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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수는 모퉁이 돌 / 행 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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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예수는 모퉁이 돌 (2001-12-02)
설 교 : 김삼환 목사 (명성교회)
본 문 : 행 4:10-12
 

요사이 TV에 보면 안타까운 사연을 갖고 부모, 형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
다. 10년, 20년 전에 이산가족을 찾는 그런 감격은 아닙니다. 그래도 가족을 찾는 본
인들과 보는 이들에게 감격과 뭉클함을 가져다 주는 그런 내용들이 많습니다. 전에
는 대체로 노인들이 가족을 찾았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20대도 많고요, 30대, 40대
이런 분들이 가족을 찾습니다. 대부분의 사연이 이사하다가 그만 부모를 잃어버리
는 분들이나 아이들하고 놀다가 부모를 잃어버리는 분들의 사연이에요. 대체로 내용
은 굉장한 것이 없고 그저 단순하게 한눈 팔다가 그만 놓쳐버리는 거예요. 무슨 장난
감이든지 잠깐 옆으로 보는 사이에 부모를 잃어버리게 되는 거예요. 그 한순간이 그
의 일생을 20년 동안 눈물 흘리게 만들었고 고독하게 만들었고 처참하게 만들었습니
다. 마음만이 아닙니다. 몸도 갈기갈기 찢어 놓았어요. 상처투성이에요. 온갖 멸시
천대받으면서 슬프게 울며 인생을 걸어오게 한 것입니다. 들어보면 눈물나요. 다 똑
같아요. 길을 잃어버리고 집을 떠나서 잘된 사람은 하나도 없어요. 지금 살아도 사
는 게 아니고 있어도 있는 게 아니에요. 어디 있어도 오직 한결같은 한마음. '부모님
을 찾았으면 얼마나 좋겠나?' 그래서 찾던 분들이 전화로 연결이 되면 방송국에 와
서 엉엉 울면서 모두 같은 말을 합니다. "왜 날 찾지 않았어?" 물론 찾았지만…

우리 인간은 원래 하나님과 함께 걱정 없이 정말 기쁘고 복되게 살았다고 합니다. 이
런 우리 인간이 아담, 이브가 한사람이 잠깐 곁눈질하는 사이에 뱀의 유혹을 받아
서, 사단의 유혹을 받아서, 하나님 떠난 삶의 유혹을 잠깐 받아서 주님을 떠났다가
오늘날까지 우리 인류는 하나님을 찾지 못하고 이 세상 살아가는 한 평생이 누구할
것 없이 다 외롭고 고독하고 슬프게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 인류를 하나
님께서 다시 찾기 위하여 누구를 보내셨느냐? 2000년 전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
스도를 베들레헴에 우리를 찾으러 보내신 거예요. 땅에 있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
고 하나님을 떠나 슬프고 고독하고 울고 길을 잃고 헤매는 불쌍한 인류를 찾아서,
길 잃어버린 양을 찾아서 선한 목자 되시는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신 거예요. 이것
이 기독교예요. 우리가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찾으러 오신 거예요. 우리가 어
떻게 해야 하느냐? 주님을 만나서 하나님의 품으로 빨리 돌아가는 길이 사는 길이에
요. 그것이 우물이에요. 그것이 오아시스예요. 거기에 빛이 있어요. 그 빛을 찾지 아
니하는 한 우리는 항상 밤의 삶을 살게 되어 있고 그 품에 안기우지 아니하는 한 우
리는 항상 춥고 배고프게 되어져 있어요. 있으나 없으나 마찬가지예요. 무슨 일을 하
나 다 마찬가지예요. 그에게로 돌아가야 돼요.

