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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오리를 가자 하면 십리를 가라 / 마 5: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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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오리를 가자 하면 십리를 가라
설 교 : 김삼환목사 (명성교회)
본 문 : 마 5:38-48


  오늘 온 세계가 긴장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폭탄 테러가 터지는 곳, 세계는 지금 이스라엘을 바라보
고 있습니다. 어떤 학자는 이스라엘은 세계 3차 대전이 일어날 뇌관과 같다라는 발표도 했습니다. 온
세계의 긴장을 만들어 주는, 온 세계의 뉴스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곳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의 분쟁입니다.

  앞으로 미국과 여러 나라가 노력을 하겠지만 우리가 신앙적으로 볼 때 앞으로 영원히 이스라엘과 팔
레스타인의 평화는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어떤 지도자가 나오든 여기에는 평화가 이루어질 수 없
는 것입니다. 이것은 예언이라고 해도 맞을 것입니다. 그 이유가 어디 있냐하면 이것이 1,2년 10,20년
된 문제가 아니에요. 에서와 야곱 형제의 싸움이 지금까지 내려오는 거예요. 3500년, 약 4000년을 내
려오는 싸움이에요. 이 싸움이 그쳐본 역사가 없어요. 어떤 지도자가 나와도 끊임없이 싸우게 되어 있
어요.

  무엇보다 이 분들이 싸우게 되는 것은 구약성경을 믿는 유대교나 코란을 믿는 이슬람교나 다같이 하
나의 중요한 교리가 있어요. 신앙에 어려서부터 배우는 교리가 있는데 눈에는 눈이에요. 이에는 이예
요. 이를 부셨으면 이를 부시는 거예요. 눈을 다치게 했으면 눈을 다치게 하는 거예요. 구약 성경에 모
든 배상법을 우리가 읽어보면 소를 잃었으면 소를 가져다주는 거예요. 죽이면 죽이는 거예요. 이렇게
되어져 있다구요. 피할 수가 없는 거예요. 예를 들어 자살 테러가 나서 버스에서 10명 죽이면 그 다음
날 바로 보복하는 거예요. 탱크를 가자지구에 바로 넣어서 박살을 내는 거예요. 그리고 거기서 죽은
아이들 어머니가 남동생이 죽으면 형이 흥분하는 거예요. 나도 자살 테러를 하겠다 서로 지원하는 거
예요.

  그 전에는 여자들이 없었는데 지금은 여자들도 지원하는 거예요. 왜, 내 아이가 저렇게 비참하게 죽
어져 나가는데 그 시체를 보고 안나갈 어머니가 어디 있어요. 또 나가서 폭탄 테러를 하고 유대인들
차를 부수면서 유대인들을 갈가리 찢어놓는 거예요. 유대인들이 또 흥분하고 그 다음날 또 들어가는
거예요. 이렇게 끊임없이 수 천년을 이어오는 거예요. 앞으로 누가 여기에 평화의 길을 열어 놓을 자
가 누가 있겠어요. 길은 하나 있습니다. 복음이에요. 메시지예요. 유대인이 이 말을 들으면 유대 땅에
평화가 올 수 있어요. 예루살렘, 샬롬의 땅에 정말 샬롬이 올 수 있는 길이 어디 있느냐? 오늘 주님께
서 주신 말씀이에요.

  주님은 유대 땅에 유대인으로 오셔서 유대인들이 오늘날까지 생각했던 이 고정관념, 완전히 머리와
삶 속에 꽉 박혀 살아가는 유대인들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주셨어요. 너희는 이렇게 살면 안된다는 거
예요. 너희는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고 했지만은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같이 본문을 읽어보
십시다. 놀라운, 새로운 메시지를 주님이 유대 땅에 주셨습니다.
38절-42절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
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
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주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오늘 주님께서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는 길입니다. 이것이 바로 평화의 샘이요 오아
시스요 평화의 동산, 에덴 동산을 만드는 유일한 자원이 오늘 본문의 주님의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은
받아 들이지 않아서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지만 주님은 이 말씀대로 살아서 오늘 주
님의 나라는 이렇게 온 세계에 평화의 나라, 영원한 평화의 나라, 사랑의 나라, 축복의 나라를 만드셨
습니다. 기독교는 어떤 종교예요. 예수 믿으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돼요? 주님의 자녀 된 우리의 삶
은 예수님을 본받아야 돼요.

