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독감 - 고요울

  • 잡초 잡초
  • 6
  • 0



노래 : 독감
아티스트 : 고요울
앨범 : 독감 (뮤지션리그)
앨범 발매 : 2019.04.30

너를 알았던 날들
너를 앓았던 날들, 길지 않았던
얕은 기침 한 번이면 누구와도 우리가 될 수 없었던
생각보단 좀 오래 걸렸죠, 계절이 바뀌기까지는
예기치 못했던 만남, 설익은 이별

끊어진 철길 그 언덕 누구의 뒷모습이라도 보이면
뭐가 그리 무서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난 달렸죠
비 오는 날이면 어깨부터 발갛게 멍이 들었던
무얼 훔치다 들킨 것처럼 차갑게 내려만 앉던 나는

아닌 척 웃었지만 많이 힘들었죠
그렇게 며칠을
무슨 고긴지,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널 우물거렸죠
끼니때마다 너를 토해냈죠
언제고 어디고 고장 난 트럭처럼 밤새 내 속이 덜컹거렸죠

내 멈춘 시간 그만큼 멀어져가던 너의 하루를
눈도 똑바로 뜨지 못한 채 숨죽여 바라만 보았죠
발가벗는 것보다 부끄럽던 그날의 관음 속에서
말할 수 있게 됐죠, 그 짧은 시간
Yes I DID love you

끊어진 철길 그 언덕 누구의 뒷모습이라도 보이면
뭐가 그리 무서워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난 달렸죠
비 오는 날이면 어깨부터 발갛게 멍이 들었던
무얼 훔치다 들킨 것처럼 차갑게 내려만 앉던 나는

내 멈춘 시간 그만큼 멀어져가던 너의 하루를
눈도 똑바로 뜨지 못한 채 숨죽여 바라만 보았죠
발가벗는 것보다 부끄럽던 그날의 관음 속에서
말할 수 있게 됐죠, 그 짧은 시간
Yes I DID love you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