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 태령
- 잡초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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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화분
아티스트 : 태령
앨범 : 그날의 온기
앨범 발매 : 2019.09.20
이제는 물을 줘도 자라지 않아
나를 떠난 그날 후로
말라버린 잎들 사이로 비추던 내 눈물
다시 자라날 수는 없나 봐
너의 추억 너의 모든 시간 그 안에 살아
너와 울고 너와 웃을 수 있던 날에 살아
나를 닮아있던 꽃잎이 시들어가
너 때문인 것 같아 이렇게 말라가는 잎이
나를 보는듯해
따듯했던 너의 햇살과
가끔 울고 싶은 날엔 비가 되어 내려주던 너
너로 자라나고 너로 꽃을 피우던
난 이제 마를 수밖에
너의 추억 너의 모든 시간 그 안에 살아
너와 울고 너와 웃을 수 있던 날에 살아
나를 닮아있던 꽃잎이 시들어가
너 때문인 것 같아 이렇게 말라가는 잎이
나를 보는듯해
돌아와 줘 날 가꿔줘 내가 숨 쉴 수 있게
아직도 난 너 하나야 알고 있니 내 마음을
추억이란 뿌리가 깊이
박혀있잖아 뽑히지가 않잖아 이제
너의 추억 너의 모든 시간 그 안에 살아
너와 울고 너와 웃을 수 있던 날에 살아
나를 닮아있던 꽃잎이 시들어가
마지막으로 널 부르고 있잖아 말라가는
나를 바라봐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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