  예수님은 원수를 갚지 않으셨어요.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향해 오히려 십자가 위에서 기도하셨어
요. 저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어요. 주님의 말씀처럼 오른뺨을 치면 왼뺨을 돌려대고 속옷을 가
지는 자에게 겉옷을 주고 오리를 가자고 하는 자에게 십리를 가주신 것이 주님의 삶이에요. 이렇게 살
면 안되는 것입니까? 지는 것입니까? 망하는 것입니까? 이런 사람이 잘되고 이런 사회가 평화롭고 이
런 가정이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주님이 보여주신,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 테러가 일어나면 폭탄으로, 폭탄이 오면 탱크로, 탱크가 지나가면 비행기로 끊임
없이 이런 보복이 아닌 하나님이 열어주신 구원이 있습니다. 다같이 사는 길이 있습니다. 잘되는 길
이 있습니다.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고 주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싸움은 언제나 양보할 수가 없습
니다.

  여러분, 가정불화나 친구간이나 이웃간에 싸움하는 것을 보십시오. 언제나 불붙는 것과 같습니다.
점점 더합니다. 저쪽에서 화를 내면 이쪽에서 화를 냅니다. 저쪽에서 험한 말을 내면 이쪽에서 험한
말을 합니다. 저쪽에서 개하면 이쪽에서 하나 더 붙입니다. 저쪽에서 욕하면 이쪽에선 방망이가 나갑
니다. 방망이를 들고 나가면 홍두깨가 나옵니다. 홍두깨 들고 나가면 칼 들고 나갑니다. 그래서 싸움
은 더 큰 것으로, 더 큰 소리로, 더 큰 무기로 이렇게 나가는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셨어요. 그렇게
하면 피차 망한다라고 분쟁하는 나라마다 함께 망한다라고 주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문제의 해결,
다같이 잘 사는 길,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평화롭게 일생을 길이길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은 우리 마
음에 있는 증오와 보복 심리와 원수를 맺는 온갖 남에 대한 불평불만 하는 인간관계의 독소를 빼내어
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사랑, 거룩한 마음, 주님의 마음을 내 마음에 심어서 이 세상에 내가 미워해야 할
자는 아무도 없고 이 세상에 나의 원수 되는 사람은 하나도 없는 땅에서 길이길이 예수님처럼 영원히
사는 성도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예요. 아버지를 닮아야 되요. 예수님이 나의 구주예
요. 싸움은 언제나 같을 때에 싸우는 겁니다. 똑같은 것입니다. 양보하고 지면 같은 게 아니에요. 가정
도 오늘날 많이 무너지는 이유가 연애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인도 연애할 때 이 기준만 갖고 가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연애할 때 나하고 똑같은 사람을 찾고, 내 마음과 똑같은 사람, 내 성격과
똑같은 사람, 취미가 똑같은 사람, 내 성격과 똑같은 사람, 취미가 똑같은 사람, 모든 일에 나하고 똑
같은 사람을 만납니다. 같은 사람 만나면 안됩니다. 반대되는 사람 만나야 되요.

  한 사람은 말이 많고, 한 사람은 하루종일 말 안하고 듣기만 하고, 한 사람은 급하고, 한 사람은 느리
고, 한 사람은 적극적이고, 한 사람은 소극적이고, 한 사람은 돈을 많이 벌어오고, 한 사람은 많이 쓸
줄 알고, 이래야 그 집이 잘돼요. 한 사람은 밖으로 나가고, 한 사람은 집으로 들어오고, 한 사람은 부
지런하고, 한 사람은 게으르고, 한 사람은 급하고, 한 사람은 느리고, 이렇게 돼야 돼요. 돈을 자꾸 벌
어만 오면 그 집이 돼요? 써야 돼요. 자녀를 위해 쓰고, 집안을 위해 쓰고. 잘 쓰는 사람이 있으면 그
집은 일생동안 물질에 복 받는 거예요. 이 균형이 맞아야 돼요. 한 사람이 말을 많이 해도 둘이 다 말
이 많아봐요. 안되지요. 둘이 같이 급해봐요. 안되지요. 둘이 다 늦잠 자고 느려봐요. 집이 안되지요.
한 사람은 빠르고 한 사람은 느리고, 한 사람은 소프라노요 한 사람은 베이스, 이래야 집이 되는 거예
요. 한 사람이 안 살겠다고 나가면 한 사람은 끝까지 천천히 따라가는 거예요. 계속 따라가는 거예요.
이러면 집이 잘 되는 거예요. 계속 따라가는 거예요. 이러면 집이 잘 되는 거예요. 한 사람은 계속 무
슨 말을 하고 한 사람은 계속 들어주고, 집이 잘되는 집이에요. 둘이 똑같을 때에 문제가 있는 거예
요.

