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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병든 것
아티스트 : 레나타 수이사이드(Renata Suicide)
앨범 : Renata Suicide
앨범 발매 : 2019.08.30

잊혀진 신경을 깨워, 힘 없이 뜻 없이 되물은 말
기억난 어제의 답, 뱉어도 오늘은 겉도는 말

지워진 이름을 게워, 더 깊이 아래로 되묻은 날
채워도 허기진 몸, 감싸도 애써도 병든 것들

달궈진 길 위를 식히는 밤, 적셔도 목마른 잠
맞잡은 두 손과 헛디딘 발, 함께 있는 건,
저주와 축복

꿰맸던 가슴을 열어, 쏟아낸 피들이 응고된 밤
헤집은 내일의 틈, 메워도 언제나 벌어진 곳

침전된 기억을 걸러, 단단한 껍질로 되굳힌 살
씻어도 탁해진 앎, 세워도 또 다시 눕는 것들

속삭여 외치는 것들, 무게를 잃은 추
머물러, 떠나가 스며들어
눈을 감고 말해, 귀를 열어 침묵해

속삭여 외치는 것들, 무게를 잃은 추
너의 이름을 써, 접어 태워 날린다
머물러, 떠나가 스며들어
눈을 감고 말해, 귀를 열어 침묵해, 병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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