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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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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을 준다고 주장하는 교회가 등장했다.


16일 클리앙 등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교회 전단이 올라와 확산됐다.


전단에는 "대환영!"이라는 큰 글씨와 함께 "이제서야 배당금(년 52만원 이상 : 10~30%)을 주는 새로운 교회가 등장했습니다. 누구든지 오시면 무조건 배당금을 드립니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또 "교회가 부흥되면 될수록 더 많은 배당금을 드립니다. 기간 : 주님 재림 시 까지", "모든 신자들의 가정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교회 탄생" 등의 문구도 있었다.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이 교회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이라고 밝혔다. 


담임목사 민모 씨는 16일 위키트리와의 통화에서 "지난 3월 말부터 이 전단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회가 부흥되면 1년 결산의 최고 30% 정도를 교인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또 "현재 매주일 가정당 1만원씩(이전에는 온누리상품권 증정) 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당금을 나눠주는 이유에 대해 그는 "감리교 창시자 웨슬리 목사도 헌금을 나눠줬다. 또 성경에도 '교회 안에 모이는 재산과 헌금을 교회 사람들에게 나눠줬다'라는 말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교회는 욕심이 많아서 이런 것을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우리 교회 배당금은 일종의 '무상복지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돈을 종교를 알리는 수단으로 삼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 자료현황 ※
등록일 : 2015-06-18 03:28:01 / 문서노출 : 912 / 다운로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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