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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인생의 6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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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병무(인간개발연구원 원장)

리더십 과정 첫 시간에 인생의 6대 영역에 대해 진단하는 순서가 있다. 6대 영역이란 경제면 가정면 건강면 사회면 지식면 정신면을 말한다. 이 때 영역별로 20가지 항목을 5점 기준으로 진단해보면 자신들의 취약한 영역이 드러난다. 그 약한 부분을 파악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다.

40대 이후 남성 직장인의 경우는 건강면에 약한 점수가 많이 나온다. 직장 여성들은 가정면에서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대인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은 사회면에서 낮은 점수가 나온다. 어떤 경제학 박사는 경제면의 점수가 가장 낮게 나와 충격을 받았다고 말한다. 여섯 가지 영역 중 특이한 부분이 바로 정신면이다. 신앙이 없는 사람은 여기서 매우 난처한 입장을 보인다. 점수가 무척 낮게 나오기 때문이다.

6대 영역은 삶의 수레바퀴 역할을 한다. 각 영역이 균형 있게 발전되어야 한다. 어느 한 쪽이 현저하게 찌그러져 있다면 바퀴가 잘 굴러갈 수 없다. 바퀴가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약한 부분을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 진단이 끝나고 나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막연하게 살아온 것에 스스로 놀랐다고 고백한다. 경제면이나 건강면 정도를 염두에 두고 살아온 사람들이 대부분인 까닭이다.

지금까지 한두 영역만을 목표로 살아왔다면 6대 영역으로 목표를 확장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정밀한 진단지가 없어도 괜찮다. 영역별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적어보자. 각 영역에 대해 가치관도 점검해보자. 그리고 영역별로 보완하고 싶은 목표를 정해보자. 바퀴의 모양이 처음에는 작을 수 있다. 그러나 영역을 넓혀가다 보면 바퀴의 크기가 확대될 것이다.

여기서 늘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우선 순위다. 6대 영역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정신면이다. 정신면의 핵심은 신앙에 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선다면 나머지 영역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인 까닭이다. 예수님께서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신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기독교인들은 정신면에서 우월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동시에 신앙이 없는 사람에 대한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신앙이 없다는 것은 인생의 수레바퀴 한 쪽이 펑크난 상태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삶의 수레바퀴를 점검함으로써 인생의 마스터플랜을 세워보자. 그리고 신앙이 없는 사람들에게 삶의 균형 차원에서 전도에 열심을 기울여보자.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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