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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으로 감사하라 / 빌 4:6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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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믿음으로 감사하라 <빌 4 : 6 - 7>   
설 교 : 최홍준 목사 (호산나교회)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그와 같은 속성이 파괴되고 오히려 불평과 불만이 인간의 마음 가운데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우리가 새로운 신분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길 원하십니다. 예수를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 인생관이 바뀌고, 생각이 새로워지고, 감사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2:6-7). 가난한 자든, 부유한 자든, 지위가 높든, 낮든,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은 감사를 요구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감사를 중심으로 네 종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은혜를 잊어버린 사람입니다. 은혜를 베풀었는데 그것을 잊고 오히려 은혜 베푼 자에게 섭섭함을 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은혜를 원수로 갚는 사람입니다. 배반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자는 철저히 자기 중심으로, 자기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는 스승도, 친구도 없습니다. 신앙생활도 주님 중심이 아닌, 자기 야망을 채우기 위한 신앙생활을 합니다. 비록 세상에서는 이기는 것 같지만, 뭔가 열매가 있는 것 같지만, 그의 결과는 참혹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사람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세 번째, 받은 은혜를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매우 정상적인 사람입니다. 받은 은혜를 감사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데도 그런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성경에 예수께 찾아온 열 명의 문둥병자가 다 고침 받았으나 한 사람만이 돌아와서 감사하는 장면이 있습니다(눅17:12-19). 예수님은 그 때 그에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고 왔느냐, 말씀하셨습니다. 감사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으로 정의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문둥병자는 육신만 고침 받을 뿐 아니라 영혼까지 구원받았습니다(19).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
  마지막으로, 은혜를 받지 못했으나 믿음으로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어렵고 심각한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하는 사람은 역동적인 신앙인입니다. 이런 자는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과 능력을 체험합니다. 왜냐 하면 감사는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값없이 받습니다만 축복은 반드시 순종이라는 통로를 타고 들어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빌4:6). 염려거리가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어떻게, 문제가 있는데 감사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신뢰관계가 두텁기 때문에 어떤 어려운 문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나를 망하게 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 영광 받으실 것이기 때문에, 그런 확신이 있기에 어떠한 광야 길 가운데서도 감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1620년도에 청교도들이 수많은 희생을 치루며 대서양을 건넜습니다. 미국 동부에 정착한 그들은 농사를 지으며, 비록 초라하지만 1년 동안 수확한 것을 놓고 하나님 앞에 감사제를 지냈습니다. 극한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께 감사제를 지냈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생활 가운데서 받았던 고생과 고통을 회상하며 감사제를 드렸습니다(출23:16).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 길은 어떠한 의미입니까? 하나님은 그들을 왜 광야 길로 걷게 하셨습니까? 그 광야 길을 통해서 낮아지고, 깨어지고, 의식전환이 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떡으로 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사는 백성임을 고백하게 하기 위해서 그 광야 길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예수 믿으면서도 인간의 방법과 수단으로, 내 힘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은 일평생 광야 길을 떠날 수 없을 것입니다. 내가 아무리 형통하고 모든 것을 갖추었다 할지라도 이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되었으며, 동시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백성임을 고백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15) 빛이 오면 어두움이 물러가듯이 그리스도의 평강이 오면 원망과 불평이 추방당합니다. 감사하는 자가 될 때에 하나님의 평강이 그 마음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위기가 있을 때에, 문제가 있을 때에 감사함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나를 위해 광야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위기를 만날 때마다 감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는 귀한 성도들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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