  교회생활도 오래 잘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아요? 나하고 그렇게 안 맞아야 돼요. 별로 안 맞는데
교회를 나오는 거예요. 이런 생활은 오래 가요. 내 눈에 꼭 들고, 내 마음에 꼭 든다. 이건 하나님이 주
신 교회다. 모든 것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사람이 그런 하나의 마음이 오래가는 경우가 없답니다.
그래서 금방 시험 들면 실족하고 그 다음엔 옮기는 거예요. 그래서 오래 교회생활을 못하는 거예요.
직장이든 가정이든 교회든 좋아서 하는 일은 오래 못 가요.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가
십자가 지고 믿어야 하는 이유가 거기 있는 거예요. 내 몫에 매인 십자가 짊어지고 주님을 향하여 자
기를 부인하고 나갈 때만이 끝까지 따라갈 수 있을 줄 믿습니다. 이웃을 향하여 넓은 마음을 가지고
이해하고 관용하고 사랑하고 봉사하고 인간관계에서 원수를 맺지 않고 불쌍히 여기고 도와주는 마음
은 넓은 마음이에요. 큰그릇이에요. 하나님은 은혜를 주실 때 그릇만큼 은혜를 주시는 거예요. 그릇
이 좁아봐요. 무슨 은혜를 주시겠어요. 넓게 이해하고 넓게 마음을 열어 놓는 사람에게 하늘로부터
하나님이 큰 축복을 주시는 거예요. 복은 위로부터 오는 거예요. 은혜는 위로부터 오는 겁니다. 하나
님이 큰 축복을 주셔도 인간관계 자주 원수 맺고 증오하고 하면 많은 것을 담을 수 없는 거예요. 주
여, 나에게 넓은 마음을 주시옵소서.

  제가 이번에 아프리카 케냐에 가서 보니까 싸파리를 하는데 얼마나 동물이 많은지 코끼리가 한 5마
리씩 떼를 지어서 몇 백 마리가 다니는 거예요. 얼룩말이 수천, 수만 마리, 기린이 어떻게 그렇게 큽니
까? 나무가 가득 있는데 그 나무 위로 머리가 나와 있는 거예요. 야생 기린들 정말 큽디다. 야생 타조
들 정말 커요. 마지막 짐승들이 먹고 남은 것 치우는 것, 하이에나도 어떻게 많은지요. 사슴들이 셀
수 없이 많은 거예요. 사자도 많구요. 사자가 잡아먹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더라구요. 너무 많
으니까 백년 먹어도 다 못 먹겠어요. 왜? 들이 넓으니까요. 4시간 5시간을 가도 끝없는 벌판이니까
요. 넓으니까 많이 있는 거예요. 코끼리가 하루에 한 마리가 1톤 이상 먹는다고 하는데 집더미만한 코
끼리들이 그렇게도 많은 거예요. 어떻게 저렇게 클 수 있을까? 가다보니 코끼리가 오줌을 누는데요
오줌은 줄줄 나오는 거잖아요. 이건 어디서 물이 한순간에 쏟아지는데 양동이에서 붓는 게 아니에요.
그냥 드럼통이 깨지는 거예요. 깜짝 놀랐어요. 세상에. 커야 돼요.

