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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히스기야의 영예와 시험 (대하 32: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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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히스기야의 생애에 대한 회고로서 그의 영예로왔던 삶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통치하의 유다는 번영과 안정을 누렸으며 여호와 신앙이 확립되는 등 국가전반에 거쳐 모든 백성이 풍요를 누리는 황금기를 향유했습니다. 이런 국가적 축복은 히스기야 개인의 신앙에 연유한 하나님의 섭리임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년에 하나님의 은혜를 떠나 실수한 히스기야의 말년의 생을 또한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1. 히스기야의 영예로운 생애 (1) 하나님께서 주신 영예 히스기야는 그의 일생동안 하나님의 보호와 섭리안에서 영예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이런 그의 모든 영예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축복이었습니다. 1) 부와 영광이 함께 하였습니다. 부귀영화는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절대 소망입니다. 그러나 부귀 영화는 인간의 노력이나 의지만으로 향유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부귀영화는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옛말에 "거부는 하늘이 낸다"고 했습니다. 히스기야의 부귀영화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축복으로 인한 부귀 영화였습니다. 2) 히스기야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으로부터 형통의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30절에 "저의 모든 일이 형통하였더라"고 했습니다. 형통이란 말은 모든 일이 거리낌 없이 뜻한대로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형통은 하나님께서 함께 해 주셔야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와 동행하시며 그가 행하는 모든 일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2) 히스기야는 백성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히스기야는 그의 생존시 부와 영광이 극하여 나라의 국고를 가득 채웠고 풍부한 식량을 소유했습니다. 그리고 성읍을 견고히 했으며 많은 훌륭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이것 모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예입니다. 이런 백성들의 추종의 열은 그가 죽었을 때 더욱 맹렬하게 타올랐습니다. 1) 그의 선행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32절에 "히스기야의 남은 행적과 그 모든 선한 일이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의 묵시책과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고 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그의 생애의 전반적인 내용을 기록하였고 그의 경건과 열정 그리고 남다른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행위는 열왕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히스기야의 선행이 기록되었다는 것은 그에게 얼마나 큰 영예입니까? 2) 백성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한 개인의 평가는 그의 생존시보다 그가 죽고 나서 더욱 정확하게 내려지는 법입니다. 히스기야는 그가 살았을 때보다 오히려 죽은 이후 더욱 더 큰 백성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2. 히스기야의 실수 사람은 절대적 의미에서 강자가 될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한 가지씩 약점은 다 있게 마련입니다. 하나님께 많은 축복을 받은 히스기야에게도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시험의 올무에 빠진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항상 조심하여 자기를 지켜야 합니다. 히스기야가 실수한 것은 (1) 사치입니다(27-28절). 인간의 사치는 반드시 부의 축척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가난하고 궁핍하고 어려우면 결코 사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축복받은 히스기야는 사치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축복의 재물 때문이었습니다. 이 재물로 히스기야는 온갖 그릇이나 생활의 도구를 금은 보석, 향품으로서 치장했던 것입니다. 이런 점들이 시험대상이 된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라고 했습니다. 곧 히스기야가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인가 종인가를 확인하는 시험이었습니다. 신악에서 예수님의 40일 금식기도 후의 시험은 승리로 장식되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시 험을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2) 자랑과 교만입니다. 히스기야는 자신의 부와 이적을 자랑했다는 점입니다(31절). 하라님의 종은 언제나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려야 합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전쟁의 승리를 자랑했고 하나님의 이적과 부를 자랑했습니다. 사단은 광명한 천사처럼 위장하고 접근합니다. 당시 신흥하던 바벨론 왕국은 동맹적 적국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보다 자신의 부귀와 권세를 자랑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영은 떠나게 되었고 신실했던 과거 종교개혁 정신은 교만으로 뒤 바뀌게 되었던 것입니다. 3. 히스기야의 병과 그의 기도 그리고 그가 고침 받은 사건이 주 는 의미 산헤립의 침략을 물리친 얼마 후에 히스기야는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왕하 20:1). 병세의 심각함을 깨달은 히스기야는 낮을 벽으로 향하고 하나님께 간절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의 응답을 받아 15년이나 생명을 연장하게 되었습니다(왕하 20장). 이처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라도 일으켜 세웁니다. 그러나 그는 병고침 받은 후 덤으로 살게 된 15년 동안 도리어 교만해져서 받은 바 은혜를 보답지 아니했습니다. 그때 그가 행한 대표적인 일은 바벨론의 사신들에게 하나님을 자랑하기 보다는 자기의 부귀와 권세를 자랑하므로서 후에 유대가 바벨론의 포로가 되는 시발이 된 것입니다(왕하 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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