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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lane - 코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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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Memories lane
아티스트 : 코듀
앨범 : Memories lane (뮤지션리그)
앨범 발매 : 2018.10.16


어떤 향은 시간을 먹여야 더 진해지기도해.
미화, 또 왜곡 악취가 나는데도 품 속에
끌어안고 놓지 않길 원해 그게 소중한듯이
시간과 더불어 신의 선물이고 벌, 그건 불시에
타올라서는 마음과 날 집어삼키네.
어쩌면 내일 쯤엔 괜찮아 질 수 있을거란 기대.
그 머리와 마음의 중재에 몸을 던져서 안길때
이미 우린 패배를 인정한거지, 가끔은 상심해.
어쩔 수 없지 뭐, 어짜피 내가 아플거라면
망할 상처와 어느 정도의 수준의 고통에서 타협.
기억은 보정돼 중간을 비워 표본화를 겪고
여러모로 진실이 아닌것들이 끼어들지, 또 벌써
싶을 정도의 빠른 망각은 어쩌면 뇌의 자기 보호.
그게 진짜라면 쭉 그렇게 해주길, 아픈 날 위해서도.
높이 앉은 기억 앞 작은 나의 열렬한 자가 변호.
어짜피 이미 결정된 몇년간의 죄책형 선고.

우린 이미 이런 밤을 많이 겪었지 .
기억에 무너졌고 또 일어나 몇번씩.
배려 없이 날뛰어대네 철없이.
강제적 memories lane 감당이 어렵지.

memories lane yeah, yeah,

뇌가 꿀럭 꿀럭 토해내 반쯤 녹아 뒤엉킨 채
아름답던 제 모습을 잃은 추억, 이름과 모습의 갭.
겨우 붙들어 멘 몇 개에 불과한 소중함들이 내
몸과 마음을 지탱하고 날 편히 쉬게하는 숨이 돼.
꿈이 매일 반복되고 그덕에 매일 깨는 새벽.
손바닥만한 화면 속 담긴 소중함들 과의 대면
날 잠들게하는 편한 웃음과 다시금 마주할 때면
반복이어도 좋다 싶은 맘 뿐, 걸려버린 최면.
기억은 순 변덕쟁이 새끼라 행복을 껴안고있을땐
살금대며 숨어지내다 우울감과 함께 기습해.
누가 짜낸 알고리즘인지 이 망할놈의 시스템은
작동되면 나를 덮치고 삼켜 바이러스와 비슷해
한번의 실수에, 기억더듬기는 더 깊이, 깊이.
끝없이 저항해야해 그냥 두는건 진짜로 미친 짓이지.
행복과 상처 중 뽑히는 가챠, fuckin memories lane.
이젠 그만하고싶어, 내 기억들을 포기할테니.

우린 이미 이런 밤을 많이 겪었지 .
기억에 무너졌고 또 일어나 몇번씩.
배려 없이 날뛰어대네 철없이.
강제적 memories lane 감당이 어렵지.

memories lane yeah,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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