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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인자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온 것은 / 막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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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인자(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에 온 것은
본 문 : 막 10:45
설 교 : 장광영 목사 (금호제일교회)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막 10:45)


하늘나라에서 큰 혼란이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에게 큰 고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고민은 여호와 하나님의 고귀한 외아들이 하늘나라를 떠나셔야 하는 비극적인 역사가 결정되는 일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으로 가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와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무엇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 평안과 행복 그리고 기쁨을 버리고 슬픔과 멸시, 천대와 절망의 세상을 향해서 가야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 하나님께서 많은 선지자를 보냈으나 별 희망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아들인 예수님이 세상에 가지 않으면 죄악의 문제를 절대로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문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지 못하고 혼돈과 흑암 그리고 무질서 속에서 사는 문제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가야 된다고 하나님께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때 세상 사람들이 그 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했다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그러나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에 대해서 반신반의하고 있었습니다. 과연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인가? 하는 의구심이 많았습니다. 사람들은 마귀의 유혹을 받아 마귀의 종이 되었기 때문에 혼란과 혼돈, 흑암의 세계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인간에 닥치는 비극, 죽음, 슬픔 그리고 탄식 뿐이었습니다. 마귀의 정체는 세상을 악의 세상으로 만들기 위하여 거짓으로 지배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악의 세력을 조종하는 것은 누구입니까? 그것은 마귀 즉 악령입니다.

히브리서 2장 14~18절과 마가복음 10장 45절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에 대해서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첫째, 주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마귀를 없애기 위해서 오셨습니다.(히 2:14)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마귀가 존재하고 있는 한 우리가 사기를 당하게 되고 거짓말을 하게 되며 악의 꾀에 빠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그런데 성경에 의하면 마지막 세대가 되면 이 악한 세력이 교회에 들어와서 신앙을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고 정통적인 신앙을 저버리게 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왜냐하면 전통은 어떤 의미에서 지루하고 고리타분하여 신선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기에 많은 사람이 빠져 들어갑니다.

만약 여러분의 자녀들이 좋은 친구를 만나서 좋은 길로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나쁜 친구를 만나서 감옥에 가게 된다면 매주 자녀를 면회하려고 감옥을 방문하는 부모의 심정이 영광스럽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바라보니까 이것은 감옥에 갇힌 정도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망신을 당할 대로 다 당하고 실패를 할대로 다 실패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근본적인 것을 치료해 주어야겠다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러면 그 근본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마귀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주님이 오신 첫 번째 목적은 마귀를 없애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만국에 복음이 전파될 때 다시 오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대단히 어렵습니다. 마귀는 주님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누가복음 22장 31~32절에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주님 밖에는 마귀의 세력을 이길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주님은 항상 마귀를 향하여 “사탄아, 물러가라”하고 명령하셨습니다.

마태복음 4장에 보면 마귀가 예수님을 얼마나 집요하게 넘어뜨리려고 하는지 모릅니다. 마귀는 예수님에게 천하영광을 다 보여주면서,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하고 말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그것을 조금도 용납하지 않으시고 “사탄아, 물러가라”하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에 마귀는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예수님을 수종 들었다고 성경은 기록하였습니다.

2002년 크리스마스에 여러분을 잡고 있는 악령, 여러분의 가정을 붙잡고 비통하게 만드는 악마가 주의 이름으로 물러가는 역사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아멘.


둘째,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기 위해서 주님이 오셨습니다.(히 2:16)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닌데 어떻게 주님께서 우리를 붙들어 줄 수 있습니까?

성경은 이에 관하여 혈통적인 아브라함의 자손뿐만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자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불렀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7절과 29절 그리고 마태복음 3장 8~9절은 아브라함의 자손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지어다”(갈 3:7)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갈 3:29)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마 3:8~9)

그러므로 우리 주님은 회개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을 붙들어 주시려고 오셨습니다.


셋째, 주님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시험을 받아 고난당하는 자를 돕기 위하여 오셨습니다.(히 2:18)

고린도 전서 10장 13절에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이 시험을 받아서 도저히 견디지 못할 때에 피할 길을 주셔서 충분히 감당하게 해주십니다.

