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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현실지수를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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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춘 목사 (www.dreamel.com 운영자)

실패하려고 태어나지 않았다. 바르게 잘 돼서 주님께서 주신 뜻을 펼쳐야 하겠다. 그러려면 현실지수를 높여야 한다. 먼 미래까지 갈 것도 없다. 복잡다단한 현실만 잘 파악해도 생존을 넘어 번성할 수 있다. 눈을 감고 미래를 점치지 말고 눈을 뜨고 현실을 잘 파악하라.

현실에서는 정글의 법칙이 통한다. 강하고 악하고 야비한 사람이 지배하고 빼앗는다. 그런 사람을 잘 분별해야 한다. 악한 사람, 야비한 사람, 사기꾼, 거짓말쟁이, 게으름뱅이는 제압하든지, 피하라. 그러나 현실에서 사랑의 법칙도 동시에 작동한다. 무조건 베풀고 사랑하고 희생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을 만나고 닮아라.

현실은 자본주의사회다. 돈이 없으면 못 산다. 돈을 벌어야 한다. 아끼고 저축하고 잘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경쟁사회다. 가만히 있으면 도태된다. 평생 학습해야 한다. 경제신문도 보고 경제뉴스도 듣고 경제서적도 읽어라.

쌀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도 농민들이 굶어죽을 판이다. 양으로는 안 된다. 남아도는 시대다. 차이를 내야 한다. 붕어빵보다는 잉어빵이, 잉어빵보다는 녹차 잉어빵이 더 잘 팔린다. 무엇에든지 차이를 만들어라.

초단위로 변한다.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 나이 많은 게 벼슬이 아니다. 마음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고 자세를 바꿔야 한다. 새롭고 바르고 좋은 것을 집어넣어서 낡고 틀리고 나쁜 것을 뽑아내야 한다. 탁수, 오폐수를 청수로 물갈이하라.

현실감각을 키우고 현실지수를 높여야 하겠다. 주님을 믿고 주님께 기도하면 현실을 바르게 잘 분별하는 지혜를 주신다. 분별력을 달라고 기도하라.

현실지수만으로 안 된다. 은혜지수를 겸해야 한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공짜로 베푸는 것이 은혜다. 은혜를 받으면 인생이 쉽고 빠르게 개선된다. 옛날에 미군을 따라다니던 구두닦이가 미국에서 공부하고 귀국해 국가지도자가 되기도 했다. 매장에서 판매하던 말단직원이 노인손님을 친절하게 모셨더니 나중에 그 손님이 대량주문을 했고 그 직원은 사장으로 진급할 수 있었다는 얘기도 있다.

개미처럼 열심히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번씩 코끼리의 등을 타고 가는 게 필요하다. 흥남철수 때, 미국 화물선 한 척이 1만4천명의 북한 피난민을 전부 월남시켜 살렸다. 내가 탈 수 있는 코끼리가 내 주변에 있다. 코끼리를 찾아가라.

열 번, 백 번 퇴짜를 맞더라도 또 찾아가라. 코끼리가 퇴짜를 놓는 것은 당연하다. 부지런히 얼굴도장을 찍고 꾸준히 신뢰를 쌓아라. 측근이 되고 심복이 돼라. 무엇보다 은혜의 주님께 그렇게 돼라.

마지막으로 행동지수를 더해야 한다. 마음만 먹어서는 안 된다. 움직여야 한다. 입만 다셔서는 안 된다. 요리를 해야 한다. 눈만 껌벅여서는 안 된다. 화살을 당겨야 한다. 하면 되고 안 하면 안 된다. 하고자 하면 길이 열린다.

일장춘몽, 백일몽은 안 된다. 행동해야 한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산에 가야 호랑이를 잡고 강에 가야 잉어를 잡는다. 계산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일을 저질러야 한다. 한낮에 직접 땅을 파야 한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는 행동파였다. 누가 안 된다고 하면 꼭 하는 말이 있었다. “이봐, 해 봤어?” 그는 영국에 가서 거북선 지폐를 보여줌으로써 조선업을 시작할 수 있는 차관을 타냈다고 한다. 다 갖추고 하려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하고자 하면 주님이 길을 열어주신다. 한 쪽 문이 닫혀도 다른 쪽 문이 열린다. 결심했으면 실천하라. 계획했으면 행동하라.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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