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가 왕이 되는 기적

죄를 심판하면서 하나님이 그들 중에 육백명을 남겨두신 것은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보존하려는 하나님의 섭리 때문이었다.

그대부터 베냐민 지파는 작은 지파로 명맥을 잇다가

약 3백년 후에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을 배출하는 반전의 역사를 이룬다.

오늘날의 문제는 진리를 모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진리를 왜곡하고 변용하는 것이 문제다.

진리를 알아도 자기 이해에 합치될 때만 그 진리를 인정하고

그 외에는 진리를 자기 맘대로 왜곡하고 변색시키면

그런 사람은 결코 복된 인물이 되지 못한다.

왕따가 되는 것보다 더욱 두려운 것은 왕따 피해의식을 가지는 것이다.

남이 나를 따돌리는 것보다 내가 남을 기피하는 것이 더욱 큰 문제다.

삭개오의 진짜 문제는 사람들이 따돌려서 친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기피해서 친구가 없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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