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막 - 강민주
- 잡초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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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 적막
아티스트 : 강민주
앨범 : 적막
앨범 발매 : 2019.10.14
차가운 정적만이 내려앉은
내 방 한 켠에 기댈 때면
너의 향기 너의 습관
모든 게 다 밀려와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
발 길 닿는 곳은 어디든
너로 가득할 뿐야
한참을 걷다
그 자리에 서서
숨 쉴 수도 없이
눈물을 다 쏟아냈어
끝이란 말
아직 감당할 자신이 없어
한 동안 너의 기억에 살고
잡히지도 않을
널 붙잡고 또 울겠지
찬란했던 그 순간들이
오래전 일 같아서
발 길 닿는 곳은 어디든
너로 가득할 뿐야
한 참을 걷다
그 자리에 서서
숨 쉴 수도 없이
눈물을 다 쏟아냈어
끝이란 말
아직 감당할 자신이 없어
한 동안 너의 흔적에 치여
아플만큼 아픈 후에
내가 무뎌질 때
사랑했던 그 순간들이
고마웠다
정말 고마웠다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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