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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4월 7일] 표적의 삶을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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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날 대속하신 예수께’ 321장(통 35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3장 6∼18절, 4장 4∼20절

말씀 : 사도행전 3장에는 사도 베드로와 요한이 제 구시 기도시간(오후 3시)에 기도하러 성전을 올라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성령 충만했던 그들은 마침 성전 미문에 구걸하며 앉아 있는 ‘앉은뱅이’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고쳐줬습니다(3:6∼7). 그리고 병이 나은 이 사람은 하나님을 위한 표적으로 쓰임 받았습니다(4:21).

표적의 삶을 살게 된 그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는 사도의 말을 믿음으로 받고 ‘완전한 나음’을 받았습니다(3:16). 먼저 하나님의 표적이 돼 살아갔던 사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병자의 손을 잡아 일으켰습니다. 전혀 걸을 수 없었던 병자의 발목이 힘을 얻게 됐습니다(3:7).

고침 받은 병자는 뛰면서 사도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3:8). 치유함을 받은 그 병자의 목적은 하나님을 향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표적된 삶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과 함께, 믿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모든 백성이 병자에게 일어난 그 표적을 목격하고 놀라움에 사로잡혔습니다. 여기에서 ‘놀라니라’(행 3:10)의 헬라어 ‘엑스타시스’는 ‘얼이 빠진 상태, 무아의 경지’를 말합니다. 이 병자의 치유를 목도한 사람들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은 병자를 치유하신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표적의 결과로 하나님의 말씀은 담대히 선포됐습니다(4:18∼20). 대적자들이 하나님의 표적을 부인하지 못하게 했습니다(4:16).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했습니다(4:21). 수많은 사람의 구원이 이뤄졌습니다(4:4).

이처럼 하나님을 위한 표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냅니다. 치유가 나타납니다. 성령으로 나타내시고 주님께서 복음을 위해 함께 역사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를 살리는 표적과 귀신을 쫓는 표적이 나타납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위한 표적의 삶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표적된 삶은 부활의 증인 된 삶입니다. 사도들은 부활 신앙으로 표적된 삶을 살았습니다. 병든 자들을 치유했고 영혼 구원에 주력했습니다.

우리도 베드로와 요한처럼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위한 표적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헌신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삶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병든 자리에서 일어나는 표적이, 삶의 모든 고통의 자리에서 해결 받는 표적들이 풍성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 사랑이 풍성하신 예수님. 저희의 삶이 주님을 위한 표적이 되게 하옵소서. 제 자신을 위한 삶으로 채워지지 않게 하소서. 오직 주의 영으로 저희의 삶을 온전히 다스려 주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장영주 사관(구세군사관대학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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