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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너는 이것을 기억하라 (눅 16: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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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이것을 기억하라 눅16:19-31


인생은 생각하는 존재입니다. 생각할 수 있는 이성이라고 하는 소중

한 선물, 소중한 기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생각이 지혜요 생각이 행복이

요 때로 생각이 잘못되면 불행의 원인이 됩니다. 세계적인 골퍼요 골프

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잭 니클라우스라고 하는 분이 말해주는 아주 지혜로

운 말이 있습니다. 프로 골퍼와 아마추어 골퍼의 차이가 미미하다는 것입

니다. 단순히 샷을 날릴 때를 보면 일반 골퍼도 아주 잘하는 사람이 많다

고 합니다. 그런데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가 어디에 있느냐? 그는 중요

한 말을 했습니다. 그것은 생각이라는 것입니다. 기억력이라는 것입니

다. 전문가적인 골퍼는 한 번 골프채를 휘둘러도 잘했다 못했다를 생각합

니다. 무엇을 잘못했는지 무엇을 잘했는지를 꼭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리

고 기억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전문가가 못되는 일반적인 골퍼는 잘

못되면 마누라 탓이요 기후가 어떻고 잔디가 어떻고 다 남의 책임으로 돌린

다고 합니다. 한가지 더 있다면 재수가 없고, 뭐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합니

다. 이것이 일반적인 골퍼이고 프로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그것을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프로는 내가 나가서 운동하게 될 이 골

프장을 미리 답사를 하고 사진을 찍듯이 골프장을 전부 살펴보고 머리에 환

하게 기억을 하고 밤새 그것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이 생각을 가지고 다음

에 나가서 뛰는 것입니다. 그런데 간단히 말하면 프로 골퍼는 생각이 있

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멍청하다 그런 말입니다. 생각이 없이 하는 일은 되

는 일이 없습니다.

생각, 기억해야 됩니다. 현대인을 가리켜서 쿼터리즘이라고 하는 말을 씁

니다. 쿼터리즘이라는 말은 짧게 생각하고 빠르게 행동하는 것을 말합니

다. 연애를 해도 옛날에는 1년 2년 심지어는 10년씩 길게길게 연애를 했

지만 요새는 세 번 만나보면 끝난다고 합니다. 속전 속결입니다. 이

quarter란 말이 1/4을 뜻하는 말입니다. 한 시간이 1/4로 줄어들었습니

다. 이것은 quarterism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보다 더 멀리 생각하는 그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현대인의 큰 결점

입니다. 여러분, 반드시 다가오는 미래, 이 결정적 미래는 반드시 생각을

해야됩니다. 생각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이 "이것

을 생각하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생각이란 세 차원에서 설명합니다. 첫째는 후회라고 하는 생각이 있습니

다. 지나간 다음에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현재에도 생각하지 못

하고 미래는 더더욱 없고 꼭 지나간 다음에야 '그랬으면 좋았을 걸, 그랬으

면 좋았을 걸' 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지나간 다음에야 생각을 하고 후회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생각이 뒤에 가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자꾸 시

간이 지난 뒤에 생각을 하는 겁니다. 저주받은 영혼이 울부짖는 것을 볼 수

가 있습니다. 후회입니다. 지나간 다음에 뉘우쳐도 도리가 없습

니다. 후회라는 고통은 인간이 겪는 가장 무거운 구제 받을 수 없는 고통

입니다. 후회입니다. 또 하나는 현재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깨달

음이라는 것입니다. 깨달음이라고 하는 생각은 현재에 있는 것이고 또 거

기에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그 의미를 생각하고 기뻐하는 그런 생각이 있

습니다.

또 하나는 전망입니다. 미래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소망! 소망이라고

하는 생각은 아주 귀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십시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있습니다. 부자는 날마다

향락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사로라는 거지는 여기에 보니까 몸에

상처가 있었고 얻어먹는 처지라 부잣집에서 부스러기를 얻어먹으면서 살았

다. 개가 와서 상처를 핥았다. 이렇게 고통스럽고 비참하게 살았다는 것입

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것을 생각하라" 하셨습니

다. "이것을 생각하라" 무엇을 생각하라는 것입니까? 간단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둘 다 죽었다, 그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부자도 죽고 가난

한 자도 죽고 잘살아봐도 죽고 못살아봐도 죽고 행복하다고 해봐도 임시요

고통 당해봐도 죽으면 그만이니까 임시적인 것이다 하는 말입니다. 여러

분, 같이 죽는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두 번째는 모두가 하나님 앞에 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서서 어떻

게 되느냐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지 나사로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았고 부

자는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결국은 현세에 산 그 생활대로 내세에

서 심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 주제가 되는 말씀은 이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우

리가 평가되느냐는 것입니다. 잘살고 의롭고 깨끗하고 좋은 일 많이 하고

선한 일 많이 하고 이런 것이 아닙니다. 기준은 오로지 하나입니다. 긍휼

이 있느냐 없느냐는 것입니다. 이 부자가 어떻게 돈을 벌었다는 말이 없습

니다. 부정 축적을 했는지 못할 짓을 했는지 율법을 지켰는지 지키지 아니

하였는지 성경은 말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하나. 긍휼함이 없었습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여러분,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습니

다. 의로우면 얼마나 의롭고 깨끗하면 얼마나 깨끗하겠습니까? 문제는 하

나님의 긍휼하심을 힘입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겨야 구원은 받

습니다. 그러려면 내가 남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에 예수

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

김을 받을 것임이요' 오직 긍휼,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불쌍히 여

기는 마음은 하나님의 마음이요. 이것은 수직적인 마음이요 위에서 내려오

는 마음입니다. 하나님 닮은 마음인 것입니다. 베풀어주고 나면 여러분

의 마음이 밝아집니다. 마음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 이 행복

이 영원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것을 기억하라' 오직 긍휼만이 영생의 길이요 행복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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