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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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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씽이라는 이름의 물고기를 본적이 있으십니까? 그 물고기는 이름 그대로 자주 뽀뽀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저 물고기 두 마리는 사이가 좋은 모양이야.' 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러나 사실 그 두마리의 물고기는 싸우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나 재미있는 사실입니까? 사람들의 세계에선 애정표현의 한가지인 뽀뽀가 물고기의 세계에선 공격과, 위협의 표현이 될 수 있다니 말입니다. 사람들의 오해는 물고기에 관해서 뿐만이 아닙니다. 생각해 보면 만물, 모든 사람들을 오해하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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