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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미완 (Incompletion)
아티스트 : 나운 (Na-Un)
앨범 : 미완 (Incompletion) (뮤지션리그)
앨범 발매 : 2019.08.05


쓸쓸한 반주에 맞게 펜을
꺼낸 뒤 날을 샐 준비를 해 늘
하루는 종일 자고 하루는 깨있어
익숙한 이 생활이 요즘은 재밌어

어제 눈물을 흘려 썼던 가사들
내면에서 충돌해 생긴 갈등들
무엇이 문제일까, 무엇의 갈증?
무언한 사람들, 난 지금 삶의 끝

여지껏 내 인생은 실패 투성이
그렇기에 이런 가사를 토하니
보통의 근처로 가고 싶은데
도통 잘 되지 않잖아 몇 년째

세상이 하는 일방적인 공격
약 대신에 난 내게 상처를 줘
두려움과의 싸움에서 질 수 없기에
이유는 미완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너는 꺼내줄 수 있니?
몰라, 난 이곳이 어딘지
단지 빠져 나가고 싶어 빨리
나도 행복을 알고 싶어 사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
여기서 내가 쓸 수 있는 것들
우울함, 좌절, 고독 그리고 미련
자괴감, 포기, 고통 그리고 미련

막상 주위를 둘러보니 나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는 세상
부정적인 것은 너도 나도 같아
각자 자신의 트라우마를 맡아

익숙한 혼자, 아마 나와 비슷한
사람들도 알 수 있을 나의 가사
괜찮아 내가 스스로 자초한 이 상황
완벽하지 못한 내가 뭘 하겠나


내 꼴은 마치 밧줄 위에 광대
두 발이 부들거려 꽤 위태해
내 밑엔 끝을 알 수 없는 어둠
나는 날지 못해 벗지 못한 허물

사실 오래전 존재했던 날개
하지만 내게 '비행'을 허락
지 않던 사람들의 행위에
바닥으로 추락한 난 이렇게

언제쯤 맺을까 노력의 열매
아직도 부족해 못 채운 기대
한쪽으로 기울어진 나의 몸집
어쩌면 쓰러진 것이 더 편할지

인생, 마치 조명이 없는 무대
견해, 누구도 듣지 않는 독백
현재는 내 이상의 유일한 장애
상태는 미완인 체 이야기를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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