  하나님 앞에 오늘 우리가 그릇이 커야 됩니다. 인간의 그릇은 지식의 그릇으로 큰 그릇이 될 수 없습
니다. 많이 배워도 마음이 적은 사람은 큰 일 못합니다. 몸이, 덩치가 아무리 커도 키가 아무리 커도
마음이 좁으면 그 사람 큰 일 못합니다. 사람이 큰 일을 하는 것은 포용력이 넓어야 돼요. 원수에 대해
서 미운 사람 만들지 말고 남에 대해서 칭찬 잘하고 격려해 주고, 남이 잘하는 것 보면 좋아하고 칭찬
해 주고 남을 위로해 주고 남을 헐뜯지 않는. 헐뜯는 것은 자기를 뜯는 거예요. 그러니까 안되게 되어
있어요. 언제나 뜯는 사람이 망하는 거예요. 뜯는 사람이 안 되는 거예요. 뜯는 자는 이 세상에 친구
가 하나도 생길 수 없고 좋은 것이 눈에 들어올 수 없는 거예요. 오늘 우리 마음을 넓혀야. 넓은 마음
을 하나님이 보시고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주님의 마음이 넓어요. 창녀도 세리도 아무리 천하고 보
잘 것 없는 사람도 다 품어 주시는 주님 예수 안에 누가 안 들어가겠어요. 온 인류를 높거나 낮거나
다 품어서 온 인류의 왕의 왕이 되시는 주님, 예수 안에 누가 안 들어가겠어요. 온 인류를 높거나 낮
거나 다 품어서 온 인류의 왕의 왕이 되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 모두 주님 따라 마음을 넓히는 성도
되시기를 바랍니다.

  신앙은 두 가지예요. 하나님을 항 하여는 수직적인 깊은 신앙, 철저한 신앙, 하나님을 향해 철저하
고 이웃을 향해서는 넓게, 포용하고, 이해하고, 선한 마음을 가지고, 관대하고, 이걸 반대로 살아가는
분이 있어요. 하나님하고 관계는 희미하고 인간관계는 얼마나 철저하고 따지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
는 희미하게 살아가는 분이 있어요. 하나님 앞에는 깊은 신앙, 오늘 찬양한대로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신앙은 굳세어야 되는 거예요. 바다보다 깊어야 돼요. 왜냐하면 하나님을 왜 그렇게 믿어야 하는지 아
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을 주장하시니까. 생명이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까.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까. 내 자녀의 앞날이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까. 내 죽은 이후가 하나
님의 손에 있으니까.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하나님만이 나를 도와주시니까.

  여러분 병원에 한번만 다녀와 보세요. 많고 많은 사람이 하나도 없고, 수술실에 들
어가 봐요. 하나님 한 분 이외에 없어요. 나중에 더구나 관속에 들어갈 때 누가 있겠
어요. 아무도 없어요. 제가 전에 그런 말씀 드렸지요. 장례식 해 보면, 남자들, 며느
리 있어봐야 안 웁니다. 언제 우느냐? 미국간 딸이 와야 그 집에 처음 울음소리가 들
립니다. 엄마하고 딸만 웁니다. 딸을 낳아야 되겠드라구요. 저희 이모님이 돌아가셔
서 어제 갔는데 조용해요. 아들들이 있으니까 조용해요. 나오다가 야단스런 소리가
들리는 거예요. 보나 안보나 간단한 거예요. 딸이 왔구나. 딸 오면 우는 거예요. 대체
로 그래요. 그러나 그것도 별거 아니예요 '엄마. 한번만 손잡아 줘'아면서 울지만 그
것도 빨간 거짓말이에요. 그때 만약 돌아가신 분이 '얘야' 하고 손을 잡으면 미국으
로 장례도 안 지내고 가버리는 거예요.

  이 땅을 떠나면 주님밖에 없어요. 예수님만 나의 힘이시오. 구원이시오. 나의 생명
이에요. 그가 오셔서 인도해 주시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철저하게 믿어야 해
요. 정말 중요한 내 생명, 내 영혼, 내 자손, 환란 위기 당할 때 건져주실 이 예수밖
에 없어요. 우리 교회, 콜롬비아 선교사로 가 계신 임순삼 선교사님이 그저께 들어오
셨어요. 잠시 들어오셨는데 총회 총무까지 하셨잖아요. 임 목사님의 아들이 임응식
이라고 2000년 4월에 제가 여기서 주례를 해 주었어요. 이 아들이 미국에서 공부 많
이 하고 세계의 두뇌들만 모이는 세계 무역센타 59층에 일본계 은행에 취직하여 근
무했어요. 미국에서는 그 빌딩에 근무한다고 하면 그만 최고예요. 전 세계의 두뇌가
거기 다 가있는 거예요. 이 아들도 59층에 근무를 했어요. 그 날도 잠이 많아 늦게 일
어나서 출근이 10분 늦었어요. 서둘러 가는데 엘리베이터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우
리 한국 사람은 닫힘을 누르잖아요. 미국 사람은 닫는 법이 없어요. 들어가서 그냥
서 있어요. 우리는 두 번 누르지요. 기다려 봐야 3초인데. 이 사람들은 자기가 가는
층만 누르고 다 서 있는 거예요. 그 3초 사이에 무역센터 빌딩에 비행기가 부딪힌 거
예요. 그 안에서 막 진동하고 소리지르니까 바로 거기서 나와서 살아난 거예요. 얼마
나 놀라운 일인지. 세상에 1초만 빨라서 올라가면 계단으로 내려온다 해도 쉽지 않으
니까. 올라갔으면 당 했을텐데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거예요.

