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성령충만을 받으라 (엡 05:18)

첨부 1


성경에서는 언제나 성령을 말할 때에는 수동태 명령형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18절에도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성령충만 받으면 좋겠습니다”하고 권고한 것도 아니고, “성령 충만 받으시겠습니까?”하고 말씀한 것도 아닙니다. 오직 “받으라”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받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것이 있는데 원어성경에서 우리말 성경으로 번역할 때 빠진 단어가 있습니다. 그것은 “오직 (너희는) 성령의 충만을 받아라”입니다. “너희가”라는 말이 빠졌습니다. ‘너희’는 그리스도인을 말하며 예수 믿는 우리를 지칭합니다. 예수 믿는 우리들이 성령충만히 받는 것이고, 믿지 않는 사람들은 절대로 성령충만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1. 성령이란?
성령이 무엇인지 알아야 성령을 받을 수 있는데 성령이 무엇입니까? 요한복음 16장 7-8절을 보면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고 말씀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는 성령이 ‘퓨뉴마’라는 단어로 ‘호흡’ ‘숨결’이란 뜻으로 하나님이 내 안에서 함께 호흡하는 것을 말합니다. 신약에는 파라크레토스(paravklhtos)라는 단어로 이것은 곁에서 인도하시고 섭리하시고 함께 하신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은 거룩한 영, 진리의 영, 하나님의 영으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또 성경은 “성령을 충만히 받으라”고 했습니다. 충만이란 가득차서 넘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에 물 컵이 있습니다. 이 물 컵에 물을 담으면 물이 차게 됩니다. 밑바닥에 조금 찼던 것이 물을 계속 부으면 반쯤차고, 계속하여 물을 부으면 물이 가득하여 넘치기 시작합니다. 충만이란 이렇게 가득차서 넘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성령도 충만히 받으라고 했습니다.

2. 성령의 내주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계신 것을 내주(內住)라고 합니다. 성령에 내 안에 계신 증거가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내적증거가 있으며, 또 하나는 외적증거가 있습니다.
&10112; 내적 증거
성령이 내 안에 계신 증거는 사람마다 거의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가장 먼저 성령에 내안에 계신 사람은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내가 구원 받았다는 확신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기독교 이단 가운데 구원파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권신찬 계열이 가장 컸는데 지금은 이옥수파가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구원파는 만나면 두 가지 질문을 합니다. 첫째는 “당신 구원받았습니까?”하고 질문합니다. ‘네’하고 대답하면 구원받은 것이고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하면 구원받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은 확신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고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이미 구원받은 것이기에 이럴 때는 확실하게 구원받았다고 대답하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로 구원파들이 질문하는 것은 몇년 몇월 몇일 몇시 몇분에 구원받았느냐는 질문입니다. 이때는 여러분들이 예수영접한 날을 말하면 됩니다. 혹시 그날을 기억하지 못하면 오늘이라도 구원의 확신을 다시 정리하시고 오늘 날짜를 대시기 바랍니다. 또 성령 충만한 사람의 마음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또 구원받은 사람의 마음에는 평화가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이 내안에 계신 내적증거입니다.
&10113; 외적 증거
성령이 내 안에 계시므로 나타나는 외적인 증거는 사람마다 개성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납니다. 여기 물 컵에 아주 뜨거운 물이 있다고 생각해 봅시다. 뜨거운 물을 만질 때에 사람마다 표현이 다릅니다. 어떤 사람을 뜨거운 물을 만진 후 손을 흔들면서 호들갑을 떠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뜨거운 물 컵을 만진 후에 귀에다 손을 대고 뜨겁다고 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그대로 컵을 쥐고 그대로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똑같은 물 컵을 잡고도 나타나는 표현이 모두 다른 것같이 성령 체험해도 각 사람의 개성과 성격에 따라서 외적으로 나타나는 표현은 모두 다른 법입니다. 어떤 사람은 열심히 기도하면서 방언을 말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예언을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전도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성령의 주시는 은사를 따라 은사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같은 성령이 내안에 계셔도 외적으로 나타나는 표현들은 모두가 다릅니다.

3. 성령의 사역(事役)
성령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나를 지배하시며 거하시면서 일을 하십니다. 성령이 하시는 일을 성령의 사역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들을 일곱 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0112;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십니다. 로마서 8장 1-2절을 보면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고 했습니다. 로마서를 7장까지 읽어 보면 죄에 매여 고민하는 인간의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라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라”고 울부짖었습니다. 바울이 성령을 체험하고 난 후에 죄에서 해방되었고 “성령께서 나를 죄에서 해방시키셨습니다”하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0113; 성령이 내 안에 있으면 그리스도인이 됩니다. 로마서 8장 9절을 보면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2장 3절에도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성령이 내안에 계시기에 예수를 구주로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10114; 성령이 내 안에 계시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로마서 8장 15절을 보면 “너희는 다시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니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아바(ABBA)란 아람어로 아빠란 말이며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분도 성령님이라고 했습니다.
&10115; 성령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해 주십니다. 로마서 8장 16절에는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신다고 했습니다.
&10116; 성령이 내 안에 거하시면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는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고 했습니다.
&10117; 성령은 나로 하여금 승리의 삶을 살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로마서 15장 37절을 보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했습니다. 성령은 날마다 승리하도록 이끄십니다.
&10118; 마지막으로 성령은 나로 항상 기뻐하며 찬송하게 만드십니다. 오늘의 본문 18절에서는 성령을 말하시면서 술 취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성령 충만은 술 취함과 같다는 것입니다. 술에 취하면 술에 지배를 받는 것처럼 성령 충만하면 성령의 지배를 받습니다. 오늘의 본문중에 19-20절에는 찬송에 관한 말씀이 다섯 번이나 반복되어 있습니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라고 했는데 여기에 찬송과 연관된 단어가 다섯 가지입니다. 성령의 특징 중 하나가 기뻐하는 것입니다.

4. 성령은 어떻게 받습니까?
성령은 기도할 때에 받습니다. 사도행전 2장 1-4절에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 120명이 모여서 기도하기에 전혀 힘쓸 때에 성령이 저희에게 임했다고 했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성령을 부어 주셨습니다. 또 성령은 말씀 듣는 사람에게 임했습니다. 사도행전 10장 44절에 고넬료의 집에 온 가족을 모아 놓고 베드로를 초청하여 하나님의 말씀들을 때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했습니다. 바울이 에베소교회를 방문했을 때 그들은 성령이 있음을 듣지도 못했다고 했습니다.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안수 받는 사람들에게 임했습니다. 정리하면 성령은 기도할 때, 말씀들을 때, 안수 받을 때 임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 충만하셔서 언제나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