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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정예배 365-1월 9일]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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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 어느 때 다시 오실는지’ 176장(통 16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베드로전서 4장 7∼11절

말씀 : 우리는 세상이 참으로 급속하게 변하는 이 시대 속에서 주의 재림을 준비하는 사람이 돼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마지막 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합니까. 첫째, 오늘 본문 7절을 보면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당부하시기를 시험에 들지 않기 위해 “깨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누구나 시험에 들게 됩니다. 거짓말을 하게 되고 음란해지며, 안일해지고 게을러집니다. 미움이 생기고 조급해지기도 합니다. 이는 가정 및 교회 공동체 내에서 분열과 붕괴의 요인이 됩니다. 기도에는 대장부가 따로 없습니다. 그 어떤 신앙인도 기도 없이 성공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시대에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성도들이 돼야 합니다.

둘째로, 8절을 보면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고 권면합니다. 사랑의 진가는 마지막 순간에 가장 잘 드러납니다. 죽음이 다가올 때, 마지막 날이 다가올 때, 재산 지식 명예 권력 등은 아무런 쓸모가 없습니다. 오직 사랑만 남습니다. 고린도전서 13장 8절에선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랑이 결코 쉽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사랑하자는 말은 쉬우나 사랑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8절은 “열심으로 사랑하라”고 권합니다. 이는 사랑을 목표로 노력하며 연습하라는 말씀입니다. 따라서 열심히 사랑하려면 결단이 필요하며 계획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에게 잘 대접하는 사람뿐 아니라 못되게 구는 사람에게도 선을 베풀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주께 순종해야 합니다.

사랑은 훈련이요 예술이며 기술입니다. 사랑은 성경에서 배워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통해 배워야 합니다. 사랑은 끝없는 자기 성찰과 주님의 은혜를 통한 풍성함을 맛보며 나누는 것이며, 끝없이 자신의 부족을 발견하여 고쳐나가는 수고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따라 보내심을 받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그 사랑을 깨닫게 하시고 똑같은 사랑이 우리의 삶을 통해 나타나도록 역사하십니다.

성령 안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기준으로 하며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그리고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며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십시다. 누구든지 십자가에 나아가 사랑을 배우는 자는 열심으로 사랑하는 자의 반열에 서게 될 것입니다.

기도 : 마지막 시대를 맞이하면서 무엇보다 깨어 기도하는 일과 열심을 다해 사랑하는 일에 전념하게 하소서. 제 힘으로는 이렇게 항상 깨어 사랑하는 것이 쉽지 않으니 늘 주께서 제 마음의 주인이 되셔서 저를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보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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