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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백을 통해 변화된 삶(2) : 고넬료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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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명수 목사(밝은교회 담임)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로마 군대의 백부장이며 정복자로서 유대인들을 지배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증거를 봅시다. 그는 유대교로 개종하여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었습니다(10:2). 자기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쳐 온 가족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백성을 많이 구제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10:22). 정복자가 피정복자들로부터 존경을 받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진정 그는 외모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경건하고 관대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인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의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불완전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찾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고 있는 고넬료를 보신 것입니다 하루는 고넬료가 기도하고 있는데 환상 중에 천사가 나타났습니다.

“네 기도와 주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10:4). 우리의 기도와 구제는 하나님께 기억하신 바 되고 상달됩니다. 하나님이 기억하시면 반드시 보상하십니다. 그 천사가 말하길 욥바에 베드로라는 사람이 있으니 베드로를 청하라고 하십니다. 그가 너와 네 온 집의 구원 얻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를 들으시고 축복하사 무엇을 주었습니까. 더 많은 물질의 축복이 아니고 구원 얻을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아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고넬료에게 임한 축복이었습니다. 축복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붙여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축복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통해 복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넬료에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를 보냅니다. 그 축복을 천사에게 맡기지 않고 베드로에게 맡깁니다. 우여곡절 끝에 베드로가 고넬료에게 옵니다.

고넬료의 마음을 보십시오. 고넬료는 베드로를 봅니다.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10:33) 라고 고백합니다. 고넬료는 지금 베드로 앞에 있는데 하나님 앞에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의 신앙이 바로 하나님 앞에서의 신앙입니다. 설교를 들을 때도 목사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있다고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설교자는 청중을 하나님 앞에 세우는 설교를 해야 합니다. 엉뚱한 이야기를 하면 안됩니다.

베드로는 고넬료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처음 듣는 복음이지만 고넬료는 복음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처음부터 받을 준비가 다 되어 있었습니다. 성령님이 그들에게 임합니다. 고넬료가 처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니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고 그들은 즉시로 세례를 받습니다. 그런 후 그들은 너무 기뻐서 베드로에게 가지 말 것을 간청합니다. 고넬료는 베드로와 오래 같이 있고 싶어했습니다. 고넬료에게는 베드로가 필요했습니다. 고넬료는 유대 땅에서 임기를 마치고 본국인 로마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로마교회에어 중추적 역할을 하였을 것이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는 교회에서 뿐만이 아니라 로마 군대에서도 영향력을 미치면서 사역하는 평신도 사역자가 되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고넬료를 통해 로마를 보고 있었습니다. 정복자가 복음으로 정복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준비한 사람은 복음을 전하면 그대로 받습니다. 아주 쉽게 받습니다. 준비되지 않을 때는 어렵습니다. 정말 복음을 영접한 사람이 자기에게 복음을 전한 사람을 대우하는 마음이 다릅니다. 듣고 함께 있고 싶어합니다. 어떤 사람은 심방가도 배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목사가 가면 없다고 하라고 시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진정 복음이 있는지 체크해 봐야 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가 부족합니다. 하나님은 진정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분은 숨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아들이신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베드로를 사랑하사, 고넬료를 사랑하사, 그리고 우리를 사랑하사 예수를 주셨습니다. 

- 출처 :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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