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tiness - Various Artists
- 잡초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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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Emptiness
아티스트 : Various Artists
앨범 : All Kinds of Victim
앨범 발매 : 2017.09.05
알 수 없는 벽에 부딪혀 주저앉아 보이지 않는 답을 찾으려 했었지만
그때마다 작아지는 나의 모습에 발걸음만 더욱 무거워졌어
지난 길을 되돌아보며 널 떠올려 희미한 안개에 가려졌던 내 모습도
점점 흐려지는 너의 뒷모습 보며 잡기 위해 손을 뻗었어
지쳐 힘에 겨운 나의 지난날
내게 힘을 줬던 너의 모습도
끝없이 어두울 것만 같던 앞에 남겨진 길을 한 걸음씩 디뎌 왔지만
돌이킬 수 없는 많은 시간들 설명할 수 없는 얘기들
눈 뜨면 그 자리 거기서 언제나처럼 그대로 나를 반겨줄 것 같은데
이젠 볼 수 없는 너의 눈빛도 다시 잡을 수 없는 손도
언젠가 지나간 봄처럼 남겨진 허전함조차 하나둘 익숙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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