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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 대하 20:1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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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말  씀 : 역대하 20:1 ~ 13
설  교 : 임정석 목사 (대구평강교회)


제가 본 교회 부임 만 3년이 된 지난 8월 한달 동안
쉬면서 재충전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당회와 제직 그리고 교회 앞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지난 3년 동안은 저나 여러분들이나 서로를 알아가며 맞춰가는 기간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힘든 때도 있었고.. 때론 실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때마다 은혜를 주시고 인도하셔서.. 오늘에 이르게 하셨고
또 지친 육신까지 잘 쉴 수 있게 하여서... 정말 잘 쉬고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저를 위하여 염려해 주시고 기도해 주신 여러 교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주옥같은 말씀을 전하여 주신 김복덕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지난 한달 동안 제가 머물렀던 곳은 영국 런던에서 남쪽으로 100마일 정도 떨어진 시골
영국 남동부 지방인 West Sussex 지방의 Chelwood Gate라는 동네였습니다.
거기는 정말 시골이라.. 영국사람들만 모여 사는 동네였고
게다가 제가 머문 동네는 가게도 없어서
빵이나 우유를 사려하면 자동차를 타고 약 10분간 가야 살 수 있는 시골이었기에..
정말 잘 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감사한 것은 제가 머문 숙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약 30년전 어떤 분이 돌아가시면서 이런 유언을 남기고 돌아가셨습니다.
"내가 죽거들랑 이 넓은 땅과 집들은 기독교 풀타임 사역자들인 목사님들이나 선교사님들이
사역을 하다 힘들고 지쳐 쉬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안식관으로 사용하도록 하라"
그리곤 그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이 돌아가신 다음에.. 그 좋은 뜻을 받들어 trust라는 것을 만들었는데
이 trust라는 것은 우리 나라로 말할 것 같으면 유지재단 정도 되는 것으로서
이 유지재단에서 저렴하게 운영하는 안식관에서 한달 쉬면서
지난 3년을 돌아보며 반성도 하고.. 앞으로의 목회 구상도 하고..
또 여러 사람들도 만나보면서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안식관에 도착하여 하룻 밤 자고 난 다음날
서재에 꼽혀있는 많은 책들 가운데 유난히 눈에 들어온 한 책이 있었는데
그 책의 제목은 『Opening Blind Eyes』라는 책이었습니다.

저는 그 책을 손에 잡자마자 무엇에 끌린 듯 막 읽어 내려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무릎을 탁 쳤습니다.
물론 모르던 것은 아니었지만...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렇다! 모든 것을 볼 때는.. 이 육신 눈이나 감정의 눈인 인간의 눈으로 보아서는 안되고
정말 새로운 눈으로 보아야 한다! 눈을 떠야 한다!
영적 눈을 떠야 하고.. 하나님의 눈으로 모든 사건을 바라보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나서 다시 여러 가지들을 바라보기 시작하니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때 깨달은 것을 가지고 런던에서 한번 설교하고..
또 케임브리지에 가서 설교할 기회가 있었을 때
그 깨달은 바.. 은혜 받은 바를 기초로 하여 설교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이렇게 새로운 눈을 뜨면 보이게 되는 아주 중요한 사건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여호사밧이라는 인물입니다.
그는 한 나라의 왕입니다. 우리나라로 말할 것 같으면 대통령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이 실려있는 역대하는
앞 부분이 약 10장 정도가 솔로몬 왕의 1천번제와 솔로몬 성전 건축에 대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분열왕국시대를 다루는데
남유다 1대왕인 르호보암 왕을 10-12장에서
2대왕인 아비야 왕 이야기를 13장에서
3대왕이 아사 왕 이야기를 14-16장에서 다루고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제4대왕 여호사밧 왕 이야기는 17-20장 4장에 걸쳐 다루는데
오늘 본문이 20장이니까 여호사밧 왕 이야기 가운데 끝자락이 되겠습니다.

