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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히스기야에게 표적이 주어짐 (왕하 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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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장은 “그 때에”라는 애매한 말로 시작한고 있습니다. 여기서 쓰려고 하는 사건들은 주전 701년에 산헤립의 침략 얼마 전에 일어났던 것으로 있음직한 일입니다. 12-19절에 기록된 바벨론 왕 부도닥발라단의 사절은 히스기야의 병과 관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보게 되겠지마는 그것은 또한 그의 앗수르 대군주에 대해서 모반을 하려고 하는 왕의 결단에 관계가 되어 있었을 것도 틀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그 연대는 그 모반이 일어나기 얼마전으로 되어야 할 것입니다. 히스기야가 병이 들었을 때 예언자 이사야는 하나님의 선언에 따라서 그것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것을 경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병이 낫기 위한 왕의 기도가 너무 간절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의 생명을 15년을 연장해 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겨우 궁전의 안마당까지 갔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두 번째 말씀을 받은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돌아와서 기쁜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약 5:16에 “의로운 사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많다”는 성서의 사람이 준 확신의 한 훌륭한 예증입니다. 이사야는 고대의 의약치료의 습관에 따라서 찜질약의 치료를 했습니다. 그래서 왕은 곧 회복 되었습니다. 히스기야는 그 치료가 영구적인 것일까 하는 어떤 증거를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에게 해시계 또는 계단의 그림자를 십도쯤 물러가는 한 징조를 주었습니다. 이것이 성서에서 시계에 대한 유일한 언급입니다. 실제로 그 표시판은 아마도 밖의 층층대였을 것으로 그 계단 위에서 태양의 그림자를 관찰함으로써 낮의 시간이 결정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1. 히스기야는 한 표적을 구했습니다 8절에 “무슨 징조가 있나이까”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과 약속에 대한 어떤 불신에서나 반신반의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약속된 내용이 지극히 위대한 일들임으로 어떤 확신이 필요했다고 보았기 때문이며, 또한 표적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영화롭게 하시고 자기 백성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일은 하나님께 늘 있어 왔던 일상 적인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 아버지가 하나님께 표적 구하기를 거절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얼마나 노하셨던 가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히스기야가 심판의 보좌에나 성문으로 나아간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게 될 그 표적이 무엇이니이까”하고 물었다는 사실을 중요하게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시온의 딸의 문들에서” 자기가 하나님을 섬기는 일 이외에 다른 목적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징조를 구한 것은 하나님의 권능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신앙을 더욱 견고케하려는 것이었습니다.

2. 해가 앞으로 나아갈 것인가, 혹은 뒤로 불러갈 것인가 하는것 은 히스기야의 선택에 맡겼습니다 9절에 “해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갈 것이니이까 혹 십도를 물러갈 것이니이까”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징조를 보여주시는데 있어서 관대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특수한 일에 대하여 징조를 보여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히스기야 시대에는 해그림자에 의하여 시간을 밝혔는데 그것을 표시하는 시계를 가리켜 “일영표”라고 불렀습니다. 이런 기계를 바벨론에서 사용했던 사실이 확인된것으로 보아 일찌기 아하스 왕이 거기서 수입하였으리라고 추측됩니다. 고대인들은 여러 가지 종류의 일영표를 제조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에게 해가 앞으로 나갈 것인가, 뒤로 물러갈 것인가를 택하라고 하심은, 하나님의 전능성을 보여주는 표적이기도 합니다. 히스기야가 이 두 가지 중에서 더 힘든 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선택했다고 할지라도 역시 그 표적은 그의 신앙을 더욱 확고히 해 주었을 것입니다. 태양의 변경 각도는 10도였으며, 그 제안이 있었던 때는 정오였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은 “해가 아침 7시에 그 자리에서 뒤로 물러가게 할 것인가 아니면 저녁 5시에 그 자리에서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인가 라는 것이었습니다.”

3. 그는 태양이 10도 뒤로 물러가기를 겸손히 원했습니다 11절에 “해 그림자로 십도를 물러가게 하셨더라”고 했습니다. 이 때 해의 그림자가 10도를 물러간 젓은 자연법칙을 초월한 것입니다. 이 현상으로 광선의 굴절이 기적적으로 변동되어 이루어졌는지, 흑은 하나님의 특수 간섭으로 일어난 지진으로 이루어졌는지 우리는 알 길이 없습니다. 어쨌든 그것은 이사야의 기도에 의하여 하나님의 간섭으로 되어진 기적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같이 태양이 뒤로 10도 물러나기를 간구한 것입니다. 그것은 태양이 앞으로 나아가기는 자연스러운 방향을 가는 것이고, 뒤로 물러가는 것은 기이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 표적은 기도에 따라서 이루어졌습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허락과 명령을 받아 여호와께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태양을 십도 물러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건은 아하스의 일영표 위의 그림자가 뒤로 물러가므로써 히스기야에게도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와 똑같이 다른 모든 일영표 위에서도, 심지어 바벨론에서도(대하 32:31) 관찰되었습니다. 이 경이로운 사건은 하나님의 능력을 땅에서는 물론 하늘에서도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도에 대하여 가지는 관심과 자기의 선택받은 백성들에 대하여 품고 있는 큰 사랑을 나타낸 것입니다. 이교도들의 가장 그럴듯한 우상은 태양을 신으로 숭배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로써 그것은 가장 터무니없는 것으로 모순된다는 것이 확인된 셈입니다. 왜냐하면 이로써 그들의 신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있음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라이트 후트 박사는 “도수의 노래”의 15편은 태양이 뒤로 물러갈 때에 일영표 위에 변경된 도수와 히스기야의 생명이 15년간 연장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수금으로 노래하도록 히스기야가 선정했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이들 시편들 중의 많은 부분이 이스라엘의 고통과 구원, 그리고 히스기야의 질병과 회복을 의미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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