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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다음세대 사역

  • 강신욱 남서울평촌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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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다음세대’는 교회에서 ‘주일학교’를 대변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다음세대 사역을 한다고 하면 주일학교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청소년부를 위한 집회를 운영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주일학교는 반토막이 났고 청소년 복음화율은 4% 미만입니다. 주일학교 프로그램을 아무리 개선하고, 청소년 집회를 참신하게 기획한다고 하지만 그 관심과 시각은 교회 안에 들어온 다음세대를 향해 있는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복음의 성격을 백 마리 양이 있는 주인이 울타리 안의 양 아흔 아홉 마리를 두고 길 잃은 양 한 마리를 찾는 것에 비유하셨고, 하늘에서는 의인 아흔 아홉 명보다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한 것을 더 기뻐한다 하셨습니다. 한국교회 상황을 비유하면 울타리 바깥의 양 아흔 마리를 두고 울타리 안에 있는 열 마리에게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걸 먹이고, 새로운 운동을 시키지만 그중 다섯 마리도 곧 울타리를 넘어갑니다. 
이제 교회는 다음세대에 대한 개념을 바꿔야 합니다. 교회 안의 아이들만 ‘우리의 다음세대’가 아니라 그 아이들과 함께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아이들이 ‘우리의 다음세대’입니다. 교회 밖 아이들에게도 십자가 복음은 필요합니다. 그들에게 시선을 돌리고, 이해하려 하고, 찾아가서 살아있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다음세대 사역’일 것입니다.  
<글=강신욱 남서울평촌교회 목사, 삽화=이영은 기자> 

<겨자씨/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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