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온라인 자막기를 보고 너무 충격받았습니다.
그 동안 찬양가사를 영상에 띄울때 (전문자막기가 없어서)
obs에서 png파일을 그룹으로 추가해서 방향키로 넘기는 방법을 주로 했습니다.
파워포인트의 녹색배경에 작성한 자막을 슬라이드쇼로 했더니
obs에서 유튜브 송출, 카메라 2대 신호 수신에 ppt슬라이드 쇼, 추가로 띄워줄 동영상 파일, 유튜브 채팅창 등..
띄워줄 내용이 많다보니 pc가 버티지 못했습니다.
ndi를 이용한 투컴방송을 고려하던 중
유기유(기멀전에서 만드신 유튜브) 강좌를 통해 atem mini pro에서 크로마키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과감하게 obs를 포기했습니다.
게다가 기멀전 자막기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장점과 단점이 있어 사용기 및 개선요청을 몇자 올려봅니다.
장점
1. ppt작업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편집이 쉽다 (ppt는 원하는 문구만큼 넣고 다음 슬라이드로 쪼갰다가 폰트를 줄이면
다시 앞의 슬라이드로 문구를 합치는 등 아주 번거롭다)
단순히 타이핑을 치거나 복사한 가사를 붙여넣은 다음 엔터키로 다음페이지로 넘길지 한페이지에 보여줄지 편집하기 유용
2. 가사 검색이 된다. (게다가 내가 직접 만들어 올리기도 가능)
3. 그외 폰트의 사이즈와 종류를 제한적이지만 조절이 가능하다.
단점 및 기능요청
1. ppt에서 작업할 때 처럼 폰트를 다양하게 사용하지 못한다(온라인이라 한계가 있을 듯)
폰트의 종류 외에도 폰트를 꾸밀때 넣는 그림자 기능과 반투명한 배경 박스 삽입 등 추가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자막기자체의 여백 조절이 불가능 하다
한컴오피스처럼 여백을 설정해서 특정 여백의 좌우, 아래위를 침범하지 않는 기능 필요
3. 줄바꿈 기능
글자가 길면 자동 줄바꿈이 아니라 원하는 문구 다음 줄바꿈이 되는 (쉬프트 엔터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편집화면에서 엔터키는 다음 페이지, 쉬프트 엔터는 줄바꿈이 되도록)
그외 가사 수정화면에서 글자가 안지워지고 추가 타이핑만 되어서 (제보기능 누르고 수정을 해버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띄어쓰기도 잘 안되는 경우도 있고 소소한 오류가 있습니다.
뒤의 오타난 글씨를 지우지 못하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