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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

  • 한상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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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
 
 어떤 사람이 슬피 울고 있었습니다. 사연을 들어본즉 그가 지난날을 돌이켜보니 너무도 소중한 것들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저에겐 세 가지 잃은 것이 있습니다. 어려서는 공부하고 제후에게 유세하느라고 부모를 뒤로 한 것이 첫 번째 잃은 것입니다. 제 뜻을 고상하게 하느라 임금을 섬기는 일을 등한시한 게 두 번째 잃은 것입니다. 친구와의 돈독한 사이가 젊음의 혈기로 멀어진 게 세 번째 잃은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한시외전(韓詩外傳)’에 나오는 글입니다. “나무가 조용히 있고 싶어도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봉양하려 하지만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유명한 구절도 담겨 있습니다.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지 결산할 때입니다. 결산은 외적인 수입과 지출만을 계산하는 일이 아닙니다. 내면적이고 영적인 것도 결산해야 합니다. 혹시 물질 때문에 신의를 잃어버렸다든지, 권력과 지위 때문에 사랑을 잃어버리지는 않았습니까.
성경에서는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적을 불로 시험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고전 3:12∼13). 올해 참으로 가치 있는 일에 헌신했습니까.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할 때입니다.
글=한상인 목사(광주순복음교회),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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