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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보이는 땅을 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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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교 : 안명환 목사 (부평방주교회)
제 목 : 보이는 땅을 주리라 
본 문 : 창세기 13:14-18


1864년 덴마크는 오스트리아와 프러시아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패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기름진 덴마크의 남부 주를 빼앗기고 막대한 전쟁 배상금을 물어야만 했습니다.
국민 전체는 절망에 빠지고야 말았습니다.
덴마크는 이제 지도상에서 사라질 날이 얼마 남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들에게 다가온 시련과 도전이 너무나 엄청났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 이 도전에 응전의 나팔을 불고 나온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그룬트비히 목사였습니다.
그는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혼란 가운데서 분연히 일어나서 삼애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자,  나라를 사랑하자, 자연을 사랑하자'
그리고 농민학교를 세워 성경을 기초로 한 정신적인 자원을 사람들에게 공급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마음에 힘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또 한 사람은 전쟁터에서 돌아온 달가스 대령이었습니다.
그는 국민들 앞에 '밖에서 잃은 국토, 안에서 찾자' 라며 호소했습니다.
그는 넓은 늪지대인 유틀란트 반도를 개간하여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세찬 바람과 이슬과 서리 때문에 보통 나무들이 견디질 못했습니다.  그러나 달가스 대령은 절망하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서 새로운 종자의 나무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의 집념 어린 연구를 통해서 알프스 산의 잣나무를 접붙여 동토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우수한 품종의 나무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그 나무를 모든 북부의 해변에 심었는데 그 나무들이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루었고 차가운 바람을 다 막아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때부터 그 땅에 들어가서 늪지대의 물을 퍼내고 온갖 어려움과 싸우면서 개척해 나갔습니다.
덴마크는 그 후 백년만에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인 낙농국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또한 자원을 개발해서 공업국로도 번영하게 되고, 오늘날 세계에서 국민소득이 가장 많은 나라로 성장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꿈을 가지고 고난을 극복함으로 오늘날 찬란한 역사를 이룬 선진국이 된 것입니다.
 
우리도 이 시대의 거센 도전에 용감하게 대응해 나간다면 덴마크에서 일어난 기적이 우리에게도 일어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와 같은 기적을 얻기 위해서는 확실하게 우리 마음속에 정신적인 자원이 필요한 것입니다.
정신적인 자원 없이는 어떠한 부흥도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되겠습니까?

1. 꿈을 가져야 합니다.
 
성경에 꿈이 없는 백성은 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목표도 없고 내일에 대한 희망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꿈을 바라보고 나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올라온 후 조카 롯을 비옥한 땅으로 보내고, 좌절과 절망상태에 있을 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오게 한 다음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네 눈에 보이는 이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바라봄의 법칙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마음 속에 바라보고 꿈꾸는 그것을 하나님께서 이루어주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국민소득 1백 달러도 채 되지 않았던 1960년대의 꿈을 다시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당시 우리는 헐벗고 굶주리고 무시와 천대를 당하는 민족이었습니다.
당시 어느 누구도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도 한번 잘 살아 보자'고 새마을 운동을 펼치며 국민들에게 소망을 불어넣기 시작했습니다.
도시나 농촌, 어촌 가리 것 없이 온 국민 전체가 새마을 운동에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거듭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사회 전반에 걸쳐 썩을 대로 썩어버린 모습을 안타깝게 지켜 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회 전반에 걸쳐 수술 칼을 대지 않으면 안 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더욱 안타까운 것은 뱃속의 종양을 떼어 내려고 수술을 시작했으나 암이 너무나 많이 퍼져 어떻게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외국이 투자가 아무리 많이 한다고 한들 나라 안이 온통 썩어 버렸으니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마치 월급을 많이 받아다 주었으니 집안 살림을 엉망으로 하는 가정과 같은 꼴입니다.
다시 60년대의 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확실한 꿈을 심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성실한 삶의 자세 밖에는 없다고 권하셨습니다.
그러나 구런 끔을 가진 오늘의 우리 모습을 보면 안타깝기 한이 없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이 있습니까?
그러면 아직은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꿈이 있는 한 희망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 좀더 상실하게 열심히 살아야 할 것입니다.

