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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룩 - 스웨덴세탁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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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시무룩
아티스트 : 스웨덴세탁소
앨범 : 내가 사랑하는 시간
앨범 발매 : 2019.09.26

사랑에 빠진 니 모습은 귀여워서
질투가 나도 나는 바라볼 수밖에
사랑일까 물어오는 널 보면서도
한마디도 난 할 수가 없어

뚝뚝 꿀이 떨어지게 걔를 보는 너는
너무 달콤해서 몸에 완전 해로운데
상관없지 뭐 어차피 그 꿀 중에
한 방울도 내꺼는 없으니까

시무룩한 표정을 들켜도 아프다고 둘러댈 수밖에 없지
그래도 날 걱정하는 니 말투가 좋아서 좋아해

사랑 노랠 흥얼거리는 널 보는 게
참 좋은데 어쩐지 고개를 떨구게 돼
그 노래 속 가사의 주인공처럼
한 걸음 뒤에 내가 있단 말야

시무룩한 표정을 들켜도 아프다고 둘러댈 수밖에 없지
그래도 날 걱정하는 니 말투가 좋아서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거 이제 더는 못할 것 같단 말야
날씨도 좋은데 그냥 말해버릴까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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