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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설] 기독교는 이슬람교 성장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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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기독교는 이슬람교 성장에 주목해야 (크리스천투데이)

라마단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전반이 하나로 결합된 18억 무슬림 커뮤니티의 가장 중요한 절기이다. 이 기간 모든 무슬림은 금식하며 속죄하고 기도하며 신앙의 열정을 불태운다.

이 기간동안 크리스천들은 역라마단 운동을 펼친다. 역라마단 운동은 무슬림들의 신앙이 최고조에 달하는 이 기간동안 크리스천들이 기도운동을 벌여 무슬림들을 복음화하고자 하는 것이다.

라마단, 역라마단 기간, 크리스천들이 주목해야 할 문제는 여러가지이지만 그중 으뜸은 현실적으로 교세의 문제이다. The Church Around The World의 통계에 의하면, 최근 50여년 동안에 기독교는 47%, 불교는 63%, 힌두교는 117%의 성장을 보인 데에 반해 이슬람교는 500%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슬람의 성장 원인은 자연적 증가와 개종으로 요약된다. 자연적 증가라고 하면 무슬림의 출산을 통해 이슬람교가 확장되는 것이다. 사회 모든 것이 이슬람교를 중심으로 통합된 사회구조를 지닌 무슬림 커뮤니티에 있어서 자녀는 태어날 때부터 무슬림이 되고 무슬림으로 자라 무슬림으로 살다 죽는다. 아프리카, 인도 등 제3세계에서 대규모 개종현상도 이슬람교 확장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그리고 북미와 유럽으로 이민한 무슬림들이 현지에 이슬람사원을 건립해 전도하면서 크리스천들에겐 큰 경쟁상대가 되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 흑인 무슬림들의 폭발적 증가는 감소추세에 들어선 교회에 큰 자극이 된다.

이슬람교의 성장은 기독교에게 신선한 도전이면서 위협이다. 이슬람교의 성장 전략에 기독교는 주목해야 한다. 신자의 출산을 장려해서 사회 전반을 이슬람교로 유지, 발전시켜가는 것은 청년이 떠나는 교회, 사회 영향력이 저하된 교회와 매우 상반된 모습이다. 서구사회는 물론 한국도 출산율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에 대한 교회 차원의 대책과 어린이들을 위한 교회교육 과정의 강화가 시급하다.

이슬람교의 성장은 종교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그 변화는 이슬람 가치관에 따라 여성의 평등과 인권이 무너지고 억압적인 사회체제가 구축되는 것을 말한다. 근본주의 무슬림의 성장은 이번 런던 테러에서 보여 주듯이 자국 내 테러세력까지도 양산할 수도 있다.

이 라마단 기간동안 크리스천들은 무엇을 놓고 기도를 해야 하는지 고심해야 한다. 이슬람의 성장 속에서 교훈을 얻음과 동시에 기독교가 시대적인 위협에 현명하게 대처해 가야 할 것이다.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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