2.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소망이 확실히 이루어진다고 믿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믿음은 바람 봄의 법칙을 통해서만이 그 진가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가나안 땅을 주실 때에 먼저 바라봄의 법칙을 통해서 동서남북을 바라보게 하시고, 눈에 보이는 그 땅을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주겠다고 말씀 하신 것입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나이가 많아 도저히 자녀를 낳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들과 바닷가의 모래를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그에게 바라봄을 통해 꿈을 갖게 하시고, 그 꿈을 통해 믿음을 갖게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하늘의 별들과 바닷가의 모래들을 바라봄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 바라봄의 법칙을 사용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만 우리의 마음 속에 믿음이 생겨 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환경만을 바라보고 좌절하거나 낙심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십자가를 바라보고 믿음을 가져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곳에 우리의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곳에 진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4장 17절은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답답한 현실로 인해 안타깝고 절망 가운데 있을지라도 믿음 안에서 흔들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입술로 믿음의 선언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잘 된다, 산다, 승리한다, 이긴다"고 말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38절은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생각도 뒤로 물러가서는 안됩니다.
행함도 뒤로 물러가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3. 고통을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활은 죽음의 고통 후에 다가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십시오.
십자가 없이 어찌 부활의 영광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십자가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말씀하셨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고통을 이기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온 세계에 희망과 영원한 빛이 되셨습니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신 것입니다.

오직 영광은 십자가 고난을 통해서 다가오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해서 죄사함과 의의 열매가 열립니다.
십자가를 통해야 하나님과 화해가 되고 성령충만을 받습니다.
십자가 고난 때문에 우리는 치료함을 받고 저주와 가난에서 해방을, 천국과 영생을 얻게 된 것입니다.
 
요한복음 12장 24절에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죽음이 있어야 열매를 맺습니다.
고통이 있어야 새로운 삶이 출발합니다.
새로운 생명의 출생에는 해산의 고통이 있어야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10절로 11절은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예함을 알려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이런 고통을 통한 잘못된 관행이 죽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4. 인내해야 합니다.
 
성경에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한 후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까지 인내하지 못하고 낙심하고 원망하고 불평했던 것이 여러 번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과 지도자에 대해서 반역하기도 하고 이방족속을 따라 타락하고 뒤로 물러가려고 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 결과 불과 일주일이면 들어갈 수 있는 가나안 땅을 40년이나 방황하게 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인내해서 낙심하지 아니하고 원망 불평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반역하지 아니하고, 타락하지 아니 하고, 뒤로 물러가지 아니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나가면 우리는 우리의 길을 더욱 짧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원망하고 불평하고 탄식하며 시간을 허비하다가는 일주일이면 들어갈 수 있는 가나안을 40년 동안 방황한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될 것입니다.

신명기 8장 1절-6절에 보면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시험과 환난을 통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겸허하게 낮추시고 깨닫게 하시고 변화시켜서 마침내 우리에게 복을 주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알고 우리는 참아야 합니다.
시험과 환난을 참고 가난과 어려움을 참아야 됩니다.

야고보서 5장 10절로 11절은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로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을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자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욥은 자식과 전 재산을 다 잃고 나중에는 아내에게 버림을 당하기까지 했지만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그 고난 중에 하나님을 기다리고 참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시험하신 후에는 정금같이 내보내 주리라고 확신한 것입니다.
그 결과로 욥은 시험에서 이기고 나중에 갑절로 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다가왔을 때 그 고난을 기회로 만들 수 있는 힘은 바로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확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는다면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건설해 나갈 수 있는 자원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에 인내를 가지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그 교훈과 훈련을 다 하신 후에 대지 위에 우뚝 서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참으로 큰 희망과 새로운 세계로 다가올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꿈을 가져야 됩니다.
갈보리 십자가에서 나오는 희망찬 꿈을 가슴속에 품어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져야만 되는 것입니다.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고난을 함께 걸머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훈련을 끝내실 때까지 인내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종국적으로 우리에게는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기회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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