사실 한 사람이 신앙생활을 일평생 꾸준히 잘 하기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이고
근본적으로는 모든 인간이 죄인이기 때문에 그렇지만
그렇게 마음 단단히 먹고 신앙생활 잘 하리라 다짐하면서도
달려가다 넘어지고, 넘어졌다 일어서고 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오늘의 주인공 여호사밧도
이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인물입니다.

처음에는 이 여호사밧 왕이 대단히 잘했습니다.
 
잘했다는 말은 신앙생활을 잘했다는 것입니다.
한번 같이 보시겠습니까? 여호사밧이 등장하는 처음장인 17장입니다. 펴 보시기 바랍니다.

17장 1절 부터 6절 까지 제가 읽어보겠습니다.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대신하여 왕이 되어 스스로 강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방비하되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를 주둔하고
또 유다 땅과 그 아비 아사의 취한바 에브라임 성읍들에 영문을 두었더라
여호와께서 여호사밧과 함께하셨으니
이는 저가 그 조상 다윗의 처음 길로 행하여 바알들에게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그 부친의 하나님께 구하며 그 계명을 행하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좇지 아니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나라를 그 손에서 견고하게 하시매
유다 무리가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렸으므로 저가 부귀와 영광이 극하였더라
저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도를 행하여 산당과 아세라 목상들도 유다에서 제하였더라"

자 보십시요. 얼마나 그가 신앙생활을 잘했습니까? 

3절과 4절에 보면 그가 기도하고 예배하되 바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예배했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는 우상숭배가 만연한 사회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또 6절에 보면 저가 전심으로 여호와의 도를 행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전심으로 말입니다.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우상도 제거했습니다.
산당과 아세라 목상을 다 제하였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대단한 사건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왕이라고.. 무조건 밀어 부치기만 한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기에
이 일은 참으로 대단한 사건임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호사밧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것은 7-9절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제사장, 레위인, 방백들을 세워서 모든 성읍을 순회하게 하면서
말씀을 대대적으로 가르치게 했습니다.

자 여러분 한 나라의 지도자가, 왕이 이렇게 자기 자신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산당과 우상을 제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하나님이 가만 계시겠습니까?

하나님은 가만 계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그리고 그가 다스리는 나라에 복을 주셨습니다.
복을 주시되.. 요즘 말로 바께쓰로 들어 붓듯.. 복을 그렇게 부어 주셨습니다.

역대하 17장 10절 이하를 보면 그 복이 어떤 것인가를 잘 묘사하고 있는데
같이 한번 보십시다. 17장 10-19절입니다. 이 본문도 제가 읽겠습니다.
여러분은 눈으로 따라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께서 유다 사면 열국에 두려움을 주사 여호사밧과 싸우지 못하게 하시매
블레셋 중에서는 여호사밧에게 예물을 드리며 은으로 공을 바쳤고
아라비아 사람도 짐승떼 곧 수양 칠천 칠백과 수염소 칠천 칠백을 드렸더라
여호사밧이 점점 강대하여 유다에 견고한 채와 국고성을 건축하고
유다 각 성에 역사를 많이 하고 또 예루살렘에 크게 용맹한 군사를 두었으니
군사의 수효가 그 족속대로 이러하니라
유다에 속한 천부장 중에는 아드나가 으뜸이 되어 큰 용사 삼십만을 거느렸고
그 다음은 장관 여호하난이니 이십 팔만을 거느렸고
그 다음은 시그리의 아들 아마시야니
저는 자기를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자라 큰 용사 이십만을 거느렸고
베냐민에 속한 자 중에 큰 용사 엘리아다는 활과 방패를 잡은 자 이십만을 거느렸고
그 다음은 여호사밧이라 싸움을 예비한 자 십 팔만을 거느렸으니
이는 다 왕을 섬기는 자요 이 외에 또 온 유다 견고한 성에 왕이 군사를 두었더라"

얼마나 대단합니까? 정말 어마 어마합니다.

