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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왜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가? / 살전 5: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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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왜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가?
말  씀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설  교 : 임정석 목사 (대구평강교회)


오늘은 추수 감사절입니다.
추수 감사절이란 말 그대로.. 한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한해를 돌아 봅시다. 어떻게 살아 오셨습니까? 물론 열심히 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계획도 하고.. 노력도 하고.. 열심히 달려 왔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이 있는 것이며.. 이 자리에! 하나님 앞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년은 사라호 태풍 이래..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인하여
농작물 생산이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풍성한 열매들을 주셨습니다.

이 앞에 진열되어 있는 것들을 보십시요(강단 앞 계단에 진열된 과일들을 가리킨다).
배추.. 무우.. 호박.. 사과.. 배.. 감.. 밀감..

참 보기 좋지요?...... 이 모든 것들을.. 다 하나님이 주셨다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들이 심었습니다. 물도 주었습니다. 거름도 주었고... 잡초도 뽑아 주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들을 누가 자라게 하셨는가?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적당한 온도.. 햇빛.. 날씨를 허락하시어 열매 맺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열매 때문에!!.. 탐스런 열매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인가?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점이 아주 중요합니다!!.......

금년 11월달 영문 Guideposts에 실린 글입니다.
제목은 A Happy Have-Not (by Faye Field) 이라는 것인데
거기에 보면 이런 글이 실려 있습니다.
제가 한국 상황에 맞게 의역하여 번역해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나는 빨래 말리는 기계가 없는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만일 빨래 말리는 기계가 있었다면 아침의 신선한 공기를 늘 마시지 못했을 것인데
  그것이 없음으로 날마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게 되어 감사합니다.

  또 나는 마이크로 오븐이 없는 것을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없음으로 더 여유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고
  게다가 물건은 아주 구식이지만 정 들은 옛날 스토브를
  계속 사랑하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또 나는 공기 조절기가 없는 것을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공기 조절기가 있었더라면 항상 창문은 닫아놓고
  공기 조절은 다 기계에 맡겨야만 했을 터인데
  아침에는 창문을 열고 밤에는 닫고.. 바람불면 창문이 윙윙거리고.. 흔들거리기도 하고
  이런 것들을 보며 느끼며 인간답게 살게되었기에 감사합니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자 생각해 보십시다. 이것이 감사할 일입니까? 아니면 불평할 일입니까? 어떻습니까?
앞집 뒷집 다 세탁기 돌아가고.. 빨리 말리는 기계가 돌아가는데...
우리 집은 그런게 전혀 없다면... 그 삶이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그런데 이것을.. 불평하지 않고 남다른 시각으로 받아들이면서 감사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어떤 사람이냐?..
특별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유명한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이라는 이름을 대부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는 정말 대단한 발명왕이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전등, 축음기, 활동 사진, 전차, 전신기 등..
무수히 많은 것들을 발명한.. 발명왕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에디슨이 어느 날 긴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발명을 구상하고.. 골똘히 생각하는 그 였기에
그날도 차 안에 실험실을 차려놓고 여행가면서도 연구하며..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만 예상치 못한 일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차가 덜컹거리는 바람에 실험하는 약병 하나가 떨어지면서
화학작용을 일으켜 그만..
그 실험실을 몽땅 태우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차장이 긴급히 달려와 에디슨을 차창 밖으로 내 던져 목숨만은 건지게 되었지만
에디슨은 그 때 그 일로... 귀가 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연구해 왔던 실험 도구들과 실험 내용을 기록한 자료들이... 몽땅!
다.. 타 버리고 말았습니다.
자 이걸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 것입니까?

귀는 들리질 않게 되었지!!... 그동안 애써 실험한 기록은 다 불타 버렸습니다.
실험 도구들도 불타버렸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까?

그런데 에디슨은!! 나중에 이 때를 회상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때 귀머거리가 되었던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왜냐하면 그 때 이후 나는 주위가 아무리 시끄러워도 전혀 못 들으니까...
더욱 더 내가 하는 연구에 몰두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 생각해 봅시다.