오늘 주님이 말씀하셨어요. 주님이 모퉁이 돌이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
의 모퉁이 돌이에요. 집을 지을 때 모퉁이 돌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모퉁이 돌을 세
워야 집을 짓는 거예요. 모퉁이 돌이 기초예요. 기초가 없으면 안되지요. 요사이는
콘크리트로 기초를 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적어도 우리 인류는 몇 천년 동안 모퉁이
돌을 기초로 했어요. 모퉁이 돌이 시작이에요. 그리고 모퉁이 돌은 모든 건물과 연결
이 되는 거예요. 건물의 특징은 어느 것 하나라도 독립된 것이 없어요. 다 연결이에
요. 철근도, 나무도, 시멘트도, 돌도, 못도 건물 안에 들어가는 것은 다 연결되는데
어디에서부터 연결되느냐 모퉁이 돌에서부터 연결되는 거예요. 모퉁이 돌 위에 기둥
이 세워지고 그 기둥 위에 또 나무가 이어지면서 지붕을 덮여지고 전체 건물이 이어
지는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 인간의 삶에 누가 모퉁이 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까?
내 삶의 든든한 기초가 되어줄 것이 무엇입니까? 가장 귀중한 내 삶을 올려놓아야
할 모퉁이 돌이 무엇입니까? 물질입니까? 권력입니까? 인기입니까? 세상의 영광입
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능력이 무한하신, 지
혜와 영광이 무한하신, 부유하신, 진리의 예수, 생명의 예수, 구원의 예수 그리스도
가 우리의 모퉁이 돌이 되어야 된다라는 거예요. 누구든지 그 위에 삶을 살면 든든합
니다. 그 위에 가정을 올려놓으면 무너지지 않고, 국가를 올려놓으면 국가가 무너지
지 않고, 기업을 올려놓으면 그 기업이, 지식을 올려놓으면 그 지식이 무너지지 않습
니다. 왜? 예수가 모퉁이 돌이니까요. 다른 데 올려놓으면 무너집니다. 그러나 온 세
상이 다 무너질지라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퉁이 돌이 되시면 그 삶은, 그 집
은 만세반석입니다. 든든합니다. 예수가 모퉁이 돌이 되면 전능하신 하나님과 연결
이 됩니다. 나와 너와 연결이 됩니다. 세계와 연결이 됩니다. 우주와 연결이 됩니다.
건강으로 연결 지어집니다. 행복으로 연결 지어 집니다. 기쁨으로 연결 지어 집니
다. 이 세상의 모든 좋은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연결 안 되는 것이 없어
요. 그가 있으므로 기쁨이 있고 그가 있으므로 행복이 있는 거예요. 너와 내가 연결
지어서는 그 엄청난 행복의 축복을 안을 수도 없고 품을 수도 없습니다. 예수와 연결
될 때, 그리스도가 함께 할 때 우리는 모든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라는 것입니
다. 우리는 이것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가 인생의 모퉁이 돌이 되십니다. 모두가 자
랑하는 것이 있고, 의지하는 것이 있고 힘이 있습니다. 동물의 세계에도 자기의 힘
이 있는데 인간의 힘은 어디입니까? 인간은 어디에 기대어서 자야 합니까? 예수 그
리스도를 기대하면서 그에게 의지하고 그를 믿으면서 그 위에 삶을 살아갈 때 힘있
고 능력 있는 삶이 될 줄 믿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퉁이 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
다. "보라. 내가 보배롭고 요긴한 모퉁이 돌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
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 우리 인류를 위하여 모퉁이 돌을 보내어 주셨
어요. 이 돌은 어떤 돌입니까? 보배로운 돌입니다. 아주 보배로운 돌입니다. 이 하나
가 만가지 역할, 보배로운 역할을 하는 거예요. 그리고 요긴한 돌이에요. 누구든지
이 돌을 의지하고, 이 돌을 믿고, 이 돌을 모퉁이 돌로 영접하는 사람은, 이 돌을 모
퉁이 돌로 삼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아요. 사람의 부끄러움이 갖가지가 있
습니다. 가난으로 오는 부끄러움, 환란으로, 시험으로, 죄악으로, 질병으로, 실패로
오는 부끄러움, 이 세상의 부끄러움이 수없이 많지만 모퉁이 돌은 이 모든 것을 막아
내고 지켜주고 우리를 도와주는 줄 믿습니다. 사람에게는 모퉁이 돌이 있어야 합니
다. 누가 우리의 모퉁이 돌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모퉁이 돌입니다. 주님
을 떠나서 권력으로, 물질로, 인기로, 세상의 영광으로 모퉁이 돌을 삼으면 무너집니
다. 모래 위의 집입니다. '뭐가 그래. 웃기지 마. 누가 그렇게 생각해.' 그러나 그것
은 역사예요. 사실이 그런 것이에요. 주님이 없는 삶은 어떤 영광도 헛되다라는 거예
요. 베드로전서 1장 24절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인간은 풀이요, 영광
은 풀의 꽃입니다. 영광을 자랑하며 행복을 자랑하며 육체를 자랑할 사람이 어디 있
습니까? 누구입니까? 풀이에요. 내가 잘났다고 여름에 무성하지만 잠깐이에요. 다
떨어지는 거예요.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는 거예요. 영원한 모퉁이 돌은 없습니다.