방금 읽은 부분의 앞 부분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받은 복을 말하고 있고
뒷 부분은 국방에 관한 부분을 다루고 있는데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10-12절에 이웃 나라들에게서 부터 다 조공을 받을 정도로
대단한 나라가 되었다는 것이고
국방적인 측면에서 보면 13-19절에 있는 바와 같이
보병이 58만명, 특수군대가 40만명으로 정규군이 98만명 
또 이어서 기록된 예비군이 18만명으로 도합 116만명으로서
우리 나라가 60만 대군을 자랑하지만 이 숫자보다 많은 것을 보면
당시의 국방이 얼마나 대단했는가를 가히 짐작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이쯤되면 누구든지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교만해 지기 쉬운 법인데
여호사밧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는 안되는데....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축복으로 주신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근본을 망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내용이 18장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18장 1-2절입니다.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이 극하였고 아합으로 더불어 연혼하였더라
두어해 후에 저가 사마리아에 내려가서 아합에게 나아갔더니
아합이 저와 종자를 위하여 우양을 많이 잡고 함께 가서 길르앗 라못 치기를 권하더라"

자 보십시요, 여기 등장하는 아합이라는 왕이 어떤 사람입니까?

적어도 성경을 조금이라도 공부해 본 사람이면 그가 북 이스라엘 나라에서
가장 악한 왕이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나님을 전심으로 잘 섬기던 여호사밧이
온 나라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려고 애쓰던 여호사밧이
하나님으로 부터 물질의 축복과 국방의 축복을 받으면서 부터
그것을 바르게 잘 누리며 감사하지 못하고
그만 교만의 길로 빠지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가 택한 삶의 길은 교만의 길, 타락의 길, 부패의 길이었습니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여호사밧의 모습을 바라 보면서
우리 자신도 돌아볼 수 있어야 할 것인데
여호사밧이 그렇게 열심히 믿는.. 정말 전심으로 여호와를 잘 섬기던 길에서 이탈하게 된
그 싯점이 어디인가?
그걸 알아야 우리도 조심할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면서 본문을 들여다 보면
18장 1절에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여호사밧이 부귀와 영광이 극에 달하였고...."

바로 이것입니다.

부귀와 영광이 극에 달하였다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 왕도 되었지요..
부귀와 영광도 극에 달하였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욱 깨어 신앙생활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진리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다음은 내리막길 입니다.

여호사밧은 그 문턱을 넘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취한 행동이 연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18장 1절입니다. "아합으로 더불어 연혼하였더라"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그렇게 하나님 잘 섬기던 사람이 실수하여 교만의 길로 빠지기 시작하니
이렇게 걷잡을 수 없이 실수하게 되었습니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더니....
정말 여호사밧은 거침없이 추락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눈에 뵈는게 없었습니다.

이왕 엄청 부자된 것... 더 엄청 부자되자!
이왕 나라가 부강하게 된 것...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나라를 더욱 부강시키자...
생각이 잘못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취한 행동은 정략 결혼이었습니다.

여호사밧 왕은 자기 아들 여호람과 북쪽왕 아합의 딸 아달랴와.....
그는 그 시대에 그렇게 악한 왕이라고 소문난 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욕심을 이루기 위해 선한 왕.. 악한 왕 가리지 않고 막무가내로 결혼시켰습니다.

이렇게 서로 사돈지간을 맺은 여호사밧은 다 속셈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자기 아들을 정략결혼 시킨 2년쯤 뒤에 나타났습니다.

어느 날 여호사밧은 사돈 아합 왕을 찾아갑니다. 이 내용은 18장에 다 있습니다.
딸 가진 집안 아합은 정성스럽게 음식을 마련하여 사돈 여호사밧을 맞이했습니다.

그때 이런 얘기가 오갑니다.
"우린 서로 사돈지간이지 않소? 그러니 우리 힘을 모아 길르앗 라못을 공격합시다"


썩 마음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사돈이 제의하는 바라 거절하지는 못하였고....
이렇게 되서 영토확장 전쟁은 시작되었습니다.

