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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할머니 목에 걸린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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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1436]2017년 3월 2일(Tel.010-3234-3038)


할머니 목에 걸린 할아버지


샬롬! 어제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아침편지 독자 중엔 ‘예의 상 답신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성껏 답신을 보내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진정한 바람은 답신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았으면 하는 겁니다.


 70대 할머니가 찾아와서 “목에 뭔가 걸려서 음식이 넘어가지 않소! 이비인후과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데, 정말 환장할 노릇이오.”하고 하소연했습니다. “할머니, 할머니의 목구멍을 꽉 막고 있는 것은 할아버지입니다. 그렇죠?”하고 묻자, 할머니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결혼하고 50평생 따뜻한 말 한마디 안 해주고, 그 괴롭던 시집살이할 때에 손 한 번 잡아주지 않고, 소처럼 일만 시킨 할아버지가 미운 거죠? 할아버지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이제는 목까지 막힌 거죠?”하고 다시 묻자, 할머니는 말없이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용서하지 마셔요. 사람들은 다 잊어버리라고 하지만, 그게 어디 잊혀집니까? 절대 잊지도 말고 용서하지도 마셔요. 밥 먹을 땐, 밥이 할아버지라 생각하고 꼭꼭 씹어 넘기셔요.” 묵묵히 내 말을 듣고 있던 할머니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젊은 양반이 용하네. 내 마음을 어찌 그리 잘 아는가?”하고 한마디 하셨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지금은 오히려 ‘남성인권’을 말해야 할 정도로, 여성의 지위가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에 젖어있는 남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한편, 여성들도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여성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남자들이 꽤 늦게 철 든다.’는 사실입니다.(물맷돌)


[아무 잘못이 없는데도 억울하게 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때, 주를 생각하고 말없이 참는다면, 하나님은 그런 그를 기뻐하실 겁니다(벧전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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