  오늘 우리 성도들은 이런 일을 인간의 머리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불안하게 되어 있고, 물질이 아무리 많고 권력이 아무리 많아도 문제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우리를 도와주실 이는 하나님이에요. 눈을 들어 산을 보
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오나.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너를 지
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낮에 해가 너를 상치 아니하
며 밤에 달도 너를 해치지 않도록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
다. 성경에는 보호의 손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와 그의 백성을 지키시되 영원히
지켜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믿음이 철저한 한 버림받는 일은 없습니다. 이 세
상에 두려울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향해서는 철저하게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하는 것은 사람을 의식하면 안되요. 사람을 두려워하는 사람, 하나님
잘 못 믿습니다. 사람을 귀하게 보는 분이 하나님 잘 못 믿습니다.

  보세요. 오늘 친척이 왔다.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 주일 하나도 철저
하게 못 지킵니다. 오늘 선생님이 어딜 가자고 하신다. 높은 분이 어딜 가자고 하신
다. 할 때 하나님과의 관계는 철저해야 합니다. 인간을 너무 하나하나 다 손 끊으면
안 된다. 다 좋게 한다. 어느 누구라도 다 귀히 여겨야 된다. 이런 마음 가지면 신앙
생활은 끝나는 것입니다. 저도 고향을 떠날 때  우리 부모님이 떠나지 말라고 같이
있자고. 그래도 떠났습니다. 하나님하고 관계에서 부모를 끊어야 할 때가 얼마나 많
은지 모릅니다. 냉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우리 가정을 다 살리게 된 것입
니다. 그 때 내가 거기 있었더라면 우리 가정은 끝났습니다. 우리 아버지 그렇게 제
사 지내자고 해도 나는 못한다고 했습니다. 신앙은 언제나 모든 인간관계 사람 눈치
안보고 사람 좋아 안하고 사람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 편에 안 서고 사람을 무서워하
지 아니하면 그 믿음은 확실한 믿음이요 능력 있는 믿음이요 뿌리깊은 신앙인 줄 믿
습니다.

  선거 때가 되면 어떤 분은 예수 잘 믿는 장로님인데 절간에 가서 합장하는 분이 있
어요. 나는 너무너무 어이가 없어요. 표는 더 생기지요. 그러나 위에서 하나님이 없
게 하는 표가 더 많은데요. 하나님이 보시고 5만 표가 들어오면 50만 표를 없게 하는
거예요. 이런 것을 생각을 안 하는 거예요. 여러분 사람이 무서워서 사람에게 잘 보
이려고 사람에게 인정받으려고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할 말
을 해야 되고, 담대해야 되요. 월드컵의 붉은 악마, 그것을 붉은 용사. 붉은 전사. 붉
은 응원단 이런 것은 좋아. 그런데 붉은 악마다. 악마는 성경에 안되지요. 설령 4강
올라갔다 할지라도 붉은 악마에 의해 올라갔다고 말할 수 없는 거예요. 히딩크도 잘
하고 선수도 잘하고 온 나라가 응원하고 축구계도 잘하고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됐다고 봐야지 악마 때문에 잘됐다. 그렇게 인정하고 받아들여서는 안되요. 다 붉은
악마라고 해도 하나님을 믿는 성도는 그 믿음을 끝까지 철저하게 지켜 나가야지 흔
들리고 잘되면 다 따라가면 안돼요. 보세요. 일본이 하나님 없이 우상을 섬기며 세계
를 다 점령해도 하나님 없이는 안 된다라는 것이 신앙인들의 말이에요. 모든 나라가
다 넘어갔지만 끝까지 믿음을 지킨 분들 승리하잖아요.