여러분 모두 다 이 세상에서 출세하고 인기를 얻고 영광을 얻고 잘 살기를 원하는데
인류가 땅에 살아오면서 오늘날까지 그래도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는 무엇이겠습니
까? 어떤 자리라고 생각하십니까? 잘 모르시나 봐요? 알려드려요? 노벨상이에요. 대
통령도 잠깐이지요. 지금 지상에 대통령은 200명도 넘어요. 그러나 노벨상을 받으면
그것은 세계적인 영광이에요. 세계 대통령의 이름 20명을 아는 분이 없습니다. 그러
나 노벨상 받은 사람은 세계가 압니다. 우리나라도 드디어 노벨상 받은 나라에 들어
갑니다. 우리 국가의 지위가 얼마나 올라갔는 줄 아십니까? 올림픽 경기를 치른 것과
는 달라요. 우리나라를 이제는 품위 있는 나라로 세계가 알아주는 거예요. 왜? 우리
나라 대통령께서 노벨 평화상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이 평화상 받은 것 가지고 이
말 저말하면 안됩니다. 이 얼마나 자랑스럽고 놀라운 일입니까? 그런데요. 노벨상이
평화상만 있는 게 아닙니다. 노벨 의학상, 노벨 경제학상, 노벨 물리학상, 노벨 문학
상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상이 최고라고 생각하십니까? 돈을 제일 많이 긁어모
을 수 있는 상은 역시 문학상입니다. 이것은 그의 작품 전체가 다 일어나는 거예요.
보통 작품 하나가 오천만 부에서 일억 부가 팔려 나갑니다. 이것은 대단한 일입니
다. 책 하나가 십만 부가 팔려도 엄청난데 노벨 문학상을 받으면 돈방석이 아니라
돈 차에 올라앉는 거예요.

그러나 노벨 문학상을 받고 행복하게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몇 분이 있다고 생
각하십니까? 헤밍웨이도 노벨상을 받았어요. '노인과 바다', '무기여 잘 있거라', '누
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모두가 보셨을 거예요. 그러나 헤밍웨이의 삶은 어떤 삶이
었습니까? 고독하고 견딜 수 없는 허무주의에 빠져서 알코올 중독, 4번의 결혼 끝에
결국 엽총으로 자살해 죽었어요. 또 까뮈는 1957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고 '이방
인', '페스트', '반항적 인간' 등을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허무주의, 실존주의, 하
나님을 떠난 삶에 그는 만족할 수 없었어요. 결국에는 교통사고로 이 땅을 떠나고 맙
니다. 또 모파상은 최고의 단편 문학가였습니다. 단편 문학의 교과서가 바로 모파상
입니다. 그러나 이 분도 모든 영광 다 누렸습니다. 그러나 미수에 그쳤지만 42살에
자살을 하였고, 결국 43살에 정신이상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상을 받지
말라는 것이 아니에요. 문학이 나쁘다라는 것이 아니에요. 모퉁이 돌이 있는 문학을
하라는 거예요. 그래서 기독교는 직업이 무엇이냐가 중요하지 않아요. 누구하고 만
나느냐, 어느 나라에 사느냐가 절대로 중요하지 않아요.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아
요. 예수님이 있으면 리어카를 끌어도 좋고 농사를 지어도 좋아요. 그림을 그려도,
음악을 해도, 무엇을 해도 좋은데 예수가 모퉁이 돌일 때 그의 삶은 알곡 같은 삶, 석
류를 쪼개면 온 안이 벌겋듯이 내 영혼에 한없는 기름진 은혜가 같이 하게 되는 것입
니다. 모퉁이 돌이 없는 삶은 인기가 있으면 있을수록 더 허무해 지고 무너지게 되
는 거예요. 또 '설국'의 작가인 일본의 가와바타 야스나리도 68년에 노벨상을 받았습
니다. 이 분도 결국 자살해 죽었어요. 최고의 자리에는 최고가 있는 줄 아는데 모든
최고에는 허무함이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있는 사람은 내려가도 행복
하고 올라가도 행복합니다. 있어도 행복하고 없어도 행복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자
유, 주님이 주시는 축복이지요.

