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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가 이루시리라 (살전 5: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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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김상복목사 본문말씀 : 살전 5:16~24

제목 : 그가 이루시리라

내용 

  우리를 은혜로 부르시고 구원하시고 의롭다 하신 하나님은 또한 은혜로 우리를 성화시켜 주십니다. 예수 믿은 순간부터 천국 가는 그 날까지가 성화의 과정입니다. 지난 3주 동안 우리는 몸과 혼과 영이 어떻게 건강해 질 것인가룰 생각하며 소원하였는데, 오늘은 “그가 이루리시라” 는 말씀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성화시키시는 그분이 친히 그 일을 완수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1:6).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는 이 약속을 믿고, 즉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과 혼과 영을 온전하게 해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면서 인생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 일을 이루시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첫째로, 평강의 하나님입니다(23절). 그러므로 우리 속에 평화를 주시고 우리를 평화의 사람으로 만들어주십니다. ‘평화’는 히브리어로 ‘샬롬’입니다. 유대인들은 서로 만나면 “샬롬 엘라힘” 이라고 인사하는데, “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라는 뜻입니다. 이 평화는 아무 일 없는 잔잔한 바다같은 추상적 개념이 아닙니다. 구체적입니다. 예를 들어 배고픈 사람에게 ‘샬롬 엘라힘’ 하면, 그 평화의 하나님이 그를 축복하여 먹을 것을 주십니다. 갈등과 번민 속에 있는 사람에게 “샬롬 엘라힘”하면 실제로 그 사람을 안아주고 위로를 주는 것입니다. 아픈 사람의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고, 위로하고, 치유에 도움을 주는 것이 “샬롬”입니다. 평화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실 때 여러분의 몸과 마음과 영혼에 하나님의 평화가 나타나 온전해지는 것입니다(23절). 30일동안 산에 들어가 명상하여 평화를 가지고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여러분을 평화롭게 만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죄 속에서 병들고 갈등하며 전쟁하고 방황하며,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도 모른 채 고통속에 사는 것이 인간인데, 하나님은 그런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을 보여주시고, 예수를 믿게 하시고,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고, 우리 속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것입니다. 은혜로 출발하신 그분이 은혜로 진행하시고 마침내 은혜로 작업을 완수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전하게 변화시켜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우리를 건강하고 부요하고 화평하고 사랑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바로 우리 신앙생활의 모습입니다.

  우리에게 없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없습니다. 내 주머니에 돈이 있어야 가난한 사람에게 줄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인생을 만들려면 내 가슴속에 하나님의 평화가 있어야 됩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었지만, 예수님이 친히 평화의 다리가 되셨습니다. 우리의 가슴속에서 평화, 치유, 희망, 사랑, 소망, 건강의 출발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모신 여러분은 어디를 가든지, 갈등이 있는 곳에 평화를, 증오가 있는 곳에 사랑을 일으키기 바랍니다.

  둘째로, 거룩한 하나님입니다(23절). 그러므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예수를 믿는 그 날부터 우리는 변합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시작하셔서 친히 진행하십니다. 내가 변하고 있는지 나는 잘 몰라도, 예전의 모습과 비교하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많은 변화와 성장과 발전을 주셨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평신도 목회에서 성경에 있는 기도론을 공부하면서 신학교 다닐 때 이런 것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평생 주님 안에서 주님을 위해 살면서도 모자란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오늘도 깨달으며, 배우며, 경험하며, 발전하며, 성장하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켜 주셔서 우리가 온전히 거룩해지기를 원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성장과 성숙과 온전히 거룩해지는 축복을 누립시다. 주님을 이것을 위해 오셨습니다.

  셋째로, 보존시는 하나님입니다(23절). 그러므로 우리를 마지막날까지 보존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크게 창조(Creation of God), 섭리(Providence of God), 보존(Preservation of God)입니다. 여러분이 세상을 떠나거나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까지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보존해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사람들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성장시키시는 하나님이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이를 그 때까지 우리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넷째로, 재림하실 하나님입니다(23절).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는 모습을 제자들과 500 여명이 지켜보았습니다. 그 때에 천사가 나타나 말했습니다.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1:11). 처음에는 대속제물로 십자가를 지러 오셨지만, 다시 오실때는 만왕의 왕으로, 심판장으로 오실 것입니다. 세계의 역사에는 종말이 있습니다. 언제인지는 모르나 작년보다 올해, 어제보다 오늘, 그 날은 더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여러분의 몸과 마음과 영혼이 강건하고 흠없게 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은 주님이 오실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까? 우리가 먼저 가든지 주님이 오시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주께서 오실 때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매일 우리의 삶을 정돈하면서 삽시다. 제 아내는 가끔 미국에 가기 일주일 전부터 집안청소를 합니다. 집을 떠나 여행을 가는데 돌아오는 것이 분명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내는 마지막 모습을 깨끗하게 아름답게 정돈된 모습으로 살고 싶은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 주님이 오실지 모르고 사는 인생입니다. 그러므로 늘 준비된 사람으로, 강건하고 흠없는 사람으로, 깨끗한 사람으로 마지막 날을 맞이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지막 모습은 화내고 고함지르는 모습일지, 평화의 모습일지를 생각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다섯째로,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어제, 오늘, 영원히 동일하신 하나님입니다. 지속적으로 우리를 변화하시고 사랑하시고 돌보시고 이끌어주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끝까지 우리의 성숙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속에서 선한 일, 즉 구원의 일과 성화의 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우리는 슬픔, 갈등,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지만 “내 주를 가까이” 찬송하면서 주님께 나아가기 원합니다

  여섯째로, 우리를 부르고 계시는 하나님입니다(24절). 하늘에서 지금도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스데반은 예수님이 하늘에서 서서 자기를 기다리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땅에 있는 동안 열심히 예수님을 닮아서 천국에 도착할 때는 온전히 거룩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출발해서, 성령으로 진행하고, 성령으로 완성된 사람으로 천국에 도착할 목표를 갖고 기도하며 전진하기 바랍니다. 어제보다 오늘, 하루 더 가까이 여러분을 향하여 부르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듣는 영의 귀가 열리기 바랍니다.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24절) 하셨습니다. 그분이 은혜로 시작하셔서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도 우리를 계속 변화시켜주실 것입니다. 마음 문을 열고 기도합시다. “주여, 내 안에 성령님 보내주셨사오니 성령께서 나를 완성하옵소서. 내 생각과 언어와 태도와 가치관과 인간관계가 성화되게 하옵소서. 내 사랑과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 앞에 완성된 모습으로 가도록 하나님이 저를 철저히 도와주옵소서.” 그분이 반드시 이 과정을 완수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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