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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람들이… 누구라 하느냐? / 마 16: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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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교 : 고신일 목사 (기둥교회)
제  목 : 사람들이… 누구라 하느냐?
본  문 : 마태복음 16장 13~16절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태복음 16장 13~16절) 

<목회기도>
 
사랑의 하나님!
복된 주일을 허락하심 감사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어 구원받은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음에 감사 드립니다.
그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모인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옵소서.
멀고 가까운 곳에서 기둥교회로 모여 들어 예배 드립니다.
우리 모두 오늘 예배 드림으로 하나님을 만난 기쁨과 감격이 있게 하옵소서.
온갖 어려움으로 낙심했던 이들이
새 힘을 얻고 새 소망으로 살 용기를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불안하여 초조해하며 긴장하고 살던 이들 모두가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소유하는 복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군대에 나가 있는 젊은이들,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고,
일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병상에 누운 환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저들 어느 곳에 있든지 하나님의 은총의 날개 아래 품어 주시옵소서.
교회가 없는 지역에서, 외국에서
우리 기둥교회 예배에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동참하는 이들에게도
은혜와 평강의 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위해 섬기며 봉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받으시는 복된 시간,
악한 마귀 틈타지 않는 시간 되도록 성령께서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멀리 오늘 광주광역시에서도 예배 드리러 오셨고,
이천에서도 오신 분들이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옆의 분들에게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잘 오셨습니다."라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것이 어린아이가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를 준비한 것 같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역사 하시면 오늘 모인 우리 모두에게
풍성한, 신령한, 12광주리가 남을 만한…  영의 양식이 될 줄 믿습니다.
각자에게 필요한 말씀으로 다가가는 방언의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우리는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12:2)고 했습니다.
 
그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하나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고(고전10:31, 빌1:20, 골3:17)
하나님이 허락하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딤전2:4).
 
예수님은 사람의 가장 중요한, 가장 마지막 문제를 위해 오셨습니다.
사람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은행에 돈이 얼마나 있느냐, 어떤 집에 살며, 어떤 차를 타느냐
대학에 들어 갔느냐, 대학을 나왔느냐,
나이가 몇 살이냐, 얼마나 예쁘냐, 얼마나 잘 생겼느냐…'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인간의 최종적인 문제는 "구원"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주제는 "구원"입니다.
"과연 구원 받을 수 있는가,
이 땅에 사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종교입니다.
그 구원에 대한 답은 간단합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됩니다.
예수를 믿으면 -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요1:12),
              - 천국 백성이 되고(빌3:20),
              - 영생을 얻게 됩니다(요3:16).
그 엄청난 문제를 해결해 주신 하나님은 조건을 달지 않았습니다.
대학을 나와야 되는 것도 아니고, 돈이 많아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특정한 지역 출신이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에게든지 문이 열려 있고 기회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증명해 보이시려는 듯이 천한 모습으로 출생하셨습니다.
출생 때 있을 곳이 없어 짐승의 밥통에 누우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출생은 신비로운 것이었습니다.
성령으로 처녀 몸에 잉태되었습니다.
그런 신비의 오심이었기에…, 평범한 출생과 인생이 아니었기에…
예수님은 이해할 수 있는 분이 아니라 믿어야 하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작은 머리로 이해되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해해야 하는 분이 아니라 믿어야 하는 분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에수님의 나심을 귀중히 여기며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제 성탄절이 다가옵니다.
여러분은 성탄절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예수님을 누구라 생각하며 어떻게 믿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유대 팔레스틴 지역에서 말씀을 전하실 때
그 지역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로마의 황제가 있고,
로마가 정복한 땅마다 각각의 지역을 다스리던 작은 왕들이 있었습니다.
 
갈릴리, 뵈리아 그리고 요단강 동편의 남부 지역을 다스리던
[헤롯 안디바스]라는 왕이 있었습니다.(황현숙 역, [갈릴래아]참조)
그는 동생의 아내인 헤로디아를 가로채 자기가 데리고 살았습니다(마14:3~4).
그때 세례 요한은 담대하게 "동생의 아내를 취한 것은 옳지 않다"고
헤롯 안디바스 왕의 행동에 대해 지적했습니다(막6:18).
그러자 헤롯은 자신을 부끄럽게 만든
세례 요한의 목을 베어 죽여 버렸습니다(마14:3~12).
 