실험실 불탄 것이 감사할 일입니까?......
귀머거리 된 것이 감사할 일입니까?......
그런데 에디슨은 감사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화 날 때 참을 수 있고... 조용히 기도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람!
그러면서 모든 사건을.. 하나님의 입장에서 바라 볼 줄 알고.. 감사까지 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 말씀은.. 적어도 믿는 사람은... 믿지 않는 사람과는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각하는 것도 달라야 하고!! 역경을 대처하는 것도 달라야 하고!!
살아가는 삶의 자세도 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봅시다.

교회를 다닌다, 예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항상 기뻐하기는커녕 조금만 어려운 일 생겨도 버럭 화 내고....
항상 기도하기는커녕 기도 방학한지는 이미 오래며...
항상 감사하기는커녕 불평과 원망가운데 산다면...
어떻게 그런 사람을 크리스챤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말씀하는 것입니다. 크리스챤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말씀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의 대표적인 예로 송명희씨를 들고 싶습니다. 
그는 태어나면서 부터 뇌성마비의 장애를 지니고 이 땅에 출생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본인도 그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고.. 부모님도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을 점점 알아가고.. 복음 위에 굳게 서게 된 이후에
그들의 생각이나 삶은 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고백한 시(詩)가 이 것 아닙니까?
 
  나 가진 재물 없으나 /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본 것을 보았고 /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자 이제 우리는.. 추수 감사절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음성에
귀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3가지로 말씀하시는데
그 첫번째는 항상 기뻐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며 산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라면!! 물론 좋을 때는 당연히 기뻐해야 겠지만..
좋지 않을 때도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하박국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는 정말 기뻐하기 어려울 때 기뻐한 사람입니다.
아니.. 기뻐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도저히 기뻐할 수 없을 때... 그는 기뻐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하박국 3:17-19)

없으며! 없으며! 없을찌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그리스도인에게... 항상 기뻐하라 명하신 이도 하나님이시요!!
기뻐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 놓으신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구원입니다! 우리의 구원! 나 자신의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항상 구원의 하나님을 기뻐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헤미야 8:10)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 나의 힘이라는 것입니다!

자 또 다른 사람을 소개해 볼까요?
이 분도 하박국처럼 기뻐하기 어려울 때 기뻐한 사람입니다.
아니.. 기뻐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도저히 기뻐할 수 없을 때... 이도 기뻐한 사람입니다.

자식이 졸지에 다 죽었습니다. 가축도 다 죽었습니다. 온 몸에는 악창이 났습니다(욥기 2:7)
그가 그렇게 된 것이 신앙생활을 잘못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면 이해도 좀 되려니와
정말 하나님을 잘 믿고 살았는데 그런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가 누굽니까?

욥입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고.. 악에서 떠난 삶을 살았던 인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욥기 1:1)
그런데 그에게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불행이 닥친 것입니다.
자식이 사고로 죽어도 유분수지!!
한꺼번에 아들 일곱, 딸 셋이 다 죽는 불행이 닥친 것입니다(욥기 1:2).
자, 이렇게 되면.. 기도가 나오겠습니까?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찌니이다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기 1:20-22)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기와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그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욥기 2:8-10)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분한을 달아 보며 나의 모든 재앙을 저울에 둘 수 있으면
바다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럼으로 하여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
전능자의 살이 내 몸에 박히매 나의 영이 그 독을 마셨나니
하나님의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여 치는구나
들나귀가 풀이 있으면 어찌 울겠으며 소가 꼴이 있으면 어찌 울겠느냐

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닭의 알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
이런 것을 만지기도 내 마음이 싫어하나니 못된 식물같이 여김이니라
하나님이 나의 구하는 것을 얻게 하시며 나의 사모하는 것 주시기를 내가 원하나니
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그 손을 들어 나를 끊으실 것이라
그러할찌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무정한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할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지 아니하였음이니라!!"(욥기 6:1-10)

