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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4월 5일] 주님의 멍에와 종의 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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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죄를’ 337장(통 36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마태복음 11장 28∼30절

말씀 : 성경은 우리네 삶을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의 모습이라고 하십니다(28절). 특별히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수고’는 ‘세상 법의 짐 아래서 지쳐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종의 멍에를 지지 말라고 하십니다(갈 5:1). 그 멍에는 세상에 의해 지어진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합니다. 성도 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라 세상을 택해 살아간다면 그것은 성도로서 다시 종의 멍에를 멘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의지하고 세상의 짐을 지고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성도와 동거하고 연합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과 사랑의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함께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의 멍에는 가볍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멍에는 참된 쉼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멍에를 지는 것은 예수의 제자가 되는 길이고 주님과 연합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입니다.

주님의 멍에를 지지 않고 종의 멍에를 지고 살아가는 삶은 온유하고 겸손할 수 없습니다. 온유는 하나님에 대한 자발적인 헌신과 주님 자신을 죄인들과 멸시받는 자들에게 주심같이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입니다(눅 22:27). 그러나 우리는 죽기까지 하나님께 헌신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더욱이 자신과 상관없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을 섬기려 하지 않습니다. 주님이 없으면 우리는 겸손할 수 없는 이기적인 존재들입니다.

이렇게 세상 속에서 허탈한 수고와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온유하고 겸손하지 않은 우리에게, 예수님은 다시 주님께로 나와서 그분의 멍에를 메라고 하십니다(29절). 주님의 온유와 겸손을 배우라고 하십니다. 이 온유는 언제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겸손함입니다. 온유는 성령의 은사(갈 5:23)이며 사랑에 기초합니다(고전 4:21). 또한 분노(약 1:21)와 다툼을 잠재우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의인의 표시입니다.

주님은 죄에 종노릇하는 모든 사람을 예수님 자신에게로 초청하십니다. 그분의 멍에는 쉽고 그 짐은 가볍기 때문입니다(30절). 성도에게 참된 쉼을 주기 때문입니다(29절). 주님이 우리의 구세주 되시기 때문입니다.

성도 된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고 주님께 속해 있습니다.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온유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곳은 세상이 아닌 주님 앞입니다. 주님만이 참된 구원이십니다. 주님만이 참구원을 주십니다. 주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다시는 종의 멍에를 지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 : 예수님, 우리의 짐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세상의 멍에를 지지 않게 하시고 주님께 날마다 나아가게 하옵소서.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님의 멍에를 메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참된 쉼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장영주 사관(구세군사관대학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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