그때 요한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으신 예수님은
제자들과 배를 타고 들판으로 나가셨습니다(마14:13).
그렇지만 예수님에 대한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가시는 곳을 따라 몰려들었습니다.
예수님은 따라온 그들에게 말씀을 전하시고, 병든 자들을 고치시고,
신비로운 5병 2어의 기적으로
배고픈 사람들의 배도 채워주셨습니다(마14:14~21, 마16:5~12참조).
그러니 예수님 주변에는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었고,
세례 요한을 죽인 헤롯 안디바스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 몰려다닌다는 소문을 듣고
'혹시 세례 요한이 다시 살아난 것 아닌가?' 하는
두려운 마음까지 갖기도 했습니다(마14:1~2).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13절)
("Who do people say the Son of Man is?")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이방인들이 사는 가이사랴 빌립보 지역으로 가셔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Caesarea Philippi
    예루살렘에서 120km떨어져 있는 팔래스틴 북단에 있는 지역.
  ※ 각양 각색의 종교가 있었고 특별히 바알을 숭배하는 중심지
    헬라의 신 판(Pan)의 신당들이 많았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13절)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는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고 되어 있습니다.(막8:27, 눅9:18)
"Who do people say I am?"(NIV)
    "예수와 제자들이 가이사랴 빌립보 여러 마을로 나가실새 노중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막8:27)      "예수께서 따로 기도하실 때에 제자들이 주와 함께 있더니 물어 가라사대
      `무리가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눅9:18)
 
예수님의 이 질문에 제자들은
•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사회 정의를 위해 싸우다가 세상을 떠난
  [세례 요한]같은 분이라고 하고
•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구약 시대에 가장 권능이 있었던 선지자
  [엘리야]와 같은 분이라고 하며
• 어떤 사람은 예수님을 항상 민족과 국가를 위해 눈물로 생애를 보낸
  [예레미야]와 같은 애국적 선지자 같은 분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마 16:14).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님께 사람들이 하던 말을 전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또 물으셨습니다.
그렇다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4)
  "But what about you?" he asked.
  "Who do you say I am?"
 
예수님이 사람들의 반응에 대해 물으셨지만
예수님의 관심은 사람들의 답이 아니라 제자들의 답이었습니다.
그때 시몬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16:16)
  <그리스도는 "메시야"(Messiah) 곧 "구세주"라는 뜻>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이 대답은 만족스런 답이었습니다(17절).
이 대답은 기독교 신앙고백의 진수이며
이 고백 위에 교회 공동체가 세워지게 되었고(18절)
이 고백 때문에 오늘 우리가 모여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아니 교회에 들어와 있는 사람들 가운데도
아직도 예수님을 위인 중 1명으로, 평범한 종교가 중 1명으로
혹은 선지자 중 1명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예수님을 알지만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예수님은 도덕적으로 본이 되는 위대한 분입니다.
기독교라는 종교가 성립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분입니다.
인간적으로도 '성인'으로 인정받는 훌륭한 분이고
성자 중의 성자라는 칭호를 받고 위인전에도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자세히 보면
예수님은 "나는 아브라함 이전에 있었다"고 하셨습니다(요8:28).
그리고 "내가 죄를 사하여 줄 권세가 있노라"(막9:6)고 하셨으며
다른 사람들의 죄를 직접 사하여 주시기도 하셨습니다.(눅7:47)
그리고 "~인자가 죄인의 손에 넘기워 십자가에 못 박히고
        제 삼일에 다시 살아나야 하리라 하셨느니라"(눅24:7)고 하셨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요20:11~18)
그리고 "구름을 타고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겠다"(막13:26)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께서 하셨던 이 모든 말씀이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만일 예수님이 하셨던 모든 말씀이 사실이 아니라면
예수님은 도덕적 인물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거짓말쟁이요, 사기꾼이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도덕적인 분으로, 위인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아직도 예수님이 하셨던 모든 말씀이
사실이라고 생각하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다른 사람들 같이
예수님을 보통 선지자나  훌륭한 사람들 중의 한 사람으로 본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참으로 세상에 오신 메시야이며
하나님의 아들로 알고, 믿고, 고백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기뻐하시고 칭찬하신 것입니다.
 
 
고백하는 신앙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바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한복음 17장 3절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요17:3)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바로 깨달아 알고, 바로 믿고, 고백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입으로 "나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나는 망하지 않습니다.
나는 영원히 살 것을 믿습니다. 나는 교인입니다. 기둥교회에 출석합니다."
라고 고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로마서 10장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10)했습니다.
 
고백하는 사랑이 참된 사랑이며 가치있는 사랑입니다.
고백하지 않는 사랑은 소용이 없습니다.
<갑돌이와 갑순이>라는 옛 노래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 마을에 살았드래요.
  둘이는 서로 서로 사랑을 했드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뿐이래요.>
마음에만 담고 있는 사랑을 입으로 고백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간에도 사랑이 표현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특별히 요즘처럼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더 고백이 중요합니다.
정말 사랑하는지는 시련을 겪어 보면 압니다.
남녀간의 문제도 그렇고, 가족간의 문제도 그렇습니다.
어려움을 겪어 보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지 알게 됩니다.
 
신앙생활에도 힘들고 어려울 때 믿음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울 때 지킬 수 있는 믿음이 복되고 참된 믿음입니다.
주일 성수하는 일이 힘들고 어려운 줄 압니다.
힘들고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일 성수하기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것이 값있고 귀한 것입니다.
주일 성수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먹고 살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십일조를 드리고, 감사생활 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의 고백이며 그 고백이 귀한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섬기고 봉사하는 것이 힘든 줄 알지만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고백입니다.
이번 성탄절에도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믿음을 드러내는 때가 되어야 합니다.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성탄절이 되어야 합니다.
 
