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 황난아
- 잡초
- 27
- 0
노래 : 시계
아티스트 : 황난아
앨범 : 시계
앨범 발매 : 2019.08.07
붉게 물든 저녁노을
그 아래 그려지는 우리 그 기억 속에
미처 완성할 수 없었던
그 밝기만 한 나의 하늘
오늘은 바람 참 좋은 날이야
서툰 처음 걸음
이미 지나간 걸음
다시 걸어가기엔 너무 커버린 지금
조금 알았다면
다시 돌아가면
그땐 너를 안아줄 수 있을까
이젠 흩어진 너의 모습
수많은 밤은 내게 짙어져 버린 기억
끝내 버리지 못한 마음
그 밝기만 한 나의 하늘
오늘은 바람 참 좋은 날이야
함께 한 추억만
하나 둘 남겨져
모른 척 묻어두기엔 날 자꾸 떠밀어
그때 그 시간을
찾을 수 있다면
그땐 너를 안아줄 수 있을까
이미 늦어버린 시간을 달려가보지만
벌써 멈춰진 이 시계를 돌려보기만 해
바꿔어버린 나의 낮과 밤 사이 너머로 반짝이던 기억
아무렇지 않듯 어둠이 지나가면
돌아갈 순 없겠지 순간 안에 남겨진 서툴렀던 그때로
(이미 늦어버린 시간을 달려가보지만)
무심히 흘러버린 시간 속에 남겨둔 채
(벌써 멈춰진 이 시계를 돌려보기만 해)
이미 늦어버린 시간을 달려가보지만
벌써 멈춰진 이 시계를 돌려보기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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