18장 29절 이하에 보면 두 왕이 전쟁에 참가하는데
아합왕은 왕이 아닌 것 처럼 변장하고 군인들 속에 들어가 전쟁에 참가하고
여호사밧은 왕복을 입고 앞서 진두 지휘하며 전쟁에 참가하는데
그러다가 그만 아합왕은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전쟁에서 사돈이 죽은 이후
쓸쓸하게 그리고 일말의 죄책감을 지니고 왕궁으로 돌아왔는데
예기치 않는 사건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이 내용이 19장 앞부분으로서 제가 읽어 보겠습니다. 19장 1-2절입니다.
"유다 왕 여호사밧이 평안히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그 궁으로 들어가니라
하나니의 아들 선견자 예후가 나가서 여호사밧 왕을 맞아 가로되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사랑하는 것이 가하니이까
그러므로 여호와께로서 진노하심이 왕에게 임하리이다"

엄청난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무엇인줄 아십니까?

하나님의 진노인데... 각색해서 표현하자면 이렇습니다.
"여호사밧 너 이 놈! 너 가만 나 두지 않겠다. 너는 정녕 죽을 것이야!!"

여러분, 회사에서 제일 높은 분이 화가 나서
"너 이놈, 넌 가만 놔두지 않을 것이야. 당장 사표 써! 당장 나가!"

이런 것이나 마찬가지란 것입니다.

사실 여호사밧은 얼마 전까지 하나님을 잘 믿던 사람이었습니다.
전심으로 잘 믿었고 성경말씀을 온 국민에게 가르치려고 애써서
하나님 마음이 꼭 들었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때는 하나님의 특별 대우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그가 이제와서 크게 실수하고 만 것이었습니다.
기대에도 못미칠 뿐만 아니라 어처구니 없는 짓 까지 벌려놓고 만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그를 가만 놔 두시겠습니까?

"너 이놈, 넌 정녕 죽을 것이야!!"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바로 여기서 정말 우리의 눈을 열을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설교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Opening Blind Eyes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이 여호사밧은 조금 있으면 받드시 죽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니까! 또 하나님께서 화나서 하신 말씀이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이니까!
넌 죽어! 이렇게 말씀하셨기에 반드시 그렇게 이루실 줄만 믿고...
기도하지도 않고.. 찾아가 빌지도 않고.... 그저 하나님 말씀하신 것이니까 날 죽이시겠지..
기도해봤자 그게 무슨 소용이야... 이러면서 세월만 보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죽이실 의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 진노하심... 그 분노... 불을 뿜는 그 분노의 이면에는
자기에 대한 사랑.. 자기에 대한 기대감... 그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 전에는 그렇게 관계가 좋았는데
그래서.. 사랑 받았고.. 축복 받았는데
뭔가 잘못되었기에 지금 하나님께서 잔뜩 화나셔 진노하신다는 그 진노의 본질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사밧이 취한 행동은
이미 죽을 목숨...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렸습니다. 철저히 기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대충 빌지 않았습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작정할 정도로 화 나셨는데 거기다 대충 빌어서 되겠습니까?

역대하 19장과 20장은 바로 이렇게 철저하게 회개하는 자의 모습과
그렇게 회개한 여호사밧이 그래서
그때 그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인하여 바로 죽었는가 죽지 않았는가를 보여주고 있는데
정답은... 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오늘 본문 20장입니다.
여호사밧을 다룬 내용이 17-20장이니까 여호사밧의 신앙의 여정의 결론이기도 하지만
간단하게 말하면..
그렇게 한때는 신앙이 하늘을 찌를 듯이 잘 하다가..
또 한때는 교만하게 되고 타락하게 되어 결국 선지자로 부터 저주의 메시지도 들었지만...
여기에서 낙담하거나 절망하지 아니하고... 오직 주만 바라보고 기도하며 나아갔더니
죽지 않고 살았고... 오히려 모든 것이 다 전화위복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오늘의 이 말씀, 여호사밧의 생애 사건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는 것입니까?

바로 여호사밧이 우리라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영적 눈을 뜨고.. 항상 사건의 본질을 잘 꿰뚫어 볼 수 있는
그러한 눈이 우리에게 있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은 정말 복된 삶이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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