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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사람이 사는 도리 / 엡 4: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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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의 사람이 사는 도리
본 문 : 엡 4:25~32)
설 교 : 장광영 목사 (금호제일교회)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엡 4:32)


우리가 살아갈 때 혼자서 사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조상은 부부유별(夫婦有別) 곧 부부사이에 구별이 있어야 하고, 군신유의(君臣有義) 곧 왕과 신하 사이에 의가 있어야 하며, 붕우유신(朋友有信) 곧 친구사이에 신뢰가 있어야 하고, 부자유친(父子有親) 곧 부모와 자식 사이에 친함이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특별히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사는 도리는 무엇입니까? 이에 관하여 바울은 에베소서 4장 25~32절에서 두 가지로 말씀했습니다. 하나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도리(엡 4:25~29)이고 하나는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도리(엡 4:30~31)입니다.

또 에베소서 4장 32절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맺어야 할 열매에 관하여 결론의 말씀을 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오늘 본문을 통하여 이웃과 더불어 사는 도리에 대하여 7가지,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도리에 대하여 7가지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맺어야 할 세 가지 열매에 관하여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이웃과 더불어 사는 도리

1) 거짓을 버리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25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우리는 아닌 것은 아니라고 하고 되는 것은 된다고 해야 하는데, 아닌 것은 된다고 하고 되는 것은 안 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거짓입니다.

마귀의 가장 기본적인 특징 중의 하나가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요한복음 8장 44절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거짓을 버려야 합니다.

2) 참된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참된 말을 하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참된 말을 했다가 혹시라도 해를 받게 될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거 때가 되면 사람들이 자기의 의사를 잘 표현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마지막도 참된 것을 말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기분 나쁜 말을 하면 분이 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분을 내어도 죄가 되게 하는 분(忿)을 내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자기의 감정을 잘 절제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4)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전에는 슬라브 집을 지으면서 방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저기 새는 곳이 많아도 도리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전체를 뜯기 전에는 새는 것을 막을 도리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전체를 뜯기 전에는 새는 것을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덤을 이장하면서 무덤을 파헤쳐 보니 어느새 나무뿌리가 시신 안으로 들어와서 영양분을 다 뽑아가고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시신을 묻을 때 나무뿌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석회석으로 단단하게 막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적 상태에 틈새가 생기면 마귀가 들어옵니다. 그러므로 이 틈새를 막는 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5) 도적질 하지 말아야 합니다.

허락을 받지 않고 남의 물건을 자기 소유로 만드는 것을 도적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욕심을 부리면 마귀가 들어와서 도적질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떤 도적질이 있습니까?

①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고 자식에게 효도를 받으려고 하는 것이 도적질입니다. 이것은 효도 도적질입니다.

②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날을 거룩하게 지키지 않고 자기 날로 삼는 것이 도적질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날을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③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 중에서 십분의 일을 바치지 않는 것이 도적질입니다. 이것은 십일조를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④ 남의 물건을 힘들이지 않고 허락 없이 가져가는 것이 도적질입니다. 이것은 물건 도적질입니다.

6)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바울은 선이 악을 이기게 하기 위해서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증거 했습니다.(딤후 4:7)

작년에 교단본부에서 산타클로스 운동의 정책을 입안한 후 이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산타클로스 저금통에 백 원짜리 동전을 채우면 23,000원이 됩니다. 이 저금통이 십만 개가 되면 20억이 되고 오백 원짜리를 채우면 30억이 될 것입니다. 우리 감리교회가 150만 명의 신자인데 이들이 전부 참여한다면 못할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가 큰 돈을 내야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작은 것 하나를 갖고서도 선한 일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 25:21)

7)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단지 소문만 듣고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사람을 괴롭히는 말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모릅니다. 또한 자신의 이름도 밝히지 않고 다른 사람을 매도하는 유인물을 뿌리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더러운 자녀가 아니라 거룩한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씀했습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 4:22~24)


둘째,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도리

1) 성령을 근심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은 인격자입니다. 성령은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령도 탄식하신 다고 로마서 8장 26절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이 우리를 떠나지 않게 하는 방법은 성령을 근심케 하지 않고 성령을 소멸하지 않는 것입니다.

토레이 박사는 성령이 소멸되는 것에 대해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아무리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어도 기도하지 않으면 성령이 소멸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않으면 성령이 소멸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으면 성령이 소멸됩니다. 감사치 않으면 성령이 소멸됩니다. 찬송치 않으면 성령이 소멸됩니다. 혈기를 내고 욕심을 내면 성령이 소멸됩니다.”

그러므로 이런 것을 잘 조절해서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승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악독을 버리는 것입니다.

친구 목사가 진도개를 키우는데 새끼를 잘 낳아서 지금은 순종 진돗개만 백 마리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분은 새끼를 목사님들에게 나누어 주면서 “진도개는 배신하지 않습니다.”하고 말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신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개보다도 못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악을 버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3) 노하지 않는 것입니다.

중상하고 모략하는 말을 자꾸 하면 분노를 일으키지만 잘 되게 하고 유익되게 하고 복되게 하는 말은 절대로 노하게 하지 않습니다.

4) 분내지 않는 것입니다.

5) 떠들지 않는 것입니다.

사울이 이스라엘 백성의 소원대로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이 된 후, 블레셋의 군대가 자꾸 침범을 해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아무도 골리앗 장군을 이길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때 다윗이 나가서 골리앗 장군의 목을 쳤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얼마나 좋았던지 “다윗이 죽인 자는 만 만이요 사울이 죽인 자는 천 천이다”하고 외쳤습니다.

이게 분개한 사울왕은 나라의 큰 공로자인 다윗을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친구인 사울왕의 아들 요나단에게서 들은 다윗은 도망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사울 왕에게 악신이 역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사울에게 힘있게 내리매 그가 집 가운데서 야료하는 고로”(삼상 18:10)

야료(惹鬧)라는 말은 시장에서 장사꾼이 쌉니다 쌉니다 하고 떠들어 대는 것과 같이 막 떠들어 대는 것입니다.

애굽에서 430년간 살던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모세와 함께 나오던 중 홍해에 도착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은 떠들어 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모세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3~14)

교회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역사하면 잠잠합니다. 그러나 마귀가 역사하면 자꾸 떠들어 대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하나님과 더불어 사는 사람을 떠들어 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6) 훼방하지 말아야 합니다.

7) 모든 악의를 버려야 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서로 인자하게 해야 합니다.

2)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3) 서로 용서해야 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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