♬세상에는 눈물뿐이고 고통만 닥쳐와도 내 심령은 예수님으로 기쁜 찬송 부르네
나는 예수님으로서 참 만족을 누리네 세상 영광 다 준대도 주님과 못 바꾸네
한숨쉬는 불행이 변해 기쁜 찬송 부르니 괴로움을 주던 환경이 천국으로 변했네
나는 예수님으로서 참 만족을 누리네 세상 영광 다 준대도 주님과 못 바꾸네
속지 마라 세상 허영에 마음 뺏기지 마라 세상 것은 일장의 춘몽 물거품과 같도다
나는 예수님으로서 참 만족을 누리네 세상 영광 다 준대도 주님과 못 바꾸네♬

영광이 나쁜 게 아닙니다. 돈이 나쁜 게 아닙니다. 인기가 나쁜 게 아닙니다. 모퉁이
돌 되신 주님 위에 인기를 올리고 평화상, 노벨상을 올려놓아야 그의 삶이 행복하고
복된 줄 믿습니다. 같은 노벨상을 받아도 슈바이처를 보십시오. 이 분은 노벨상 받아
서 별장 짓고 영광 누리고 인기를 누리며 산 것이 아니라 이 상을 받아서 어디로 갑
니까? 아프리카로 갑니다.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살아갑니다. 잘 안 먹어도 잘 안 입
어도 행복합니다. 왜? 모퉁이 돌이 있으니까. 예수가 계시니까 아프리카에 가서 병들
고 가난한 흑인들을 위해 살면서 평생을 지냈습니다. 얼마나 행복하게 살았습니까?
테레사 수녀는 어떻습니까? 테레사 수녀에게는 주님이 계셨어요. 노벨상을 받아서
인도로 갔어요. 가난한 마을에 가서 불쌍한 사람을 위해 일했는데 이런 분들이 어떻
게 살았습니까? 행복하게 살았어요. 또 장수했어요. 자살하지 않았어요. 항상 충만
한 이 기쁨이 도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소유에서 오는 것입니까? 인기에서?
아닙니다. 어디에서 옵니까? 위로부터 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모퉁이 돌로 인하
여 오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가 왜 벌집 쑤셔 놓은 듯이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타락하
고 방황하는 것입니까? 왜 이렇게 죽기 살기로 온갖 죄 짓고 흐느적거리고 사람답게
못 사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못 배워서 입니까? 못 입어서 입니까? 가정 주부들
이 다 모두 집을 뛰쳐나와서 왜 이러는 것입니까?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모퉁이
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어디에다가 저기를 올려놓고 살고 있습니까? 인생의 모퉁
이 돌은 누구입니까? 어린 아이로부터 노인까지 다 걷잡을 수 없이 헤매는 이유가 어
디 있습니까? 길을 못 찾아, 진리를 못 찾아, 보화를 못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모퉁이 돌입니다. 주님께 모퉁이 돌이 되는 나라마다, 개인마다 주님이
지키십니다. 그 안에 능력이 있고 지혜가 있고 축복이 있는 줄 믿습니다.

