승리하도록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당나귀 앞에 실로 당근을 매달아 놓은 것과 같습니다. 당나귀의 주의를 집중시키기 위하여 당근을 실에 매달아 놓습니다. 당근을 입에 닿을락말락할 정도로 매달아 놓으면 당나귀가 당근을 먹으려고 머리를 들어올릴 때 당근이 부딪치면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당나귀는 머리만 흔들면서 쳐다볼 뿐입니다. 우리의 신앙이 이런 모습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나와 함께 동거 동락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그리스도를 내 안에 모시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내 안에 계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2. 믿고 구원받은 자에게 주시는 세 가지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을 받으면 하나님이 세 가지를 주십니다.
첫째로 주시는 것은 티켓으로, 이것은 천국 가는 편도 티켓입니다. 왕복 티켓이 아닙니다. 천국은 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도 티켓입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천국행 티켓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구원받기를 원하시기에 사랑하는 아들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목적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구원받은 자들은 천국행 티켓을 이미 확보해 놓은 사람들입니다.
둘째는 증명서를 주십니다. 이것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사죄의 증명서입니다. 여기의 증명서는 “너희 모든 죄가 사하여 졌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요한일서 1장 7절을 보면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죄란 지금까지 지은 한 두 가지가 아닌 모든 죄를 말합니다. 우리의 모든 죄가 그리스도의 피로 사함을 받았다고 선포하고 계십니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기 위해 윗덴버그 성당 정문 앞에 95개의 교회의 비리를 기록한 글을 적어 놓고 개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종교개혁을 반대하던 사람들이 루터를 향해 이렇게 책망합니다. “루터! 당신은 죄가 없습니까?”하고 루터의 허물과 실수와 죄를 빠짐없이 기록한 노트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것을 가만히 들여다보던 루터는 여기엔 한 가지가 빠졌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깜짝 놀라 루터를 쳐다보았습니다. 이 때 루터는 한 가지 더 빠진 것은 “너의 모든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로 다 사해졌느니라”고 외쳤습니다. 죄가 사해졌다는 증명서를 우리는 이미 받은 사람들입니다.
셋째는 카다로그를 주십니다. 과거에는 지갑에 돈을 넣어서 다녔지만, 요즘은 물건을 구입하거나, 식당에서 식사한 후, 또는 주유소에서 주유를 할 때에도 신용카드로 주로 결재합니다. 한 달 동안 이렇게 사용하고 나면 매월 한번씩 결제 청구서와 함께 카다로그가 배달되어 옵니다. 그 카다로그 안에는 각종 물품들이 소개 되어 있는데, 핸드백이나 구두, 악세서리 등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고객들이 카다로그만 보고 전화로 주문하고 카드로 결재해도 물건이 배달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카다로그를 주십니다. 그 안에는 온갖 하나님의 선물과 은사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랑·기쁨·권능과 같은 것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려고 사랑을 기도로 간구하면 하나님은 사랑의 은사를 성령을 통해 주십니다. 또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항상 기뻐하고 살기 원하여 기쁨을 달라고 기도로 간구하면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주십니다. 성령의 권능을 달라고 기도로 간구하면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주십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보다 더 큰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내 안에 주님을 모시고 살 때, 내가 주님 안에 주님이 내안에 동거 동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4장 11절에 “우리 산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기움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습니다.
3. 성경의 세 인물 오늘 성경에 나오는 인물 중에 세 사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첫 번째 사람은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부르셔서 그 자녀를 “하늘의 별같이 바다의 모래 같이 많게 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늘의 별이나 바다의 모래는 셀 수 없을 만큼 많음을 말합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85세에도 자녀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늘의 별 같이 자녀가 많아지려면 자녀가 하나라도 있어야 하는데 한 자녀도 없었습니다. 한 사람의 자녀라도 있어야 하나님이 축복하실 것 같아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갈을 취하여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이것은 인간적인 능력과 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마엘이 네 후손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15년이 더 지나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던 해 하나님께서 이삭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99세, 사라의 나이 89세에 아들을 잉태하게 하셨는데 일 년 후에 출산을 했습니다. 창세기 22장 2절에는 “네 사랑하는 독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아들을 주신 것입니다.
두 번째 인물은 모세입니다. 모세는 40세가 되던 해까지 애굽의 궁궐에서 자랐습니다. 40세가 되면서 자기의 정체성, 즉 애굽 사람이 아니라 히브리민족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의 동족은 비돔성과 람셋성을 건축하며 고통당하는 노예인 것을 알았습니다. 모세는 왕자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하여 민족을 구원하려고(행 7:25)했습니다. 하루는 밖에 나가보니 애굽 사람이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광경을 보고 동족애가 발동이 되어 돌로 쳐 죽였고, 시체를 모래에 파묻었습니다. 이 소문이 바로 왕에게 들렸고 바로왕은 모세를 찾아 죽이려고 했고(출2:15) 미디안 광야로 도망했습니다. 모세가 자기의 힘과 권력으로 민족을 구하려고 할 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아브라함과 모세의 공통점은 자기의 힘으로 자기의 능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 것입니다. 미디안 광야로 도망간 모세가 호렙산 기슭에서 제사장 이드로의 양 무리를 치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바로의 손에서 구원해내라 것입니다. 40년 전의 모세 같으면 “하나님 그렇습니다. 이 민족을 구원할 자는 나입니다”고 했을 텐데 이제는 “하나님 나는 할 수 없습니다. 갈만한 자를 보내소서!”하고 대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부르실 때는 그분이 또한 이루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4절을 보면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고 했습니다. 내가 일하면 사람이 일할 뿐입니다. 그러나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넉넉히 이루십니다. 아브라함이 자기의 능력으로 해결하려 할 때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이 주시니 100세에도 이삭을 얻었습니다. 모세가 자기의 힘으로 민족을 구원하려고 할 때는 사람을 죽이는 살인자가 되었지만 하나님이 행하시도록 맡길 때 민족을 홍해바다에서, 광야의 황무함에서 구원해 가나안으로 인도했습니다. 출애굽기 14장 13-14절에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세 번째 인물은 신약에 나오는 사도 바울입니다. 구원받기 전에는 바리새파 사람이었고, 율법으로는 철저한 율법주의자였고, 열심당이었고, 로마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어 철저한 자기의 힘을 의지하던 사람이었는데 다메섹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는 주님만 의지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본문 16절에서 바울은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는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실지어다”하고 말했습니다. 내가 주님 안에, 주님을 내 안에 모시고 살기만하면 주님이 모든 것을 이루실줄 믿는 신앙을 가지고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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