욥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기도 열심히 하고.. 예배 잘 드리고.. 열심히 봉사하면!! 좋은 일만 일어나야 하는데!!
전혀 엉뚱한 일만 연속 터지는데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신뢰하였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하나님이 자기에게 행하시는 일이 무정하다 느껴지고...
때론 무자비하다고까지 느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기뻐하였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욥이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나중에 어떻게 하신줄 아십니까?
욥기 끝에 가면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욥기 42:9)

고통과 고난, 환란과 역경 속에서도 욥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고
기뻐하기까지 하였더니!!.. 하나님은 그것을.. 기뻐하셨다는 것입니다!!

욥은 이렇게 항상!!.... 기뻐할 줄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으로 부터 결국에가서는!!..... 복 받는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음 둘째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쉬지 말고 기도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삶을 가리켜 사람들은 비유하기를
광야와 같은 인생이다.. 혹은 항해와 같은 인생이다... 합니다.
이 말은 그만큼 인생살이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어려운 인생 길을 기도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기에
문제라는 것입니다.
특히 조금만 상황이 좋아지면 기도의 열이 식고
그러다가 전혀 기도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하나님은 가끔씩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택하신 백성들에게!!
무엇을 주시느냐?
시련도 주시고!! 고통도 주신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시는 것입니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계속 기도해라!! 쉬지말고 기도하며 살아라!!
그래서 때론.. 이해할 수 없는 고통! 시련!! 이런 것도 주신다는 것입니다.

성령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시편 107:4-7)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바른 길로 걸어가게 되며!! 거할 성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길이 다 마찬가지 입니다!!

몇주 전... 한 목회자들의 모임에 참석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 옆에 계신 한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그분은 대구에서 오래 목회하신 분이었습니다.

"우리의 목회현장, 대구의 목회 현장은 이렇습니다.

서울은 열심히 목회하고 또 목회를 잘하면 칭찬합니다. 격려도 있습니다.
사람들도 몰려듭니다. 그러다가 목회를 잘못하면 어떻게 되느냐?
싫은 소리하지 않고 조용히 떠납니다.
그래서 열심히만 목회하고 목회를 잘하면 서울의 교회들은 대체로 부흥합니다.

부산을 볼까요? 부산은 독특합니다.
목회를 잘해도 묵묵부답입니다. 목회를 못해도 묵묵부답입니다. 그저 가만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처음에는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목회하지만..
잘해도 가만.. 못해도 가만.. 있으니까.. 점점 목회의 의욕을 잃게되는 곳이 부산입니다.

자 그러면 대구는 어떻습니까? 대구는 한국에서 가장 특별한 곳이 대구입니다.
목회를 열심히 하고 잘하면 격려하고 칭찬해주면 좋겠는데.. 부산처럼 가만 있습니다.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좀 실수하고 목회를 좀 잘못하면 어떻게 하는가?
뒤에서 욕을 합니다. 서울 처럼 떠나지도 않고.. 부산처럼 가만 있지도 않고
딱! 버티고 앉아서.. 목회자를 계속 힘들게 하고.. 욕하고 애 먹이는 곳이! 바로 대구입니다!

그래서!! 대구에서 목회 성공하면 전국에서 목회 성공한 것이요!
세계에서 목회 성공한 셈입니다!"
 
이 말이 무슨 말입니까?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총.. 결론!!입니다.
특히.. 이 말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범사입니다.
범사란 모든 사건!! 모든 상황!! all circumstances!!를 말하는 것입니다.

서울 신촌에 있는 세브란스병원 심장병동에 걸려있는
한 무명의 詩를 소개합니다.

"주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의 약함을 깨닫게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던져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주님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되게 틀어주심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나의 교만이 반성되기 때문입니다.
  때로 아들딸이 걱정거리 되게 하시고
  부모와 동기가 짐으로 느껴질 때도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인간 된 보람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먹고사는데 힘겹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눈물로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나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의가 분명히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랑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주님!
  이렇게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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