저는 노벨상 가운데 노벨 예술상을 하나 더 두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미술인이
나 음악가 가운데 유명한 분들이 많습니다. 21세기, 문화의 세기에 예술상을 주면 좋
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도 고흐의 작품을 좋아합니다. 그의 작품 중에 '슬
픔'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여인이 옷을 벗고 앉아 있는 뒷모습을 여러분도 보셨
을 것입니다. 그의 작품은 밀레의 작품과 비슷합니다. 작품 하나 하나가 아름답습니
다. 그의 작품은 세계의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습니다. 고흐는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
았지만 역시 그도 자살해 죽습니다. '왜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올라가면 만족이 있어
야 할 텐데 왜 그럴까? 다 가졌는데 왜 그럴까?' 우리가 의문을 갖게 됩니다. 답은 간
단합니다. 주님이 없는 삶은 어디든지 힘도 없고, 자유도 없고, 능력도 없습니다. 기
초가 없어요. 기초가 없는 집은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다 무너지는 거예요.
여호와를 앙모하는 사람은 영원히 새 힘을 얻고 걸어도 곤비치 아니하고 달려가도
피곤치 아니하고 늙어도 잎이 청청하여 무성하여 여호와의 영광을 드러낼 줄 믿습니
다. 주님이 모퉁이 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니 나라 보십시오. 불교를 천년동안 모퉁이 돌로 하지 않았습니까? 요즈음 TV를
보면 다 비는 거예요. 그러나 그 시대 우리의 문화가 얼마나 저주로 가득 차 있었는
지를 알아야 합니다. 궁중에서도 아이를 낳으면 죽고 죽었습니다. 그 유일한 왕궁에
서조차도 행복을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임금님조차도 얼마나 어렵게 살아갔는 지
를 볼 수 있습니다. 나라의 모든 기초, 정치, 경제, 사회 전부를 부처 위에 올려 놓았
다구요. 그러나 세계에서 제일 저주받은 나라였어요. 이조 오백 년 동안 그 위에 올
려놓았어요. 제일 저주받았어요. 사천년 동안 그러던 나라가 지금 모퉁이 될 되는 예
수 그리스도 쪽으로 약간 오려고 하는데 일나는 거예요. 이 나라가 지금 모퉁이 돌
로 만들지 않았어요. 모퉁이 돌로 만든 나라가 얼마나 많습니까? 지금 우리 나라가
세계적인 축복을 받았는데 우리보다 열 배 축복 받은 나라들이 100%가 예수가 모퉁
이 돌이에요. 특별히 우리나라의 장로교는 스위스 제네바가 고향입니다. 장로교의
출발점이에요. 독일은 루터교, 영국은 성공회입니다. 미국도 장로교가 많지만은 대
표적인 교단은 침례교입니다. 미국 침례교인이 6천만이에요. 스위스는 99%가 장로
교예요. 스위스는 700년 전에 예수를 모퉁이 돌로 섬기는 사람들이 프랑스에서 핍박
을 받아 도망쳐서 만든 나라예요. 예수 잘 믿으려고 예수를 모퉁이 돌로 삼으려고 산
악지대에 가서 세운 나라가 스위스예요. 그 당시에 못사는 곳으로 도망쳤어요. 주님
을 믿고 주님이 모퉁이 돌이 된 민족이, 산에서 예수 믿고 산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
던 민족이 세계의 1등 민족이 된 거예요. 스위스 따라 갈 나라가 지금 지상에 어디 있
어요? 하나님이 그 민족에게 시계를 잘 만드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시계하면 스위스
입니다. 제네바입니다. 시계가 얼마나 비싸요. 우리가 자동차 하나 만드는 것보다 비
쌉니다. 시계 하나가 비행기 하나의 값과 맞먹는 것이 얼마나 많습니까? 로렉스 차
고 최고인 줄 알지요. 스위스를 가 봐요. 몰라서 그래요. 거기에 가면 얼마나 비싼 시
계들이 많은지… 자동차 열 대 팔아야 시계 하나밖에 못 사요. 하나님이 그 나라에
그 지혜를 주셨어요. 예수님이 모퉁이 돌이 되면, 창조자가 나의 모퉁이 돌이 되면
지혜도 주어지고 능력도 주어지고 인기도 행복도 주어지는 줄 믿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예수가 모퉁이 돌이 되어야 합니다. 시편 23편을 경상
도 사투리로 한 것이 있어요.

여호와는 내 목자이께네, 내가 마 답답할게 없데이.
시퍼런 풀, 구디 내 뒤비자고 쪼매 쉬다 갈 도랑가로 델고 가신다.
내 정신 챙기시사 옳게 살아라 하심은 다 지 양반 체면 때문이라 카네.
내 죽을 뻔한 골짜구디 껌껌한 데서도
간딩이가 부어가 잘 댕기는 것은 그 빽이 여사가 아닌기라
주의 몽디와 작대기가 내를 지키시고 내 직일 놈 문딩이 앞에서 내 기 세와 주신다
아이가
사는 게 아무리 복잡타 해싸도 저 양반이 맨 날 지켜 주신다하니 께네
내사 우짜든지 그 옆에 딱 붙어가 죽어도 안떠날란다

얼마나 좋아요. 예수에게 딱 붙어 잘 믿으면 예수가 지켜준다는데 걱정할게 뭐가 있
냐 말이에요. 사는 게 아무리 복잡타 해싸도 괜찮다는 거예요. 복잡한 게 어디 있어
요. 모퉁이 돌이 있는데 요긴한 모퉁이 돌, 보배로운 모퉁이 돌, 능력의 모퉁이 돌이
있는데 걱정할게 뭐가 있느냐 말이에요. 아무 걱정 없단 말이에요. 할렐루야! 다음
주에는 전라도 말로 하겠어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 주시면 두려움이 없을 줄 믿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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