성탄절은
- 창조주 하나님,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고
- 그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을 믿고
-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려고 세상에 사람으로 오신 것을 믿지 않는다면
성탄절은
- 빨강색으로 표시된 공휴일 중에 한 날이요
-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연말 대목 중 한 날이며
- 먹고 마시고 즐기는 향락의 날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성탄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신 날입니다.
그분을 믿으면 누구든지 망하지 않는 복을 얻기 때문에 성탄절이 귀한 것입니다.
 
 
조류중에 모성애가 가장 뜨거운 것이 펠리컨이라고 합니다.
펠리컨은 새끼들에게 줄 먹이가 없으면 자신의 가슴살을 뜯어 먹인다고 합니다.
병에 걸려 죽어 가는 새끼에게 자신의 핏줄을 터뜨려 그 피를 입에 넣어줍니다.
어미 펠리컨은 자신은 죽어가면서도 새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칩니다.
<성탄>이라는 것, <예수님의 나심>은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 망하지 않게 하려고, 멸망치 않게 하려고,
영원히 사는 길을 내시려고…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십자가에 희생시키신 것입니다.
이 세상의 누구든지, 죄인이라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이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죄값을 치르셨기 때문에
구원 받을 수 있게 하신 예수님께서 탄생하심을 기억하는 귀한 절기입니다.
그것이 성탄입니다.
 
요즈음은 크리스마스하면 파티, 산타클로스, 선물… 등을 연상합니다.
그리고 선물 받는 날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탄절의 주인공은 산타클로스가 아닙니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이번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절기가 되어야 합니다.
성탄절에 감사헌금을 하는 이유는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 주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표시하는 것이고,
동방박사들처럼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리는 마음으로
예수의 나심을 축하하는 것입니다.
그 예수의 나심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어려운 사람,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알리기 위해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셨나요? 보내실 건가요? 보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이웃에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십시오.
크리스마스 카드는 그동안 묻지 못한 안부나 묻고, 소식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크리스마스 카드에 가족 사진을 찍어 보내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이 있는 카드를 택하셔서
이웃에 믿지 않는 분들에게 카드를 보내세요.
점쟁이, 무당, 절에 다니는 이웃… 등에게 보내세요.
 
성탄 장식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은 술집에서 먼저 해서 문제이지 집집마다 할 수만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알리는 장식을 하실 수 있기 바랍니다.
우리가 성탄절에 새벽송을 도는 것도,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아가며 힘들고 어렵게 새벽송을 도는 이유도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알리기 위한 것이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2002년 12월 중순에 살고 있습니다.
보름 정도 지나면 2002년도 저물어 갑니다.
 
모든 식품과 약품에는 가격표시와 유효기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아깝다고 유통기한이 지난 것을 먹게 되면
더 큰 병치레를 할 수도 있고, 손해를 보게 되며,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음식에만 유효기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어느 때 기간이 다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것입니다.
문제는 그 날과 그 때를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현장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예수 믿는 사람으로, 자기에게 맡겨진 역할에 정성을 다하면 됩니다.
자신을 비하하고 쓸모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살려 두신 것은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배역(?)
성탄절을 맞아 어느 교회 주일학교에서 연극을 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아이는 예수님, 어떤 아이는 요셉, 어떤 아이는 천사, 마리아… 등등의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한 학생은 별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 학생은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다 좋은 배역을 맡은 것 같은데
자기만 말도 한마디 없는 별의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학생은 연습할 때도 기운이 없었지만
정작 발표회하는 날에는 교회에도 가지 않았고 연극은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 연극을 지도했던 선생님이 그 학생을 불러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시던 날, 별 하나가 동방박사 세 사람을 예수님께로 안내했었지.
    만일 그 별이 없었다면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을거야.
    하지만 그 별은 자신의 이름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져 버렸지."
고개를 푹 숙인 그 학생에게 선생님은 한마디를 덧 붙였습니다.
    "하지만 그 별의 이야기는 성경 속에서 영원히 살아 있단다."
 
우리들 가운데 성경에 나오는 한 별의 이야기처럼 대사도 없이,
그냥 스쳐 지나간다고…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 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별은 위대한 일을 했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일에 쓰임 받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살려 두시고, 예수 믿게 하신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유효 기간이 언제까지 일지 모르나 그때까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며"(고전10:31)
"때마다 일마다 평강주시고"(살후3:16)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마28:20)
우리들의 범사의 삶에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시면서(요14:26)
우리와 동행해 주신다는 사실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다른 사람에게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물으셨던 물음을
오늘 고신일목사의 입을 통해 오늘 우리들에게 물으십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은 "예수님을 뭐라고 생각합니까?"
예수님이 오늘 이 시간에 우리에게 오셔서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라고 물으신다면
여러분은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기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감사합니다.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셔서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시고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 복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거룩한 주일 성탄을 앞둔 우리들,
예수님이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제자들에게 물으셨던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하는 질문에
자신의 가슴 속에 담긴 답을 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에 살면서 빛되고 소금되며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향내를 풍기고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이 되도록 연약한 우리들을 도와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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