우리가 믿는 주님도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세상에 오신 주님께서 40일 금식을 한 후 주리셨을 때, 제일 먼저 천사가 나타난 것이 아니라 불청객인 마귀가 찾아와서 시험을 했습니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라”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천하만국을 네게 주리라”

이것은 참으로 매력이 있는 세상의 유혹이 아닙니까? 뭐라고 해도 먹어야 양반인데 돌이 떡이 되게 해서 먹는다면 얼마나 매력이 있는 일입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한 것을 뿌리치시고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마귀의 생각과 완전히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영의 양식을 말씀하셨고 마귀는 육신의 양식을 말했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양식은 아무리 먹어도 계속해서 배가 고파집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 주시는 말씀의 생수를 먹으면 배에서 생수가 강같이 흐르게 됩니다.

성전 꼭대기에 올라가는 것은 인간의 최고의 명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령이 되려고 야단들입니다. 그런데 그 산상봉에 올라가면 반드시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저도 2년 동안 있다가 임기를 마치며 그 직위에서 떨어진 것과 같습니다. 대통령도 임기를 마치면 대통령의 자리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떨어질 때 사자들이 와서 붙들어 줄 것이라고 마귀가 말했지만 사실 붙들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모든 영광을 전부 보여주면 그것을 갖고 싶은 욕심이 생기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그러한 욕심이 없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사탄아, 물러가라”하고 명령하였습니다.

오늘 여러분의 심령과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사탄을 없애는 크리스마스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넷째, 우리를 섬기기 위해서 주님이 오셨습니다.(막 10:45)

우리 주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막 10:45)

사실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시기에 충분하신 분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1) 하늘나라를 버리고 오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2) 희생하기 위해서 오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민이 전부 예수님을 떠받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러한 것을 원치 않고 오셨습니다. 사람은 대접받기를 얼마나 좋아하고 높아지기를 얼마나 원하는지 모릅니다.

지난 12월 20일 오후 5시에 서울 시청 앞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점등했습니다. 16년 만에 다시 크리스마스트리를 점등한 것입니다. 16년 전에도 크리스마스트리가 있었습니다. 12월이 되면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이 휘황찬란하게 점등되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크리스마스트리에는 십자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16년 만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점등하면서 십자가를 세웠습니다. 이것은 예수를 잘 믿는 이명박 장로님이 시장이 되었기 때문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곳으로 한국교계의 지도자들이 전부 모였습니다. 그리고 점등식을 한 후 서울시장께서 목사님들에게 저녁을 대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쁜 분들이었지만 서울시장이 대접한다고 하니 모두 남아 기쁨을 나눴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은 대접을 받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대접을 받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을 대접하기 위해서 오셨는데, 그 날이 크리스마스입니다. 그러니 크리스마스가 얼마나 축복받은 날입니까? 얼마나 기쁜 날입니까? 얼마나 영광스러운 날입니까? 이 날에 여러분의 가정에도 영광과 기쁨이 함께 있기를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섬긴다는 말은 영어로 서브(serve)라고 합니다. 그리고 섬기는 사람을 서번트(servant)라고 합니다. 여기서 서번트는 종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예수님은 suffering servant of God,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고난 받는 종입니다. 이것은 주님이 우리를 섬기기 위해서 고난을 당하시는 종이라는 뜻입니다.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를 섬기려고 고난을 감수하며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다섯째, 많은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대속물이 되기 위해서 주님이 오셨습니다.(막 10:45)

우리 주님은 대속자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자신이 절대로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예수님만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이 더러워지면 비누칠을 해서 물에 씻습니다. 페인트가 묻으면 휘발유나 기름으로 지웁니다. 그러나 죄의 때는 물로도 휘발유로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지웁니까? 그것은 오직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만 씻을 수 있습니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찬184장)

이와 같이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대속물이 되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1장 11~13절은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이니라”

그러므로 이번 크리스마스에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한국교회의 모든 성도가 하나님께로 난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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