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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님 안에 있는 축복

  • 이한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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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안에 있는 축복 (요한복음 15장 5-7절)


1. 열매를 많이 맺는다

 믿음의 축복에는 천국의 축복뿐만 아니라 치유와 성공과 가정의 축복도 있다. 그 축복 중에서도 최고의 축복은 자기를 변화시키는 축복이다. 자기를 변화시킨 사람이 세상도 변화시킬 수 있다. 예수님을 멀리 하면 일이 되는 것 같아도 되는 것이 아니다. 인생의 성패는 “예수님을 모시고 말씀에 순종하며 사느냐.”에 달려 있다. 하나님은 성도가 열매를 많이 맺는 인생이 되기를 원하신다. 그런 열매 맺는 인생을 만들려고 나를 부르셨다.

 약점과 허물이 많고 억지로 순종할 때가 많아도 기본적으로 예수님 안에만 있으면 축복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약점이 많아도 한두 개 있는 장점을 보고 축복해주신다. 약점이 많아도 주님 안에 있고 말씀 안에 있으면 약점은 장점으로 변하고 위기는 기회로 변한다. 자신감을 잃지 말고 큰 축복을 기대하며 살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라. 예수님 안에 있으면 하나님은 나를 통해 큰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작은 능력으로도 큰 열매를 얻지만 예수님을 버리면 큰 능력이 있어도 실패로 끝난다.

 어느 날 한 기독병원에 입원한 임산부가 병원 복도와 각 병실에 걸린 예수님의 액자에 반감을 가지고 간호사에게 액자를 떼어달라고 했다. 간호사가 거절하자 담당의사에게 부탁했다. 담당의사도 거절하자 분노하며 중얼거렸다. “나는 내 아이가 절대로 저 그림을 못 보게 할 거야.” 얼마 후 출산한 그녀가 통곡했다. 아이가 시각장애로 태어났기 때문이다. 자기 말대로 그 아이는 예수님을 영원히 볼 수 없게 되었다. 예수님을 삶에서 떼어내는 것은 불행의 전조다. 그러나 아무리 부족해도 예수님을 붙잡으면 그때부터 복된 삶이 펼쳐진다.

2. 쓸모 있는 인생이 된다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않으면 쓸모없게 되고 예수님 안에 거하면 쓸모 있게 된다(6절). 믿음의 축복은 나 혼자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도 축복이 되어야 한다. 내가 받은 복이 남에게도 복이 되게 하라. 남에게 유익을 주지 않는 내 복은 진짜 복이 아니다. 성공했어도 남들이 “저런 인간은 쓸모없어.”라고 한다면 큰 불행이다. 복 받을 때 남들이 “저 사람은 참 쓸모 있어.”라는 말도 들으려면 욕심을 버리라.

 욕심은 한이 없다. 10억쯤 가지면 부자 같지만 정작 10억 가진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50억쯤 가진 재산가에게 “여유가 있어 좋겠어요.”라고 하자 그가 말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지요.” 자기 앞에 더 많이 가진 사람이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내가 많이 가져도 나보다 더 가진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늘 있다. 그러므로 성공하고 출세해서 자랑하려고 살지 말고 그저 최선을 다해 살라.

 부끄러운 것은 남처럼 살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로서 나답게 살지 못하는 것이다. 욕심과 비교의식을 버리고 남에게 자랑하고 즐기려고 성공하지 말고 많은 사람을 돕는 목적을 가지고 성공하라.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 처음에 오버페이스를 하면 나중에 뒤처진다. 인생의 목표는 1등이 아니다. 모든 인생이 다 소중한 인생이다. 인생의 자랑은 소유에 있지 않고 매일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사는 것에 있다.

3. 기도의 능력을 얻는다

 기도의 축복을 얻는 2가지 전제조건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과 ‘말씀 안에 거하는 것’이다(7절). 그 2가지가 있으면 “로또가 맞게 해 달라.”고 해도 응답되겠지만 예수님을 사랑하고 말씀 안에 있는 사람은 로또가 맞게 해달라는 기도 자체를 아예 하지 않을 것이다. 로또를 위해 기도했다가 맞지 않으면 기복주의자는 “기도해도 소용없네.”라고 하면서 믿음을 포기하지만 진짜 성도는 “맞아! 내가 이런 기도를 하면 안 되지!”라고 하면서 곧 회개한다.

 기도는 자기 뜻을 관철하고 욕망을 채우는 수단이 아니다. 처음 믿을 때는 그렇게 기도해도 점점 성숙해지면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며 기도한다. 기도를 많이 하는 것을 과시하는 사람은 자기 영성을 대단하게 생각하겠지만 사실상 기도하는 행위보다 기도의 내용이 더 중요하다. 기도에 하나님의 뜻보다 자기 욕망이 넘치면 그는 여전히 미성숙한 성도다.

 어느 날 한 사람이 산에 가서 땅굴을 파고 생식을 먹으며 100일간 기도했다. 그때 귀신이 들려 사방에 절을 하고 빗자루에 대들면서 이상한 행동을 했다. 한참 후 정신이 돌아왔다. 사람들이 “그때 왜 그랬느냐?”고 묻자 도통하려다가 그렇게 되었다고 했다. 교인 중에 종교적 욕망을 가지고 도통하게 되려고 기도하는 사람도 있다. 그는 남이 가지지 못한 은사를 가졌다고 자랑한다. 잘못된 욕심을 가지고 기도하지 말고 냉정해지라. 하나님은 잘난 척 하는 도통한 사람을 쓰지 않고 마음이 청결하고 정직한 자를 쓰신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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