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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영원한 소망이신 예수 / 요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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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 : 요한복음5:1-9
◎ 제 목 : 영원한 소망이신 예수
◎ 설 교 : 강재식 목사 (구미등대교회)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젊은 남녀들이 취업을 위해 외모를 가꾸는 일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얼굴을 뜯어고친 경우도 상당수가 있었으며, 이것이 여자만 그런 것이 아니라 남자들도 뜯어 고쳤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취업경쟁이 치열한지를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으며 지금 우리가 치열한 경쟁사회 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연예인들이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스스로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어서 마약의 힘을 의존하다가 검거가 되기도 하고,  뿐만 아니라 지난주 금요일에도 한 중학생이 치열한 입시경쟁을 의식하여 성적 때문에 자살하였다는 소식을 들을 때는, 우리 사회가 왜 이러나?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과연 이렇게 살아야 하나? 꼭 그렇게 살아야 할까요? 해결책은 없을까요?
역시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루살렘성에는 여러 개의 문이 있는데 그 중에 주로 양을 몰고 드나드는 양(羊)문이 있는데, 그 양문 곁에 히브리말로 '베데스다'라는 연못이 하나 있는데, 주위에는 정자가 다섯 개가 있고 그 정자 안에는 수많은 병자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병원에 안 가고 왜 거기 있느냐고요? 이유가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이 연못에 가끔씩 천사가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이때 제일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병이든지 낫는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명절이 되었는데도 집에 가지 아니하고 그 물이 동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실제로 이 곳에 천사가 내려와서 물을 흔드는지, 자연적인 현상으로 물이 움직이는지, 나은 사람이 있는지는 언급이 전혀 없으니 알 길이 없는데, 한번씩 물이 움직인다는 것은 38년 동안 병으로 고생한 환자의 증언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38년 동안 병으로 않는 환자 한 사람이 그 연못가 정자에 누워 있습니다. 물론 병이 들자, 말자 이 곳에 오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 병원 저 병원 다녀보고, 이 약, 저 약 다 써보고 난 후, 병도 낫지 않고, 돈도 다 떨어진 후에 왔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소망이 없는 환자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이 연못가에 와도 병이 나을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왜냐하면 치열한 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누워 있는 환자가 앉아 있는 환자를 어찌 당해 내며, 넣어줄 자가 없는데 어떻게 먼저 들어가겠습니까? 그러니 물이 흔들릴 때마다, 다른 사람이 먼저 들어갑니다. 이 사람이 폼도 잡기 전에 벌써 첨벙 소리가 납니다.
3절에 보면 "그 안에 많은 병자가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하였으니 경쟁자가 아주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5-6절에서 "거기 서른 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라고 하였으니 이 환자는 이 경쟁에서 벌써 경쟁력이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7절에 "주여 물이 움직일 때 나를 못에 넣어주는 사람이 없어" 라고 하였으니 스스로도 안 되고, 도와주는 이도 없으니, 이 환자는 이곳에서는 가능성 0%입니다.
또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라고 했으니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현장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이 사람이 이 경쟁 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습니까? 죽을 날만 기다리는 수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의 병이 치료되어졌습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가능성 0%인데 어떻게 된 것입니까? 이 사람의 몸은 아주 건강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그 치열한 경쟁 속에서, 가능성0%에서 건강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예수 님께서 그에게 오셨고, 예수 님께서 그를 고쳐 주셨습니다. 아주 간단히 말입니다.

성도 여러분 인생에 찾아오신 예수 님을 만나면, 이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서 서로 물고 뜯고, 싸우고 다투지 않고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고,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수 님께서 왜? 이 땅에 오셨고,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까?
인간의 삶의 고민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아픔을 치유해 주시기 위해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죄를 사하여 영원한 멸망에서 구원 시켜 천국에 가게 하기 위해서, 당신의 거룩한 자녀를 삼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예수 님께서 이 땅에 오시므로 인생의 유일한 소망은 오직 예수 님 한 분밖에 없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 분은 바로 천지를 지으시고, 인생을 주관하시는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님은 38년 병자를 치료하실 때 어떻게 하셨습니까? 세상에서 우리들이 하는 방법과는 전혀 다릅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그냥 말씀만 하셨는데 그대로 되었습니다. 예수 님의 말씀이 곧 능력이었고, 그 말씀은 천지창조 때에 "빛이 있으라"하시니 빛이 있게되던 그 말씀이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기술도 아닙니다. 지식도 아닙니다. 경험도 아닙니다. 사람도 아닙니다. 돈도 더욱 아닙니다. 심장을 터뜨려 우리를 위해 피를 뿜어 내 주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내게 오셔서 말씀하시는 예수 님의 말씀을 들으세요. 그 분의 말씀이 절대적임을 믿으세요. 다른 소리에 귀기울이지 마시고, 성경을 통해 들려주시는 말씀을 들으세요. 
오늘 우리는 그 분의 찢으신 살과 흘리신 피를 먹는 성찬에 참여합니다. 이 성찬은 예수 님과 한 몸이 되는 의식입니다. 그런데 예수 님 말씀을 뒷전으로 하고 다른 말을 듣고, 돈과 명예, 지식, 자식에게 소망을 두고, 산다면 이 성찬에 참여할 자격이 없습니다.

