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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1월 16일] 영생으로 사는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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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나 이제 주님의 새생명 얻은 몸’ 436장(통 49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일서 5장11∼13절


말씀 : 사람의 마음은 가장 부패한 상태에 있습니다. 그 부패함은 자신의 내면세계 속에서 새생명과 육신이 싸우는 것을 체험한 사람이 아니고는 깨달을 수 없습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사람의) 마음이라.”(렘 17:9) 그럼에도 인간은 자신의 마음속에 뭔가 선한 것이 있는 줄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우리의 옛사람, 곧 육체는 경건과 거룩의 모양을 좋아합니다. 마치 사탄이 하나님 자리에 앉아 ‘경배’ 받기를 좋아하는 것처럼 우리의 육체도 종교적 행위들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 기도, 말씀 묵상 등의 종교적인 일을 행할 때 그 동기와 목표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된 믿음 가운데 행하고 있는지 자신을 살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극히 타락하고 부패한 우리의 옛사람이 바리새인들처럼 간교하게 자기의 의로움을 위해 경건과 거룩을 흉내 낼 수 있습니다.

육신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끊임없이 남의 허물을 찾아 비판하며 불만을 터뜨립니다. 교회 공동체에서도 십자가의 은혜보다 허물 많은 죄인들을 비웃으며 생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예배 때에도 주를 뵙지 못하고 사람들을 판단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죄인을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따라서 주님이 머리되시는 교회는 영적인 병원과 같습니다. 죄에 물든 영적인 환자들이 찾아와서 예수님께 치료를 받는 곳이 교회입니다. 의원이신 주님은 자신의 죄인 됨을 인정하는 자들을 치료하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머리로 계시는 참된 교회를 통해 나의 죄의 병을 고쳐야 합니다. 교회는 복음의 능력을 통하여 죄인들을 치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한은 믿는 자 안에 영생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에게 임한 상태입니다. 곧, 예수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 우리는 영생을 소유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영생이 우리에게 있다는 사실이 왜 그토록 중요합니까. 그 이유는 이 생명으로 살아야만 진정한 신앙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은 교회와 관련된 삶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은 우리의 모든 삶을 말합니다. 만일 우리 삶을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지 못하면 죄성, 곧 옛사람이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옛사람이 계속 살면 우리의 신앙생활마저 옛사람의 종교생활로 대치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우리의 신앙생활은 가장 무서운 위선의 삶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우리 안에 예수님이 살아계시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 후 그분이 나 대신 살아야 참된 신앙생활의 열매가 맺힐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마음의 왕이 될 수 있도록 믿음으로 주를 매일 매 순간마다 영접하기를 바랍니다.

기도 : 주 하나님! 제게 영생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영생은 그리스도의 생명이 내 안에 있는 것이니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제가 제 삶을 주관하지 않고 그리스도께 맡기옵니다. 제 삶의 주인이 되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보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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