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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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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난민들이 타고 있던 난민선에서 이슬람교도와 기독교인 사이에서 종교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이 싸움으로 기독교인 12명이 바다에 던져져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지난 화요일 리비아를 출발해 이탈리아로 가던 고무보트에는 105명의 북아프리카 난민이 타고 있었습니다.

난민선에 타고 있던 이슬람교도들은 이 가운데 12명을 지중해 바다 한가운데 던졌습니다.

배에 탄 난민 대부분은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 출신 이슬람교도였고, 이들 12명은 나이지리아와 가나 출신의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은 보트에 타고 있던 이슬람 난민 1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연안에서는 어제(16일)도 리비아를 출발한 난민선이 뒤집혀 침몰하면서 난민 41명이 실종됐습니다.

이 배에는 난민 45명이 타고 있었지만 4명 만이 이탈리아 해군 함정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시리아 출신 난민 : 만약 이곳으로 오지 않았다면, 저는 죽었을 겁니다. 우리는 여기에 오기 위해 엄청난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지중해에서 희생되는 난민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극심한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밀입국하려는 난민행렬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이민기구는 지난해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불법 이민을 떠난 사람이 28만 명에 달했고, 이 가운데 3천400명이 지중해 해상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935295



※ 자료현황 ※
등록일 : 2015-04-18 13:57:20 / 문서노출 : 418 / 다운로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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