어떤이는 말합니다 21세기 최첨단의 과학시대에 예수는 무슨 예수! 구닥다리 같은 소리하고 있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아직 교회얘기 해샀고, 예수 들먹거려!, 그러다가 굶어 죽어! 치열한 경쟁 속에 죽어라고 뛰어도 살동말동인데, 교회가서 예배 드릴 시간 있으면 잠  자겠다고 합니다. 쓸데없는 짓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예수 님은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십니다. 옛날 농경시대에도, 산업화 시대에도, 정보화 시대에도 예수 님만이 우리의 살길이고 소망이십니다.

여러분 무엇보다도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승리하고 성공하려면, 예수를 믿는 믿음의 영역을 넓히세요.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 부인하지 않고, 어떤 말씀이라도 예수 님의 말씀이면 무조건 믿을 수 있을 만큼 되세요. 자다가도 주님의 일이라면 뛰어나올 수 있을 만큼 되세요. 예수 님을 위해서는 내 생명을 바쳐도 아깝지 않을 만큼 믿음을 키우세요.
제가 그랬지요. 99.9999%의 믿음은 0%라고 말입니다. 100%의 믿음만이 믿음입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에 상황은 오늘 우리가 사는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먼저 들어가 자기 병을 고치고자 하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38년 된 병자가 죽거나 말거나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럴 필요 전혀 없습니다. 예수 님 한 말씀만, "내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하시면 됩니다.  지금도 예수 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라고 묻고 계십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 속에 눈에, 귀에 보이고 들리는 것은 돈, 명예, 권력으로 가득 차 있어서 주님의 소리를 못 듣고 있습니다.

지금은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까? 지금 우리가 교회 건축하기 위해 헌금하고 눈물뿌리며 기도하는 것에 응답하시지 않을 것 같습니까? 응답하십니다. 뭘로 보장할 수 있습니까? 우리는 잠잠히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주님의 음성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요셉도 형들과 경쟁하지 않습니다. 감옥에서 이빨을 갈며 사법고시준비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돈 벌 궁리를 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에게 청탁하지 않습니다. 하나님만 바라고 잠잠히 나아갑니다. 때가 되어 그는 대 애굽의 총리가 되고 요셉을 밀어내고 자기들이 좋은 자리 차지하려고 했던 형들이 요셉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됩니다. 이루어집니다. 왜 안될 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비웃지 마세요. 소망을 예수 님께 두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나아가는데요.

성도 여러분 불신자와 똑같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서로 밀치고 밀어내야 한다고 생각하며  행동하지 마십시오. 그렇게 살지 않아도 됩니다. 능력의 예수 님이 우리의 소망이 되어 주시니까요. 지금도 우리에게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예수 믿는 영역을 키워 나가시기 바랍니다. 예수 님만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소망이십니다.
예배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기도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말씀 묵상하는 시간이 늘어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수요일 말씀드린 것처럼 몸이 아프거든 하루 집에서 푹 쉬시고, 수요예배 참석하시고, 주일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아픔을 무릎쓰고 출근 다하고, 집안 일 다하고는 주일날은 사명도 예배도 팽개치고 머리 싸매고 누워 있지 말고 말입니다. 그렇게 해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 같지만 적어도 그리스도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어느것이 주님 기뻐 하실지 퍼뜩 판단이 안 됩니까? 밥줄이 사장에게, 월급주는 자에게 있지 않습니다. 주님께 있음을 믿으세요.
우리의 모든 소망이 예수 님께 있고,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음을 믿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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