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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꿈은 사람을 젊게 하는 명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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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응 집사(주식회사 브리앙산업 대표이사,극동방송 5분 칼럼, 명성교회)

꿈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은 언제나 젊다. 그리고 천천히 늙는다. 젊음을 오래 간직하는 것이야말로 행복의 원동력이 아닐까. 움직이고 활동하고 힘차게 걸어갈 때 진정 살아있는 것이다.

미국 자동차 산업을 이끈 헨리 포드는 “멈추는 자는 스무 살이든 여든 살이든 상관없이 늙은 사람이다. 반면 끊임없이 배우는 자는 누구나 젊다. 인생에서 가장 큰 일은 자신의 마음을 젊게 유지하는 일이다.”라고 했다.

삼미그룹 부회장의 자리에서 퇴직한 직후 말단 웨이터에서 시작하여 지난 대선 때 ‘노인권익 보호당’을 창당하여 대통령 출마까지 선언했던 ‘캐주얼한 인생’의 대명사 서상록 씨를 기억할 것이다. 은퇴한 이후에 그야말로 말단 직원의 자리인 웨이터 일을 자원해 밑바닥부터 새로 시작할 당시 그의 나이는 62세였다. 손자도 보고 남았을 나이다. 서상록 씨는 그러나 마음의 나이가 젊었고 꿈이 있었다.

서 씨는 어느 날 잡지를 뒤적이다가 이런 기사를 발견했다고 한다. “앞으로 30년 후 인간의 수명은 120년까지 늘어난다.” 본래 젊은이처럼 혈기 왕성했던 서 씨는 그 기사를 보면서 무릎을 탁 쳤다. “그래, 내가 건강을 지키고 열심히 일해 30년만 더 살면, 그 이후로 또 30년을 보너스로 더 얻게 될 수 있다. 그렇다면 내 수명은 앞으로 60년은 더 남았다.”

서 씨는 자신의 남은 인생이 살아온 절반만큼이라고 생각하자 세상에 못할 일이 없어 보였다고 고백했다. 아직도 자신은 청춘이라고 자부하는 서 씨는 저술활동으로 책을 출판하고, 기업과 학교에 강연도 다니며, 새로 사업도 열어 제2의 생활을 시작했다. 서 씨를 직접 본 사람은 한결같이 그렇게 젊고 말 잘하는 양반은 처음이라고 입을 모은다. 서 씨가 정년퇴임하는 순간 ‘그래, 이제 물러날 때도 됐지’하며 노년을 차분히 정리했다면 그토록 젊은 에너지가 생겨났을까.

미국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가 처음에 “60년대 후반까지 인간을 달나라에 착륙시키겠다”고 공언했을 때 사람들은 믿지 않았다. 그런 일은 당시만 해도 21세기에 가서야 가능할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케네디는 그를 믿지 않는 사람들의 여러 이야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 계획을 적극적으로 밀고 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성공시켰다. 1969년 7월, 사람이 달에 착륙하는 장면이 텔레비전을 통해 전세계에 방송되었다.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의 꿈이 이루어졌다며 감격해 마지않았다.

꿈은 행복을 만들고 역사를 창조한다.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시간을 내야 되는 것도 아닌 게 바로 꿈을 갖는 일이다. 또한 꿈은 막막해 보이지만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미리 내다볼 줄 아는 지혜가지 준다. 꿈은 사람을 젊게 하는 명약이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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