  제 아무리 강할지라도 하나님을 떠나면 안되게 되어져 있어요. 이것은 우리 마음
에 확실히 가지고 이 믿음 굳세게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제 아무리
잘 살아도 끝까지 잘 살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제 아무리 인기가 올라가도 언
젠가 그 고무 풍선은 떨어지게 되어 있어요. 성경은 말합니다. 영원히 영원히 잘 되
는 길은 하나님을 철저하게 믿는 신앙이어야 합니다. 다니엘의 믿음, 요셉의 믿음,
사도 바울의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철저하게 인간관계는 부드럽게
용서해 주고 오리를 가자하면 십리를 가고. 져주고. 속옷을 가지려 하면 겉옷을. 오
른편 뺨을 때리면 더 때려라 하는 것이 아니고 가만히 왼편도 내미는. 그러면 누가
더 때리겠어요. 평화가 오는 것이지요. 축복이 오는 거예요. 인간관계는 양보예요.
자랑하면 안돼요. 사람 만나서 제 자랑 자꾸 하면 두 사람 관계는 끝나는 거예요. 어
떤 분은 만나자 바로 자기 자랑하는 분이 있어요. 사람의 자랑이 별것 아닙니다. 어
렸을 때 보면 별 자랑을 다 합니다.

  어떤 분은 맥주 두Box를 앉은자리에서 먹는다는 분 많이 들어보았어요. 그게 무슨
좋은 자랑이에요. 집구석 망치는 것이지. 팔씨름 자랑하고 짐 많이 지는 자랑 하구
요. 어떤 분은 국수 6그릇 먹는다고 하구요. 제 친구는 요 제게 삼환아, 나는 복숭아
를 20개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기를 했어요. 먹으면 제
가 복숭아 20개 값을 내고 못 먹으면 20개 값을 내가 받기로 했어요. 그런데 이 놈이
다 먹는 거예요. 나는 아까워서 복숭아 1개도 못 사 먹는데.. 그러나 복숭아 20개 먹
고 그게 뭐 대단해요. 지금 아무것도 못해요. 그 친구는. 요사이 보면 노인인데 턱걸
이 500개 한다. 노인이 되어서 그것이 뭐가 대단합니까?

  케냐에 가면 마사이족이 있는데 키가 큽니다. 보통 1m 90, 2m 정도. 특징이 키가
크고, 다리가 길고, 가늡니다. 들에서 소 떼를 먹이며 사니까 많이 뛰고 하니. 마사이
족의 최고의 자랑은 공부가 없고 그런 문화가 없으니까. 높이 점프하는 거예요. 뛰
고 계속 뛰는 거예요. 높이 뛰는 사람이 일등 신랑감이에요. 내가 보면 뛰어봐야 뭐
해요. 헛되고 헛돼요. 에티오피아에 가면 입을 크게 하는 부족이 있어요. 어려서부
터 입을 크게 하려고 입술을 벌리고. 나중에는 접시를 입에다 걸어서 입이 나중에는
얼마나 크게 만드는지 계속 벌리는 거예요. 이번에 또 보니 귀를 찢어서 주먹이 왔다
갔다하도록 많이 찢어서 벌려놓는 거예요.

  우리가 자랑하는 것들이 다 뭡니까? 도대체 내가 누구보다 잘한다는 것이 뭡니까?
도대체 그러면 인간관계는 무너지게 되고 그릇은 좁아지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이제는 내 마음의 그릇을 넓혀서 나는 잘하는 것이 없고. 그대는 모두 다 잘
하고. 오리를 가자하면 십리를 가 주고. 우리나라 앞으로 이런 나라 되어야 해요. 나
는 앞으로 우리나라 지도자 될 분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한가지 바라는 것은 이제
는 우리나라 전체를 이어주고 묶어주는 사람. 우선 남한만이라도 하나되면 남북한
하나 당길 수 있고. 세계를 향하여 나갈 수 있는 위대한 민족, 세계를 품을 수 있는
민족이 될 수 있습니다. 당선이 되면 과거를 들추어내서 전부 줄줄이 집어넣고 내내
전부 나쁜 것만 들추어 원수 맺지 말고. 항상 그래요 항상.

  앞으로 우리나라의 지도자는 넓은 마음 가진 사람이 되야 합니다. 누가 가장 넓으
냐에 도장을 찍으세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윤리, 도덕을 바르게 하고 우리 국민성을
건전하게 하고 부지런하고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되고,  온갖 부정 부패
와 온갖 퇴폐 문화들, 골목골목이 썩어 가는, 어린아이로부터 노인까지 썩어 가는 퇴
폐 문화를 고쳐서 밝은 사회로 만들어 나아가면 이 민족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위
대한 민족이 될 줄 믿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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