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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아브라함의 하나님 (창 28:1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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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하나님 (창28:10-19 )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결코 외적인 환경의 문제가 아닙니다. 불행

이나 행복은 동물의 그것과 인간의 그것이 다른 것입니다. 동물은 배만 부

르면 됩니다. 그러나 인간은 배부르면서부터 문제가 있습니다. 동물은 좋

은 여건에서 충분히 행복합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아무리 좋은 여건에서

도 불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이 다른 것입니다.

문제는 복이 무엇인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인간만이 행복할 수 있는 복,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복이 뭐

냐? 그걸 모르는 동안은 그는 불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여건에서도

그는 불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없어서가 아니라 결국은 몰라서 불행한 것

입니다.

또 한가지는 문제는 복 받을 그릇입니다.

우주에 축복과 은혜로 가득 차 있다 하더라도 내 그릇이 문제입니다. 바

다에 떠 있는 물병에 병마개가 꼭 막혀 있는 동안은 그 병 속에 물 한 방울

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와 같이 어떤 복이 우리에게 넘치게 있다 하더라

도 복 받을 만한 그릇이 되지 못한다면, 그는 그 복과 상관없는 사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유명한 사회학자인 커밍 웍(Cuming Walk) 의 아주 명언이 있습니다. 현대

인이 성공하려면 지능과 지식과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지능과 지식과 기

술, 그것은 절대요소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건 네 번째 '태도'라고 말합

니다 자세가 문제입니다. 외적인 문제가 아니고 내적, 나 인간 존재의

나 자신의 삶의 자세, 그것이 성공여부를 좌우한다고 사회학자의 양심을 걸

고 말합니다.

여러분, 생각해 봅시다. 얼마나 환경을 원망하며 살아왔습니까? 이제는

그만큼 하시고 생각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이제부터 행복한 것과 불행한

것은 나의 삶의 자세에 있다는 것입니다.

의식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이미 주어진 복을 모른다는데 있습니다.

어찌 생각하면 그만하면 참 행복할 수 있는데 저런 특별한, 복된 여건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불행합니다. 왜요? 복을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행복하다 생각하십니까? 나는 특별하게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십

니까? 아니면 나만은 불행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가장 남들이 부러워할 만

한 여건 속에서도 그 행복을 행복으로 모르는 사람들은 영영 구제불능입니

다.

문제는 복의 여건이 따로 있는게 아니고, 복된 사람이 문제입니다. 그런

고로 사람은 한평생 복을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물질이 복인가, 친구가 복인가, 사랑이 복인가, 뭐 혹은 많은 재산이 복인

가, 명예가 복인가, 이리 헤매고 저리 헤매고, 그 많은 세월동안 참 복이

무엇인지 그것을 배워가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한평생 복된 사람으로 양육되는 것입니다.

복 받을 만한 성품, 복 받을 만한 인격, 복 받을 만한 마음가짐을 배워가

는 겁니다. 한평생 공부하는 겁니다. 그렇게 키워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

서 나쁜 습관을 버리기도 하고, 잘못된 생각을 고치기도 하고, 그리고 전

에 없던 거룩한 마음을 가지고 사랑의 손길을 펴기도 하고...... 여러분,

한평생 복된 사람으로 다듬어 지고 양육되어 가는 과정에 살아가는 것입니

다. 그리고 한평생 우리는 더 나은 복, 더 영원한 복을 추구하며 살아가

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성경에는 야곱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는 한평생 복을 추

구한 대표자입니다. 어쩌면 복 받을 수 없는 사람으로서 복을 받은 사람입

니다. 도저히 복 받을 수 없는 못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간사하고, 거

짓말하고, 또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나 계속 다듬어지고, 다듬어져서 깨달아 복된 자의 위치 올라가고 마

침내 열두지파의 자손들에게 그 복을 물려주는 그런 복된사람이 되었습니

다.

복은 받은 복이 있습니다. 상속받은 복이 있고 내가 얻어야 하는 복이

있습니다. 상속받은 복은 있는데 내가 그것을 깨닫고 감당하지 못하면 내복

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런고로 받아들이는 복이 있고, 그 다음에는 물려주

는 복이 있습니다.

야곱의 할아버지 아브라함, 아버지 이삭, 그로부터 야곱은 많은 복을 물려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양도 아니고 소도 아니고 물질도 아니고 집도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히 말합니다.

'너 누운 땅을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주리라' 아브라함에게 한 것과 꼭

같이 말씀하십니다. 복이 그대로 이어집니다. '또 내가 너와 함께 있으

마.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듯이 오

늘 야곱에게 같은 말씀을 합니다. 야곱은 아브라함만 못합니다. 아브라함만

큼 훌륭한 사람도 아닙니다. 아직은 아닙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에게 약속하

신 것을 그대로 그 후손에게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반드시 다시 이 자리

로 돌아오게 하리라. 네가 낯선 땅 하란으로 가고 있지마는 너 누운 땅 바

로 이 자리로 내가 돌아오게 하리라.' 보장해 주십니다. 야곱은 이에 감격

합니다. 그런고로 하나님이 여기 계신 것을 내가 몰랐구나, 하늘의 문이로

다. 그리고 기름을 붓고 하나님 앞에 경배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제 그

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바로 내 하나님으로 그렇게 상속받는 시간입니다.

그래서 복된 자의 정체의식을 바로 세우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그 믿음을 물려받고 한평생 복을 배우고 깨닫고 그리고 복을

물려주었던 야곱처럼 복을 물려받고, 배우고, 깨닫고,물려주는 자로 사시

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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