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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 - 피아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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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마네킹
아티스트 : 피아지트
앨범 : 피서지
앨범 발매 : 2019.08.06

그녀의 가녀린 손끝이 내 아래를 무심코 스칠 때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한 눈물을 흘려 밤새워

하루종일 같은 표정 같은 눈으로 바라보네
너도 역시 표정없이 흐린 눈으로 바라보네

아름다운 바닷가 나풀거리는 바람결에
내 머리도 살랑살랑 거렸으면 좋을 텐데
나의 눈이 떠진 날 널 안아볼 수 있을까
놀라지 않아야 할 텐데 나를 보고 웃음 지어야 할 텐데

쇼윈도에 비친 내 눈가에 빗물이 주르륵 흐를 때
내 가슴 속에도 엉킨 실들 비로소 혈관 되어 흐르네

나의 눈이 떠지는 날 너를 처음으로 안을 거야
놀라지 않게 천천히 표정 지어 알릴 거야 내 사랑을

아름다운 바닷가 나풀거리는 바람결에
내 머리도 살랑살랑 거렸으면 좋을 텐데
나의 눈이 떠진 날 널 안아볼 수 있을까
놀라지 않아야 할 텐데 나를 보고 웃음 지어야 할 텐데

이제 나의 바람은 내 옆에 너를 두고서
그동안 참아오며 밤새워 온 나의 마음을 하나둘씩

아름다운 바닷가 나풀거리는 바람결에
내 머리도 살랑살랑 거렸으면 좋을 텐데
나의 눈이 떠진 날 넌 알아볼 수 있을까?
오랜 시간 흘러도 이젠 내 옆에 있어 줘 나의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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